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의 흑마술(Phép thuật Sik-sama)이자 완벽한 상식 매직이다” 김상식의 별명은 ‘식사마(Sik-sama)’다. 취임한 이후 2024년 아세안컵, 2025년 아세안 U23 챔피언십, 2025년 아세안게임에 이어 26일 아세안컵을 2연패를 하면서 베트남 축구가 네 번째 우승을 했다. 이와 함께 새삼 김 감독의 리더십이 조명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와 축구계의 평가를 종합하면 김상식 감독은 “현재의 성공을 이어가는 지도자, 시스템의 완성자”다. ‘쌀딩크’(Saldink, 베트남 상징 쌀+히딩크)로 불린 박항서가 “베트남 축구의 시대를 바꾼 개척자”로 칭송하는 것에 비교할 만하다. 그렇다면 박항서 감독과 김상식 감독, ‘2대 한국인 지도자’의 성적과 리더십을 비교하면서 왜 그들이 베트남에서 ‘영웅’이 된 배경을 짚어본다. ■ ‘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의 자신감을 만든 사람” 베트남 언론이 박항서 감독을 평가할 때 가장 크게 강조하는 것은 역사적 전환점이다. 개척자이자 승리 DNA의 이식자라는 평이다. Báo điện tử Tiền Phong은 박 감독에 대해 “변방의 베트남 축구를 동남아 맹주이자 아시아 무대로 이끈 개척자였다. 특히
“호치민서 한국의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직접 기술 배웠어요.” 2026년 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베트남 배드민턴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지난 8월 22~23일 이틀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청이 주관하고,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재베트남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해 한국과 베트남 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베트남 유소년들의 배드민턴 역량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 소민영 이사를 비롯해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의 박완호, 고은별, 손민희, 성아영 등 전문 코치진이 참여했다. 코치진에는 전 국가대표 출신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등 국제무대 경험을 갖춘 배드민턴 전문가들이 포함돼, 베트남 유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원포인트 레슨과 실전 중심의 지도를 제공했다. 이틀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배드민턴의 기본 자세와 기술을 지도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실전 기술 교육, 미니게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의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직접 기술을 배우고 함께 경기를 즐기며 배드민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을 기반으로 캐슈넛 껍질액(CNSL, Cashew Nut Shell Liquid)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VIKO(비코 바이오퓨얼)가 빠른 매출 성장과 함께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하는 등 ASEAN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베트남에서 설립한 VIKO의 매출은 2023년 약 13억원으로 시작해 2024년 6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5년 기준 19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불과 수년 사이 매출 규모가 14배 이상 확대된 성장세다. VIKO는 이에 힘입어 올해는 2023년 대비 30배 이상인 4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CNSL은 캐슈넛 껍질에 포함된 천연 식물성 오일이다. 기존에는 캐슈 산업의 부산물로 인식됐지만, 정제 및 고도화 공정을 거칠 경우 바이오연료뿐 아니라 카다놀(Cardanol)을 비롯한 친환경 화학·산업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VIKO는 단순한 캐슈 부산물 처리기업을 넘어 CNSL 생산·정제와 바이오연료, 고부가 바이오소재를 아우르는 전문 에너지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동나이성 쩐다이구에 생산거점(총 면적 11, 302평방미터)을
“식사마(Sik-sama)는 베트남의 새로운 축구 영웅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아세안(ASEAN) 현대컵(ASEAN Hyundai Cup, 구 스즈키컵/미쓰비시컵)에 2연패를 달성했다. ‘식사마’로 불리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6 ASEAN 현대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과 2-2로 비겼다.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다. ‘김상식호’ 베트남은 2년 전 대회에서도 태국을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또한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4번째 우승(2008, 2018, 2024, 2026)으로 태국(7회)에 이어 싱가포르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앞서 태국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던 베트남은 1·2차전 합계 스코어에서 4-2로 승리, 대회 정상에 섰다. 이 성적은 2017년 부임한 ‘쌀딩크’(Saldink, 베트남 상징 쌀+히딩크) 박항서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앞서 박 감독이 이끈 베트남은 2018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이어진 2020년 대회 땐 4강 탈락, 그리고 20
