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 첫 지하철 노선인 1호선이 지난해 세후 순이익이 약 390억 동(미화 150만 달러)을 달성했다. 2024년 말 시범 운행 개시 전 수년간 누적된 운영 준비 비용 손실을 완전히 해소했다. 2012년 시작된 호치민 지하철 사업은 당초 2017년 완공하기로 했으나 비용 초과와 공사비 지급 지연, 코로나19 등으로 계속 지연되어왔다. 무려 12년만에 완공되었다. 호치민시 도시철도 1호 회사는 2025년 재무보고서에서 2024년 12월 벤탄-쑤오이띠엔 지하철 노선의 상업 운행 개시 이후 전년 대비 약 50배 증가한 5,470억 동(미화 2,1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세후 순이익이 거의 390억 동에 달해 전년도 100억 동 이상의 손실을 만회했다. 당초 목표했던 연간 순이익 2천만 동을 훨씬 뛰어넘었다. 수익 증가는 주로 여객 서비스와 운영 보조금에 힘입었다. 총 수익의 약 절반은 호치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와의 계약에 따라 운행 거리와 단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보조금에서 나왔다. 티켓 판매로 2,140억 VND의 수익을 올렸다. 나머지 수익은 시설 유지 보수 활동에서 발생했다. 총 이익은 570억 VND를 넘어섰다. 10% 이상의
한 베트남 무역대표부는 5월 21일 한국 제2도시 부산에서 ‘한-베 상생 협력 발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 공상부 해외시장발전국,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열렸다. 주제는 “새로운 환경 속 한-베 상생 협력 발전”이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과 지정학적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삼고 과학 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하여 역내 연계를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되는 배경 속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에는 양국의 주요 정부 대표, 전문가 및 선도 기업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은 도안 프엉 란 (Đoàn Phương Lan)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 응우옌 주이 끼엔 (Nguyễn Duy Kiên) 베트남 공상부 해외시장국 대표, 팜 딱 뚜옌 (Phạm Khắc Tuyên) 주한 베트남 대사관 상무관 등을 포함해 베트남 전문가 및 기업인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김대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회의원과 법무법인 율촌, 강남그룹, 메가존클라우드, 제니스(Zenith)그룹 등 주요 기업 대표단이 참석했다. ■ 한국 제2도시 부산, 연결의 중심지이자 거대한 협력 잠재력 포럼에 참석한 대표단은 대한민국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박희영)와 한국초등배구연맹은 지난 5월 18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신나는 배구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내 한인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초·중등 학생들이 직접 전문 지도진과 함께 배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박희영 회장, 김건희 부회장, 박경윤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초등배구연맹 김지훈 전무, 허채빈 이사, 조소현 이사, 이계진 이사 호치민한국국제학교 김세호 교감선생님등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배구 기본기와 팀워크, 스포츠 정신 등을 지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등 배구 기초 기술 교육과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게 스포츠를 접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 지도자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코칭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 스타스포츠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배구공을 기증하며 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에 뜻을 함께했다. 기증된 배구공은 향후 학교 체육수업 및 방과후 스포츠 활
“벤탄시장 앞-메트로 연결되는 럭셔리 랜드마크 떴네.” 베트남의 대표 부동산 개발사 마스터라이즈 그룹이 호찌민 중심부에 복합 랜드마크 ‘원 센트럴 사이공(One Central Saigon)’을 선보인다. 럭셔리 주거지와 호텔, 프리미엄 리테일과 오피스가 결합된 대규모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원 센트럴 사이공은 홍콩의 IFC,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Mariana Bay Sands)와 같은 ‘글로벌 랜드마크형’ 개발 프로젝트의 계보를 잇는다. 마스터라이즈 그룹은 베트남 고유의 정체성과 글로벌 수준의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베트남의 모습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입지 조건은 독보적이다. 100년 넘게 호찌민의 상징적인 역할을 해온 벤탄시장(Ben Thanh Market) 바로 앞에 위치하며 팜응우라오(Pham Ngu Lao), 칼메트(Calmette), 레티홍감(Le Thi Hong Gam), 포득찐 거리(Pho Duc Chinh streets )가 만나는 사면 도로 접점을 확보했다. 도시의 역사적 중심지에 자리하면서도 주요 교통 인프라를 갖춘 핵심 입지다. 특히 지하층은 벤탄 메트로역과 직접 연결돼 한층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두 나라 정부가 참여한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으로 녹색경제 협력을 위한 상징적 협약이 체결됐다. 