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동의없이 화장한 일 유감한다.” 베트남 호찌민시 당국이 코로나19로 사망하자 가족 동의없이 화장한 한국인 사건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7월 초 호찌민시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하지만 현지 방역당국은 유가족에 통보하지 않은 채 시신을 화장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스 20일자에 따르면 호찌민시 외무국 쩐푸억안(Trần Phước Anh) 국장은 19일 코로나 예방방역 정보 공유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사망자와 관련해 언급했다. 쩐푸억안 국장에 따르면 외무국은 한국인 사망 소식을 접한 후 곧바로 유관기관인 쩌러이 병원, 호찌민시 공안국, 출입국 관리사무소 측과 사실 확인에 나섰다. 19일에는 주호찌민시 한국총영사관에게 공식 공문을 발송하고 유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호찌민시 상급 기관에도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망자의 화장 경위를 비롯해 상세한 내용은 보건국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50대 한국인 남성은 7월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지 생활치료시설에 격리돼 있다가 상태가 악화되었다. 이후 호치민 소재 쩌라이병원으로 옮겨져 약 10일간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졌
방탄소년단(BTS)의 K-POP, 아니 전세계 대기록 경신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자신들의 곡 ‘버터’(Butter)와 바통터치를 하면서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BTS는 10개월 2주간 다섯 곡을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려놓아 마이클 잭슨 이후 30여년 만에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자신의 1위 곡을 대체해 후속곡을 다시 1위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버터’는 7위를 기록하면서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987∼19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최단기간 1위 곡 5개 달성은 비틀스가 1964년 6개월 동안 다섯
네이버웹툰 ‘알고있지만’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JTBC토요스페셜 드라마가 넷플릭스 아시아 국가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알고있지만’은 한국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대만, 태국 총 7개국에서 넷플릭스 티비쇼(TV Show) 카테고리 부문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과 홍콩에서 2위를 차지, 월드와이드 티비쇼 차트에서는 9위에 이름을 오르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연출 김가람, 극본 정원, 제작 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원(송강 분)의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를 그린다. 대세 배우로 떠오른 한소희와 송강이 주인공으로 확정돼, 방송 전부터 원작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작 웹툰인 ‘알고있지만(글/그림 정서)’은 2018년 10월 네이버웹툰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2019년 7월 완결된 인기작이다. 섬세한 작화와 매력적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7월 13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동남아 학계 인사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계 인사 초청 좌담회는 지난 5월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된 서울 지역 1차 행사에 이어 국내 동남아학의 주요 거점인 부산에서 2차로 마련됐으며,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한-아세안 인적교류 및 국내 동남아학 발전방향 논의한 좌담회는 부산외국어대, 동아대, 부경대, 영산대 등 부산 지역 주요 대학의 동남아 관련 학과 교수를 비롯해 한-아세안센터 및 외교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아세안 협력에 있어 차세대 교류협력의 중요성에 초점을 두고 국내 동남아 전문가 육성 및 한-아세안 청년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부산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2014년, 2019년 두 차례나 개최된 도시이자, 2017년 아세안 문화원이 설립된 ‘한-아세안 교류 중심도시’다. 또한 부산외대, 영산대 글로벌학부 등 동남아 관련 학과가 잘 갖춰져 있고, 아세안 출신 교수와 학생들도 많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좌담회는 부산 지역 학자와 함께 국내 동남아학의 발전과 한-아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신곡 '버터'(Butter)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핫 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7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노래는 빌보드 사상 '버터'가 8번째다.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통산 3주간 1위)를 넘어 BTS 역대 발매곡 중 최장 기간 1위에 등극한 이후에도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왔다. 그룹의 곡으로는 1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의 1995년작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최장 기간 정상을 유지한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드라이버스 라이선스'(8주 연속 1위) 기록을 바짝 따라붙었다. 또한 BTS가 지난 9일 출시한 신곡 ‘춤을 추어요: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버터'의 핫 100 정상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을지에 쏠린다. '버터' 싱글 CD에 수록된 이 곡은 다음 주 핫 100 차트에 데뷔한다. '퍼미션 투 댄스'가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인 유니콘 ‘부칼라팍’(Bukalapak)이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 목표로 잰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7월 9일자에 따르면 부칼라팍은 인도네시아 주식 거래소(Indonesia Stock Exchange)의 상장으로부터 거의 15억 달러(약 1조 7212억 5000만 원)를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인 부칼라팍의 설명서에 따르면 주식 257억6000만 주를 대중에 750~850루피아(0.052~0.059달러) 선으로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상장을 노렸으나 결국 국내 상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라흐마트 카이무딘(Rachmat Kaimuddin) 부칼라팍의 최고 경영자는 이 초기 공모가 25억 달러(약 2조 8675억 원)에서 50억 달러(약 5조 7350억 원)로 부칼라팍의 가치를 잠재적으로 끌어올리기를 희망했다. 부칼라팍의 IPO는 2008년 13억 달러(약 1조 4911억 원)를 모금한 석탄 채굴 대기업 PT 아다로에너지의 IPO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IPO가 될 태세다. 