“이용상 왕자의 고려 망명 800주년과 신 시대의 한-베트남 관계” 국제세미나가 오는 11월 하노이에서 열린다. 이창근(리 쓰엉 깐) 주한 베트남 관광대사와 대표단은 8월 20일 오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대단결’(Đại đoàn kết) 신문을 방문하여 국제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및 홍보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는 “이용상 왕자의 고려 망명 800주년과 신 시대의 한-베트남 관계”로 2026년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용상 왕자의 고려 망명 800주년이 지닌 역사-문화적 의미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베트남과 한국 간의 연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창근 관광대사는 “이번 세미나는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해당 역사적 사건을 함께 돌아보고 연구하며 이용상 왕자와 그 후손들이 800년 동안 한국 사회 안에서 삶을 이어올 수 있었던 역사를 조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역사는 한국 사회의 포용과 공존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가능한 한 정확한 자료와 증빙을 모아 역사의 흐름을 바로 세우는 것은, 우리가 베트남과 한국 사회에 드릴 수 있는 감사와 보답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올바른 기록을 전함으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회장 박희영)는 2026년 7월 25일 호치민시 2군 드마리스 회관에서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치민 한인사회와 체육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글로벌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희영 회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의 주요 성과 및 글로벌 협력 로드맵을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한·베 스포츠 외교 성과 ▲2026년 상반기 주요 사업 실적 ▲대한민국 시·도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베트남 체육 발전 기여 ▲2026~2027 글로벌 스포츠 협력 전략 등을 소개하며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을 연결하는 스포츠 플랫폼 구축, 지방 체육회와의 협력 확대,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 청소년 체육 교류 등 다양한 중장기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재외 한인 체육계와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참석자는 재필리핀 대한체육회 강정식 회장, 재말레이시아 대한체육회 권대은 회장, 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유앤피스코 베트남 이원자 회장,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강성문
2026년 4월 22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은 또 럼(Tô Lâ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주최한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내외 환영 국빈만찬에서 양국 관계의 눈부신 발전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Prince Lý Long Tường, 李龍祥)가 고려에 정착하면서 양국 국민 사이에 뿌려진 우정의 씨앗이 오늘날 울창한 숲으로 자라나, 한·베 양국의 굳건한 우호와 협력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최근 한국 정부는 ‘봉화 K-베트남 특구'를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한·베 공동 역사자산의 사실관계와 계승 구조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는 한국사회와 베트남 사회의 관심과 주목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되고, 더 나아가 양국의 미래세대의 지속적인 관계를 위한 기초적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세안익스프레스에 특별기고를 한다. 2026년은 한국과 베트남이 800년에 이르는 역사적 인연을 기념하는 해다. 800년 전 이용상 왕자의 고려 정착과 몽골 항전, 후손들의 고려-조선 시대 활동, 봉화 충효당의 역사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건이다. 다만 이를 하나의 계보적 흐름으로 연결하되, 각
“30년 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했던 인도네시아 원정서 이겼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26 아세안(ASEAN) 챔피언십 현대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3일 인도네시아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 경기는 원정 경기의 부담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인도네시아를 압도했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세 골 차 완승을 완성했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에 따르면 김 감독은 인도네시아전 승리 직후 존 허드먼 감독이 있는 상대 벤치로 향했다. 신태용 감독과 네덜란드 출신 레전드 파트릭 클라위버르트를 대체해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존 허드먼 감독은 엄지를 치켜세우며 베트남의 경기력을 인정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1996년 이후 30년 만에 인도네시아 원정 승리를 거뒀다. 또 2024년 10월부터 이어온 A매치 무패 행진도 21경기(18승 3무)로 늘렸다. 승률은 85.71%에 달한다. 21경기 연속 무패는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박항서 감독 재임 시절을 포함해 작성된 18경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