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영상이 인도-베트남-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시청했어요.” 이날치와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참여하며 화제를 모아 3달만에 8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유튜브를 비롯한 페이스북, 틱톡 등 3억뷰 ‘대박’이 난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이 알고보니 아시아서 가장 많이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헌 더불어민주당(울산북구) 의원이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Feel the Rhythm of KOREA’ 자료를 공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30일 한국 해외 홍보를 위해 ‘Feel the Rhythm of KOREA’ 라는 시리즈로 서울, 부산, 전주를 소개하는 영어 영상 세 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판소리 수궁가에 맞춰 기발한 복장의 무용수들이 신명나는 춤을 추는 이 세 영상들은 외국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어 불과 2개월 만에 무려 80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영상은 인도 15.3%, 베트남 15.2%, 필리핀 11.9%, 인도네시아 11.0%, 태국 8.9% 순으로 시청했다. 부산 영상은 베트남 16.3%, 인도 15.8%, 필리핀 12.7%, 인도네시아 11.9%, 태국 9.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경제-통상-농림 분야 공무원 7명이 한국 무역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2일부터 나흘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온라인 아세안 무역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무역아카데미 해외 공무원 연수과정으로는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경제·통상·농림 분야 공무원 7명이 참여해 15일 수료식을 마쳤다. 무역협회는 지난해까지 매년 KOICA, 한국국제교류재단, 베트남 산업부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위탁 받아 아세안 8개국, 남아공, 중국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동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아세안 무역전문인력 양성 과정은 한국의 무역·경제발전 경험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스타트업·e-커머스 등 분야 민관협력 방안을 공유해 한국에 우호적인 아세안 오피니언리더 풀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김병훈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과정을 수료한 아세안 공무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한국의 우호 세력이 되어 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공무원 대상 온라인 연수 과정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글로벌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Sportify)'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자리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솔로곡 '솔로(SOLO)'는 16일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2억 4080만회를 돌파했다. 이 기록은 한국의 솔로 아티스트의 노래 중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다.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한류를 각인시켰던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스트리밍 기록은 현재 2억 4060만회로, 싸이를 제친 것이다. 제니의 '솔로'는 스포티파이에서 2억 회 스트리밍으로 지난 4월 한국 여성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보유했었다. 이번에는 한국 솔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블랙핑크의 상승세를 입증했다. 블랙핑크 멤버 중 제일 먼저 솔로 프로젝트에 뛰어든 제니는 2018년 11월 '솔로'를 발표했다. '솔로'는 발매 당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제니의 파급력을 입증했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전세계 40개 지역 아이튠즈 1위,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10의 기록을 보유했다. '솔로'의 뮤직비디오 역대급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솔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23일
"메콩델타 지역 껀터시에 38번째 지점 개점했어요." 신한은행이 베트남 껀터지점을 열며 베트남 5대 도시(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껀터)에 모두 지점을 보유한 첫 한국계 은행이 됐다.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지난 8일 베트남 남부 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한 껀터시에 38번째로 껀터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껀터시는 베트남 경제규모 5대 도시이자 남부 메콩델타 지역의 중심 중앙직할시다. 인구 1800만의 풍부한 노동력과 지속적인 도로·항만 등의 개발로 한국계 투자가 계속 증대되고 있다. 최근 2030 메콩델타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신동민 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주호찌민 총영사관, 한인상공인연합회, 껀터 인민위원회, 베트남 중앙은행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개점식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이 선정한 해당 지역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 2개 지점을 개설하며, 호찌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22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5개, 다낭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중부에 1개 등 외국계 은행
"쌀 10kg, 생선 통조림, 비스킷, 물....긴급 식량-위생세트 지원합니다." 코이카(KOICA)는 캄보디아에서 국제이주기구와 협업하여 이주민에게 긴급 식량·위생용품 세트 1만5000개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서 실직하여 자국으로 돌아온 캄보디아 이주민들은 올해 3월 이후 약 11만명에 달한다. 이주민들은 대부분 캄보디아 내 거취가 불명확한 취약계층으로,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 이후 2주 간의 의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외부의 지원이 없으면 최소한의 식생활도 어려운 상황이다. 긴급 식량 세트는 이주민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끼니를 때울 수 있도록 쌀 10kg, 생선 통조림, 비스킷, 물 등 필수 식료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같이 전달한 보건 위생 물품 세트에는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비누, 샴푸, 칫솔, 마스크 등을 넣었다. 긴급 식량·위생용품 세트를 지원 받은 모이 후이(Moi Hui)씨는 ”한국 김해에서 8년간 일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로 돌아오게 됐다“면서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필요한 물품들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는데, 한국 정부와 코이카에서 지원해주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년 간 500점 이상의 점포 개점해 업계 1위에 오르겠다." CU가 'K-편의점'의 위상을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예정이다. 첫 타자는 말레이시아로 낙점되었다.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12일 말레이시아 기업인 Mynews Holdings(이하 마이뉴스 홀딩스)의 자회사인 MYCU Retail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업계 최초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CU와 현지 협업을 진행할 마이뉴스 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2위이자 로컬 브랜드 1위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중으로 CU해외사업TF를 말레이시아로 보내 현지 소매유통시장에 최적화된 편의점 모델 및 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간다. 말레이시아 CU 1호점은 내년 상반기 내 오픈할 예정이다. 