‘베트남의 포스트 아이유’라 불리는 황 옌 치비가 아세안의 ‘샛별’로 떠오른다. 아리랑TV는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1주년 기념 국제공동제작 웹드라마 ‘수상한 한류스타’를 27일 첫 방송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한국-아세안 합작 웹드라마다. ‘수상한 한류스타’에는 배우 성훈과 베트남의 아이유라 불리는 황 옌 치비가 주인공이다. 황 옌 치비는 개봉 첫 주 만에 베트남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영화 ‘고고 시스터즈’(한국 영화 ‘써니’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으로 흥행 신화를 터뜨리면서 아세안서 떠오르는 샛별이다. 이번 ‘수상한 한류스타’에선 OST 녹음에도 직접 참여하며 가수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낸 한국 배우 성훈의 매력도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웹드라마에서 성훈은 이성과 닿으면 소년으로 변하는 한류스타로, 황 옌 치비는 한류스타의 특종을 노리는 연예부 기자로 분해 신선한 조합을 선보인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아리랑TV는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과 아세안 현지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최고의 연출진과 캐스팅을 구성했다. 2020년 11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을 포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한국산 딸기, 이제 고급호텔 뷔페로 맛보세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격 딸기철을 맞아 베트남 현지 특급호텔에서 한국산 딸기 뷔페를 런칭하고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자신만의 관심 영역에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일명 ‘스몰 럭셔리’가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는데 주목하여 국내 특급호텔에서 주로 열리는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인 딸기 뷔페를 베트남 현지에서도 런칭하게 되었다. 이번 기념행사는 ‘Korea Strawberry Showcase’라는 슬로건 아래 베트남 호치민 내 유명호텔에서 12월 18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인근 호텔 F&B관계자, 현지 유통채널,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갖가지 디저트 메뉴들을 대거 선보였으며, 베트남에서는 보기 드문 신품종 왕딸기인 ‘킹스베리’는 참석자들의 호기심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국산 딸기는 2016년부터 베트남에 수출되어 지난해에는 약 700만 달러(약 77억 6300만 원)가 수출되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고 있는 딸기와 비교해 고가의 수입딸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2배 이상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
"임원 급여반납해 한국 내 캄보디아 가족에게 후원금 전달했어요." 대한적십자사는 12월 21일 예금보험공사와 “캄보디아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랑”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21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 후원 및 캄보디아 재해피해 복구 지원 등 사업을 위하여 임원 급여반납분 등으로 마련한 후원금(9336만원)을 전달하였다. 대한적십자사와 주한캄보디아대사관은 공동으로 한국 내 캄보디아 다문화가족(65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캄보디아에 10월에 일어난 대홍수에 대한 현지 피해 복구사업과 위생시설 개선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이번 후원으로 한국과 캄보디아간 따뜻한 인도주의 정신을 나누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71.4m 단독 드리블 ‘원더골’을 영원히 기억하라.” 역시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골을 1년간 전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으로 선정해 ‘푸스카스상’을 주었다. FIFA는 17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을 개최했다. 푸스카스상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 번리전에서 71.4m 단독드리블으로 ‘원더골’을 기록해 전세계 축구팬을 환호시켰다. 그는 혼자서 70m를 드리블하며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구촌 축구팬들은 “축구사에 영원히 남을 명장면”이라고 극찬했다, 이 골은 EPL ‘12월의 골’과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올해의 골’, EPL 사무국이 선정하는 2019-2020 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에서 "너무 자랑스럽다. 축구팬, 한국-영국 팬들의 성원의 덕분"이라고 한국어 인터뷰를 했다. 손흥민은 아시아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푸스카스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 2016년 말레이사 출신인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이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베트남야구협회 설립에 힘을 보탰다. 18일 헐크파운데이션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주축인 ‘베트남 야구 발전 지원단'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야구협회 설립을 공식 승인 받았다. 베트남 야구 발전 지원단은 2018년부터 베트남 야구 보급과 야구협회 설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한국인 단체이다.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며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과 아시안게임 등 참가 등 동남아 야구 보급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만수 전 감독이 베트남 야구 협회 설립을 위하여 도움을 주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인도차이나 5개국에 야구를 보급하는 게 내 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출국이 불가능하기에 현지에 있는 스태프들과 유기적으로 연락하며 여러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간식 '초코파이'로 사랑받고 있는 오리온 베트남 법인이 누적 매출액이 2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17일 오리온에 따르면 2015년 베트남 시장 진출 10년 만에 현지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2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시장 개척 노력이 손꼽힌다. 초코파이는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7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국민간식'으로 뜨거운 사랑을받고 있다. 2017년 ‘초코파이 다크’, 2019년 ‘복숭아맛’, 2020년 ‘요거트맛’ 등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급성장하고 있는 생감자 스낵시장에서는 포카칩(현지명: 오스타)과 스윙칩(현지명: 스윙)이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맛을 비롯해 김치맛, 스테이크맛, 에그요크맛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되며 3년 연속 생감자 스낵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쌀과자, 양산빵 등 새로운 상품군을 내놓으며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엄선된 쌀과 차별화된 직화구이 공법으로
