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K-POP) 열풍으로 '글로벌 한류팬 1억 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태국 공연계에서 한류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방지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태국 통신원에 따르면 태국 공연계에서 케이팝 공연의 자체 대형화와 페스티벌화가 눈에 띄게 진행되고 있다. 태국의 유일한 영문 일간지 방콕포스트(Bangkok Post)는 1월 12일 방콕 인근 1만 2000여 석 규모의 ‘임팩트 아레나’ 공연장에서 개최된 '케이-조이 뮤직 페스티벌(K-Joy Music Festival)'이 끝난 후 ‘멈추지 않는 케이팝과 힙합의 인기(Non-stop tip-top K-pop and hip-hop)’라는 제목으로 공연 직후 15일 라이프 섹션 1면을 할애하여 분석하기도 했다. 이 공연에는 인기 그룹 엑소의 힙합 유닛인 EXO-SC(찬열, 세훈), 엔시티 드림(NCT DREAM),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의 김동한, 더 보이즈(The Boyz), 걸그룹 엘리스(Elris)가 출연했다. 방콕포스트는 공연에 대해 ‘뛰어난 외모, 현란한 춤, 신나는 젊은 취향의 음악으로 가득 찬 멋진 쇼’라고 묘사하며 아티스트별 공연의 특징과 무대별 뛰어났던 점까지 상세하게 리뷰
올해 1월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음력설이나 뗏 연휴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통계청(GSO)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보다 32.8% 늘어난 2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관광객이 39.9% 증가한 154만 명으로 추산됐다. 유럽 관광객과 아메리카 관광객은 각각 11.5%, 19% 늘어난 25만 9200명, 12만 5400명으로 기록됐다. 국가별로 중국인 관광객(전년대비 72.6% 상승, 64만 4700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한국(전년대비 20.4% 증가, 46만 84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이 전년대비 19.7% 늘어난 9만 6500명을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8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베트남 정부의 올해 외래객 유치 목표는 2800만 명이다.
한국 중소기업의 올해 수출 증가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베트남 등 '신남방국가(아세안, ASEAN)'가 지목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2020년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정책과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인 49.3%는 2020년 수출 증가 예상 지역으로 '신남방국가'를 꼽았다. 이어 중국(29.3%)이 두번째로 높았고, 유럽(25.3%), 신북방국가(16%), 북미(12.3%)가 그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뽑은 시장다변화를 위한 신규 진출 희망국도 신남방국가가 35.7%를 차지하며 신남방국가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23%), 북미(18.7%), 신북방국가( 15.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원하는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중점 과제로 신남방·북방 등 신흥시장 개척 지원 확대가 응답자의 34.3%로 신남방국가 시장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올해의 전반적인 수출전망은 '양호하다'였다. 중소기업의 53%가 2020년 수출전망이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좋음' 28.7%, '매우
"김해시-베트남 떠이닝성, 경제로 더 가까워진다." 허성곤 김해시장과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등 방문단 10명은 국제우호협력도시인 베트남 떠이닌성의 초청으로 지난달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해시는 떠이닌성과 베트남 남부 경제공업 중심지인 동나이성, 비엔호아시, 호치민시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추진했다. 떠이닌성은 베트남 최대도시인 호치민시로부터 북쪽으로 약99㎞ 지점에 위치한다. 호치민시와 캄보디아 사이 징검다리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 남부경제중심 지역의 하나다. 떠이닌성과 김해시의 인연은 2014년부터 시작되었다. 2014년 8월 농축산과장 등 농업기술지원단을 떠이닌성에 파견하면서 두 도시는 인연을 맺었다. 이번 김해시의 방문이 더욱 의미가 깊은 것은 베트남은 김해시 3번째 수출대상국이자 수입대상국 4위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은 김해 제조기업의 4번째 수출국가이기도 하다. 김해시의 이번 떠이닌성 방문은 지난해 12월 김해시-떠이닌성 간 교류 실무협의에서 도출된 협의 사항이다. 떠이닌성은 "2015년 12월 국제우호협력도시 결연 이후 당서기와 성장이 김해시를 방문했으나 김해시장의 방문은 없었다. 떠이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전체 인구 약 90%인 2억 3000명의 무슬림인 최대 무슬림 단일국 인도네시아에서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하여 무슬림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MUI(Majelis Ulama Indonesia, 인도네시아 울라마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을 획득했다. 