이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6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다수의 차트에서 돌풍을 이어갔다. 핫100에 1위로 데뷔한 역대 54곡 중 6주 이상 연속으로 정상을 지킨 것은 ‘버터’를 포함해 채 10곡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핫100 1위 데뷔곡 가운데 그룹의 노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긴 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0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는 6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100 1위 기록을 쓴 이후 피처링으로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브 고즈 온(Life Goes On)’ (1회) 등의 성적을 거뒀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버터’의 기록까지 합쳐 통산 11번째 핫100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
한국이 유엔으로부터 ‘선진국’으로 지위를 격상을 공인받았다. 57년 역사상 한국이 처음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UNCTAD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태호 주제네바 한국 대표부 대사는 이번 지위 변경이 “무역은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라는 UNCTAD의 격언을 진정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구권의 그룹 D 등 4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그간 한국은 그룹 A에 포함됐으나, 이번에 그룹 B로 지위가 변경됐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31개국이 속해 있던 그룹 B는 32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방탄소년단(BTS) 커버댄스를 촬영해 제출해보세요.”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이 라오스인들을 초청하여 K-POP 월드페스티벌 참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커버댄스(공연 부문)만 진행된다. K-POP 월드 페스티벌 결승전과 라오스 예선전이 모두 온라인에서 열린다. 라오스PDR 거주자(한국국민은 신청자격 없음)로 7월 18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는 라오스의 상위 6개 팀이 출전한다. 예선전 우승팀 6팀에게 500달러(팀당) 지급한다. 출전은 커버댄스 퍼포먼스(BTS 필수곡 1곡 + 자유선택 1곡) 2편을 보내 유튜브에 업로드하거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링크(https://forms.gle/mEvSdLn5GPh86Zhi8_로 동영상 링크 제출하면 된다. 댄스 프로그램(의상, 사운드 리믹스 포함)은 원판보다 더 좋은 버전을 제시할 목적으로 변경만 가능하다. 백댄서는 금지된다. 참가자는 둘 이상의 팀에 참가할 수 없다. 팀원 개인소개 및 멤버들의 끼를 보여주는 짧은 영상도 제출해야 한다. 대사관은 “앞으로 대사관의 향후 공식행사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K-POP(Ex: K-POP이 당신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지금의 당신이
“특강이 끝날 때마다 학생들의 반응과 관심이 뜨거워 즐거웠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와 인천 동아시아국제교육원(원장 유충열)이 공동으로 열린 ‘글로벌 잡스쿨’ 특강이 끝났다. ‘글로벌 잡스쿨’은 인천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달 6월 9일 ‘글로벌 기업의 취업에 필요한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러시아, 일본, 태국, 중국에 대한 소개와 취업 방향에 대한 특강이 매주 수요일 4회, 5개 특강이 실시되었다. 기획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참여하여 참신하면서도 앞서가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러시아,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5개 나라를 소개했다. 이들 나라로 취업 및 진학할 때 필요한 내용을 설명했다. 학생들로부터 궁금한 점을 질문을 받고 답해주었다. 내용은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한 시간은 동영상 줌(ZOOM) 웹비나(웹+세미나)으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의를 수강한 한 3학년 학생은 “평소에 외국기업에 취업과 현지 취업이 목표를 갖고 있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외국어 습득의 필요성과 이점 등에 대해서 다양한 예
그룹 방탄소년단이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는 빌보드 역사상 단 11곡뿐이다. 또한 '버터'는 데뷔한 이후 단일 그룹으로 5주 연속 1위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최장 기간 기록은 1995년 발매돼 16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스 투 멘의 히트곡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가 갖고 있다. 이 곡은 ‘콜라보’한 그룹이 불렀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는 5주 연속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지켰다. 방탄소년단은 ‘버터’에 앞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Life Goes On’(1회)으로 '핫 100' 정상을 찍은 바 있다. 방탄소년단의 기록은 6주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7월 9일에 나올 싱글CD가 나온다. 특히 CD에는 방탄소년단 신곡도 들어가 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7주 1위를 기록하고, 8주
CJ CGV가 올들어 처음으로 베트남에 프리미엄 상영관를 오픈했다.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쏟아지는 가운데 정면승부를 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 베트남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대형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 3층에 상영관을 개관했다. 지난해 12월 하노이 빈콤 메가몰 오션파크에 상영관을 오픈한 이후 처음이다. 상영관은 8개 스크린에 1381개 좌석을 보유했다. 베트남 최대 대형마트 브랜드 이온몰에 입점해 충분한 유동 인구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CJ CGV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숲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프리미엄 상영관인 ‘시네&포레’를 별도로 선보였다. 시네&포레는 14개 좌석으로 프라이빗함을 즐길 수 있도록 좌석을 침대형으로 설계했다. 또한 920인치 대형 스크린를 갖춘 스타리움관(389석)을 마련,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CJ CGV는 지난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소득세 면제 또는 감면 등을 베트남 당국에 요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다소 영업이 개선되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현재 베트남의 롯데시네마와 CJ CGV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