연내 50개 점포를 신규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5년 간 500점 이상의 점포 개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약 1.1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이 높고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국의 수도권에 해당하는 클랑밸리 지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편의점 산업의 성장잠재력이 매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현대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센터 만들어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을 본격화했다. 특히 14일 새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그룹 회장직에 선임됐다. 정 신임 회장은 그동안 일본차가 장악했던 동남아 지역을 신시장으로 개척할 예정이다. 내년 말 연산 15만대 규모로 완성할 동남아 지역 첫 완성차 공장인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비롯해 회장 취임 전날 기공식을 한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ICS)에 대한 기대감이 큰 이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HMGICS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및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랩이다. 2022년 완공 후
미국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 1, 2위를 K-POP 스타 블랙핑크-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걸그룹 블랙핑크(멤버 지수, 리사, 로제, 제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의 발매에 힘입어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디 앨범’은 블랙핑크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며 한국 여자 그룹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팝스타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것은 ‘아티스트 100’ 차트 2위에 방탄소년단(BTS)이 차지한 것. K-Pop그룹이 '아티스트 100' 차트 1, 2위 최상위권을 동시에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K-Pop가 이제 글로벌의 한 음악장르이자 스타일로 굳건히 발돋움을 하고 있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 발매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차트 65위에서 1위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13일 오전 8시에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 '붐바야'가 유튜브에서 10억 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통산 3번째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K-Pop 아티스트 최초로 10억 뷰 이상 뮤직비디
아시아 6개국 춤꾼들이 서울서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춤예술센터가 주최하는 ‘2020 아시아 무용 축전’이 아시아 무용의 동질성 회복을 위하여 10월 23,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과 몽골, 인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6개국 춤꾼들이 축제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비대면 행사를 혼합해 국제 컨퍼런스 및 국제 공연으로 진행된다. 교류는 동아시아 각국이 영상 송출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중국 팀은 대면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2020 아시아 무용 축전은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1시에는 ‘코로나 이후, 국제 무용 교류의 경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ADF 기념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다음 날인 24일 토요일 2시부터는 2020 아시아 무용 축전 본 공연이 공연 예술의 메카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실연된다. 한국에서는 리을무용단의 ‘진도북춤, 각설이’, 서울교방의 ‘진주교방굿거리춤’,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 예술단 무궁의 ‘혼의 울림’, 민악솟대&전통연희다움의 ‘북청사자놀이·판굿’ 등이 출연하며 특별 무대로 한국춤예술센터 차명희 이사장의 ‘애린(哀鱗):살풀이춤’ 공연이 준비돼있다.
"한국 콘텐츠기업들 이제 신남방 국가로 진출합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SPP-신남방 온라인 비즈 매칭’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IP가 분위기를 띄웠다. 이번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국가 타깃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확장 지원을 위해 SBA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입협회,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상담회에서 SBA는 수년간 쌓아온 비즈 매칭 노하우와 SPP 플랫폼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들이 바이어와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기획했다. 특히 국제콘텐츠마켓 SPP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SBA와 인연을 맺은 스마트스터디는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 온라인 비즈 매칭을 통해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IP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남아 국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장은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기전자 온라인 수출컨소시엄'을 열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전기전자 온라인 수출컨소시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배전반, 변압기, 리튬배터리, 센서 등 전기전자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82건 상담을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약 18,494만불의 상담실적과 6건 MOU 등 140만 달러(약 16억 510만 원)의 현장계약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은 비대면 상담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전기전자 업종으로 구성되어 1:1 상담 이외에 제품 동영상을 활용한 사전 현지 바이어 섭외, 통역원 온라인 진행교육, 상담 후 베트남어 페이스북 홍보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처음 실시되는 언택트 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하였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한국 수출 중소기업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한 발빠른 변화와 대응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도 언택트 방식의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추가적으로 현지 대면 또는 온라인 마케팅 등의 효과적인 연계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아세안 청년들이 말해주는 진짜 아세안, ‘헤이 아세안’을 새롭게 선보인다. ‘헤이 아세안’은 한국에서 유학중이거나 유학 후 한국에서 일 하고 있는 아세안 밀레니얼들이 출연해 언어, 여행, 음식 등의 주제를 유창한 한국어로 풀어가는 유튜브 토크쇼로, 총 5회에 걸쳐 제작, 공개될 예정이다. ‘헤이 아세안’ 첫 화, “두유 스피크 아세안?”은 10월 16일(금)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글날을 맞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청년 4명이 출연해 언어를 핵심 키워드로 ▲한국어를 접하게 된 계기, ▲한글의 첫인상, ▲아세안 각국 언어 배워보기, ▲한국어와 아세안 언어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 한국어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더불어 아세안 각국의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토크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통해 아세안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호감도는 높아졌지만, 기존 미디어를 통해 비춰지는 아세안은 경제 파트너, 이국적인 여행지, 다채로운 음식 등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아세안 전체 인구의 약 30%(20~3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