앞으로 인도네시아 내 뚜레쥬르 전 매장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만 판매한다. 또한, 서부자바 브카시주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도 할랄 인증을 확보해 할랄 전문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현지 B2B 등의 신유통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예상 된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의미하는 할랄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Syariah)'에 의거해 '사용'이나 '행동'이 허용된 모든 항목을 뜻한다. 종교적 의미를 가질 뿐만 아니라, 제품의 유통과 보관 과정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쳤다는 일종의 안심 마크 기능도 포함한다. 인도네시아는 최대 무슬림 단일국으로 전체 인구의 약 90%인 2억 3000명의 무슬림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북부 산악지역과 하노이를 연결한 새 도로가 개통된다. 베트남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부는 지난 16일 북부 산악지역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신규 도로 2곳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이쩌우(Lai Châu) 북부 산악지역에서 열린 워크숍에 참석한 레탕(Lê Thắng) 교통부 부국장은 “이번 신규도로 건설은 교통부가 투자하는 북부지역 연결 프로젝트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도로는 라이쩌우와 노이바이-라이까이(Nội Bài-Lào Cai) 고속도로를 연결하게 된다. 이 도로의 전체 길이는 147km다. 이 중 132.8km는 기존 도로를 보수하고 추가 14km만 신규 건설된다. 전 구간을 신규로 건설하는 51km 길이의 두 번째 도로는 노이바이-라이까이 고속도로와 옌베이주(Yên Bái) 리엔손 마을(Liên Sơn)을 연결한다. 이번 도로 건설에 소요되는 총 투자액은 약 2억 3500만 달러(약 2791억 8000만 원)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올해 말 착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신규도로 건설을 위해 라이쩌우, 라오까이, 옌베이 지역의 공공부지 및 민간부지 약 800m2가 활용된다. 교통부는 957가구가 이번 건설로 인해 영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30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 최초로 통상 전문 싱크탱크인 '통상지원센터'를 개소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는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이혜민 교수, 법무법인 광장 박태호 국제통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통상지원센터는 한국 최초의 통상 전문 싱크탱크로서 통상현안 연구, 대내외 아웃리치, 개별기업 대상 통상 컨설팅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주 회장은 개소식에서 "통상지원센터의 비전은 과거 통상현안에 사후 대응하는 차원을 넘어 통상 리스크의 사전 예측과 예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한국 통상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행사 및 해외 싱크탱크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대내적으로는 그간 산재한 고급 통상정보의 축적과 제공,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사례 분석 등 심도 있는 통상연구, 정부·기업의 통상역량과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부대행사로 열린 '2020 한국 통상의 길을 논하다' 대토론회에서는 미·중 1차 합의 평가 및 전망, WTO 기능 약화
대한양궁협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한국 양궁대표팀이 미얀마에서 해외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한국 양궁대표팀이 미얀마를 전지훈련지로 선택한 이유는 도쿄 올림픽에서 예상되는 '무더위'이기 때문이다.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미얀마 양곤은 '불볕 더위' 아래에서도 집중력을 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선택되었다. 오선택 대표팀 총감독은 "도쿄의 7월 기온과 흡사한, 습하고 더운 환경을 미리 경험하는 동시에 지금 한국에서는 할 수 없는 야외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화 주미얀마한국대사는 1월 27일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젝카산(Kyaik Ka San) 종합운동장을 방문하여 한국과 미얀마 양궁 선수단의 훈련을 참관하고 양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 대표단은 실제 올림픽과 유사하게 진행하는 모의 토너먼트 경기에 미얀마 측 흑티그 린 우(Htike Lin Oo) 선수를 포함한 미얀마 선수단과 함께 훈련하였다. 그는 미얀마 대표 양궁선수로, 올림픽에 참가할 확률이 가장 높은 유망주다. 초 우(Kyaw Oo) 미얀마 보건체육부 부국장 및 킨쉬(Khin Shwe) 미얀마 양궁협회 명예회장 등은 한국 대표단이 미얀
