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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1차관, 주한 아세안대사단 만나 "신남방 고도화 협력"

신남방정책 추진 3주년, 신속 통로-고위인사 교류 등 코로나19 속 협력 강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5일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한-아세안 교류, 신남방정책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주한 아세안 대사단과 취임 후 첫 간담회를 통해 상견례를 갖고, 한-아세안 협력 방안, 신남방정책 고도화방안, 금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대비 준비 동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 차관은 신남방정책 추진 3주년을 맞이하여, 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과 아세안의 협력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신남방 고도화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신남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아세안 대사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세안 대사들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외교에 역점을 두고 신남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한-아세안 보건 분야 협력과 함께 한국의 과학기술, 디지털 경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 특히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대사단은 한국 정부가 아세안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물품 지원 및 '아세안 코로나19 대응기금'을 만들어 재정에 기여하고 코로나 극복 경험 공유 등 한국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최 차관은 다음달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극복 및 역내 경제 회복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여 한-아세안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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