한베트남경제문화협회(KOVECA)는 지난 4월 23일 베트남 친환경제품 제조업협회(EPMA)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녹색경제 협력 협약을 체결, 한·베 협력이 실행 중심 단계로 전환되는 분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 정부가 참여한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서 체결된 것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이 임석했다. 정부 고위급이 함께한 자리에서 체결된 만큼 정책과 산업이 동시에 연결되는 상징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협약의 중심에 있는 EPMA, KOVECA 양 기관은 녹색경제, 스마트농업, 친환경 산업, 넷제로(Net Zero) 전환을 핵심 축으로 설정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 협력 로드맵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KOVECA 권성택 회장, 박종남 고문, 이종현 부회장, 딘 티 타잉 마이(Dinh Thi Thanh Mai) 홍보대사와 EPMA 부 민 리(Vu Minh Ly) 부회장, 부 티 반 호아(Vu T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베트남 국빈방문 이후 한-베트남 관계가 더 가까워졌다. 실제 이번 방문은 많은 상징을 갖고 있다. 지난해 8월 또럼 서기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빈으로 방한한 바 있다. 이 대통령도 지난 7일 럼 서기장이 국가주석으로 선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정상이었다. 이번 국빈방문 중 이 대통령은 ‘1226년 고려로 망명한 베트남 리(李) 왕조의 이용상 왕자’을 언급하면서 올해는 베트남과 한국이 약 800년에 걸쳐 이어져 온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라는 점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부터 2029년까지 베트남 관광대사직을 3대에 걸쳐 연임중인 이창근(베트남명, 리 쓰엉 깐) 최초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는 이용상 왕자의 26대 직계후손이다. 5월 20일 이창근 대사와 베트남 타틴타(Tatinta) 대표가 주최하고 서울 롯데월드 2층 에머랄드홀에서 열린 ‘베트남 FIT(개별 자유여행객) 수요에 대응하여 예약으로 전환하는 방법 워크숍’에는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근 대사는 아세안익스프레스에게 “이재명 대통령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는 가운데 이번 워크숍은 한국-베트남
“K-푸드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과 현지화 전략의 중요성 직접 확인했다.” 베트남 외식·유통 플랫폼 기업 DI VINA(대표 김완엽)는 지난 4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베트남 현지 ‘두끼(DOOKKI)’ 매장을 방문해 K-푸드 현지화 운영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을 순방 중인 대한민국 정부 관계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식문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대표 사례로 꼽히는 두끼 매장을 직접 찾아 K-푸드의 현지화 성공 비결과 운영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장에서 DI VINA 김완엽 대표와 관계자들은 두끼의 베트남 운영 현황을 비롯해 △현지 고객 소비 트렌드 분석 △한국산 식자재 활용 현황 △K-푸드의 현지 시장 확대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송 장관은 고객이 직접 재료를 선택하는 셀프바 시스템과 현지인 입맛을 고려한 메뉴 구성, 세련된 매장 운영 방식 등을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두끼는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대규모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단순한 외식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떡볶이 문화와 다양한 식재료를 현지인들에게 전파하는 ‘K-푸드 전초기지’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이후 한국과 베트남의 기술-에너지 및 디지털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주한 베트남대사관은 베트남 무역관과 함께 5월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사관 본관 1층 세미나 강당에서 두 나라 정상들이 합의한 전략적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공식 후속 실행 플랫폼이 만들어졌다. 베트남 대사관-무역대표부 플랫폼 출범식은 ‘한-베 경제협력, 새로운 전망과 기회’ 세미나를 통해 시작되었다. 이 자리에는 부호(Vu Ho) 주한베트남대사와 팜칵뚜엔 상무관을 비롯한 협력기관인 법무법인 율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메가존, 오르비스가 참석했다. 또한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관리 기구, 비즈니스 협회, 기술 기업, 전문가 및 한국 측 파트너들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주요 협력 분야의 전환: AI, 반도체 및 청정에너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두 나라 관계가 매우 훌륭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경제 협력이 양국 관계의 핵심 축이자 밝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부 대사는 “두 나라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지속적으로 발휘함과 동시에, 협력의 중점을 인공지능(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