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이 수출전선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은 캄보디아 현지 언론 프놈펜포스트(phnompenhpost)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을 통한 수출이 전년 대비 약 27%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온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장관이 프놈펜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해 캄보디아 총 수출이 26억 8800만 달러(약 3조 1637억 7600만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 캄보디아 내 54개의 특별경제구역에 입주한 기업은 465개이며, 10만 명 이상이 고용되어 있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특별경제구역인 포이펫 원상(Poipet Oneang) SEZ의 브랜드 매니저 김홍(Kimhong)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숙련된 노동력 등에 힘입어 생산 및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특별경제구역(SEZ) 신규 투자 및 수출량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재 포이펫 원상 SEZ에는 태국 공장 2개, 중국 및 일본 공장 각 1개가 가동되고 있고 2개는 공사 중이며, 총 고용 인원은 7000명 이상이다. 김홍 매니저는 특별경제구역
한국 정부가 방글라데시 난민촌에서 미얀마로 귀환한 라카인주 난민 로힝야족에게 50만 달러(약 5억 8835만 원)를 지원한다. 주 아세안 대한민국 대표부(대사 임성남)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아세안사무국에 ‘FM라디오’ 보급 및 방송 지원 명목으로 귀환한 난민의 정착 기금을 전달했다. FM라디오는 라카인주 산악지역이나 외진 곳에 돌아온 난민 가정에 한 대씩 우선 지원한다. 한국 지원금은 라디오 5만대를 구입하고, 라디오 방송국 관계자 등 정보전파 관련 공무원 교육, 신규 프로그램 개발 등에 쓰인다. 미얀마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히야족 73만명은 2017년 8월 말 라카인 주에서 미얀마군에 쫓겨 방글라데시로 피했다가 귀환을 추진 중이다. 기여식에는 림 족 호이(Lim Jock Hoi) 아세안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민루윈(Min Lwin) 주아세안 미얀마 대사 그리고 주아세안 10개 회원국 대사, 대화상대국 대사들이 참석했다. 임성남 주아세안대표부 대사는 “이번 사업비 기여는 사람중심의 평화 그리고 번영의 공동체를 추구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철학과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라카인주에서 이행되는 아세안 사업 이행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가
"1만원으로 라오스로 번역된 동화책 1권을 기부하세요." 한국라오스교류재단에서 '동화책이 없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 보내기 바자회를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정성규 한국라오스교류재단 이사장은 "라오스 어린이는 동화책이 없다. 꿈과 희망을 심어줄 동화책이 필요하다. 이들을 위해 'Korea-Laos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이 라오스 어린이 동화책 보내기 바자회를 주최했다"고 말했다. 기부 수혜학교는 라오스의 파쉬캉초등학교 유치원, 일라이초등학교 유치원, 방강로초등학교이다. 행사는 어정 숯가마사우나1층 특설매장에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기부금은 최소 1만원으로 기부자에게 기부증서와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한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푸드뱅크에서 지원하는 우동 한그릇과 패션명가 11번가에서 지원한 패션의류 1점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한국라오스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여럿이함께에서 주관한다. 패션명가 11번가, 서용인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봉사단, 주한라오스대사관, 국제로타리3600지구 기흥로타리클럽, 단국대새마을대학,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아름다운동행푸드뱅크복지재단, 행복나눔연구소, 어정불가마사우나의
지난해 미얀마 경제에 영향을 준 10가지 사건을 무엇이었을까? 미얀마의 현지 언론 미얀마타임즈는 새해를 맞아 2019년 미얀마 경제에 영향을 준 10가지 사건을 소개하는 기사를 다뤘다. 미얀마타임즈가 선정한 2019년 미얀마 경제 10대 주요 사건은 보험부문 자유화, 전기요금 인상, 외국계 은행에 1차 은행업 인허가, 소액금융금리 인하, 대형 외국계 기업의 투자, 미신고 소득세 인하, 미얀마 산업부와 재무부의 부처통합, 미얀마 바간 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미얀마의 무역적자 개선, 미얀마 중앙은행 부총재 사임을 들 수 있다. ■ 보험부문 자유화: 프루덴셜-다이이치 생명 등 영업허가 2019년 11월 프루덴셜(Prudential), 다이이치 생명, AIA, 처브 라이프(Chubb Life), 마누 라이프(Manulife)가 미얀마에서 영업 허가를 받아 보험부문이 자유화 되었다. ■ 전기요금 인상: 에너지 인프라 개선 위해 5년만에 대폭 인상 2019년 7월 미얀마 정부는 5년 만에 전기요금을 대폭 인상하였으며 미얀마 정부는 전기 요금 인상을 통해 에너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 외국계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