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K-POP, 아니 전세계 대기록 경신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자신들의 곡 ‘버터’(Butter)와 바통터치를 하면서 8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BTS는 10개월 2주간 다섯 곡을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려놓아 마이클 잭슨 이후 30여년 만에 최단기간 기록을 썼다.
자신의 1위 곡을 대체해 후속곡을 다시 1위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버터’는 7위를 기록하면서 BTS는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1987∼1988년 9개월 2주 동안 ‘배드’ 앨범에서 다섯 곡을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최단기간 1위 곡 5개 달성은 비틀스가 1964년 6개월 동안 다섯 곡으로 핫 100 1위를 차지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1회),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총 13회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