KOTRA(사장 권평오)가 17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KOTRA는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맞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한국관을 마련했다. 해외무역관이 우리 기업을 대신해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시에 비대면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는 등 하이브리드 방식을 도입했다. 현지 바이어들은 우리 기업의 영상·샘플을 활용해 품목을 미리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을 신청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KOTRA가 샘플을 활용해 바이어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한국기업과 베트남 바이어의 후속·심층 화상상담도 조율 중이다. 특히 KOTRA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지사화사업 고객 11개사를 비롯해 3개 사회적기업과 2개 수출중단기업이 함께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베트남 비즈니스 문화를 고려할 때 파트너를 다각적으로 설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하이브리드 전시·상담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모델로 더욱 각광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손흥민이 리그 11호골을 쐈다.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7일 열린 리버풀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은 리그 11호골(시즌 14호골)을 터트렸다. 리그 11번째 득점(4도움)이자 시즌 14호골(7도움)이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선 통산 99번째 골이다. 리그에서 64골, FA컵에서 12골, 리그컵에서 3골, 유럽 클럽대항전(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에서 20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후반 45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락하며 1-2로 졌다. 토트넘(7승4무2패 승점 25)은 개막전 이후 11경기 무패를 달렸다. 하지만 리버풀(8승4무1패 승점 28)에 선두를 넘겨줬다. 2위다. 토트넘은 20일 레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행복청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계획 지원을 위해 유튜브 세미나를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계획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와 함께 17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한국-인도네시아 수도이전 및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세미나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17일 1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한국 측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주제 발표에 참여하였고, 인니 측은 공공사업주택부 주택총국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주거계획 및 스마트 주택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들과 한국의 행정도시 건설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한국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도이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질적인 진출기회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석 행복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지투지(G2G) 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수도이전에 관한 양 국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행복청은 올해 1월에 인도네시아 공
"미얀마에 한국의 공무원연금제도 및 기금운용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어요." 공무원연금공단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 공무원 9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무원연금제도 및 기금운용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비대면 온라인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당초 미얀마 정부의 현지 대면 컨설팅 요청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전환하여 추진하게 됐다. 미얀마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 대상국가 중 하나로, 미얀마 기획재정산업부는 현재 공무원연금기금과 공무원연금공단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온라인 연수는 실시간 강의 50%와 세미나 50%로 구성되며, 단방향 교육이 아닌 토론 중심의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한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연금관리(제도, 징수, 급여, 고객관리, IT 운영), 기금운용(기금운용계획, 자산배분, 운용전략), 복지사업(주거, 융자, 제휴복지) 등이다.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남방 핵심국가인 미얀마와 협력을 강화하고 미얀마 공무원연금기금 설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은 지속적인 미얀마 공무원연금기금 설립 지원을 위해
"‘따뜻한 털모자 베트남 신생아에게 전달합니다." 하나생명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하나생명에서 매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겨울 봉사활동으로,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다. 하나금융그룹의 나눔 대축제인 ‘모두하나데이’의 취지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보낼 털모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매년 하나생명에서는 캠페인에 신청한 임직원들에게 모자뜨기 강좌를 진행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강좌를 대신하여 임직원들의 안전과 참여도를 높였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털모자는 다음달 1월 중순에 NGO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을 통해 베트남에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경영지원부 유지혜 대리는 "저의 작은 정성으로 만든 모자가 소중한 한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상반기 인도네시아에 설치된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아세안 금융협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어온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가 내년 상반기 중 자카르타 소재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내 설치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에 금융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주재관 1명 및 재외공관 인력 1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센터에는 앞으로 유관기관 실무 인력을 파견하여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살릴 계획이다. 최근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의 아세안 진출이 증가하면서 현지 금융규제 등 진입장벽 문제, 진출기업의 현지 자금조달 어려움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해결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정부는 한-아세안 간 금융협력 수요 증대와 아세안 진출 지원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인들의 요청을 반영하여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 설립 방안을 검토, 구체화해왔다. 2019년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이 금융협력센터 설치에 합의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한-아세안 금융협력센터는 신남방정책 하에 한-아세안 상생번영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며 한국 금융기관 및 기업인들의 아세안 진출 지원에 초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