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억 무슬림 인구를 겨냥한 할랄(Halal) 시장이 거대한 블루오션을 이루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할랄 산업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는 핵심 거점이다. 그 중에서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세계 할랄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양대 축이다. 하지만 두 국가가 추진하는 할랄 정책의 법적 성격, 규제 방식, 기관 체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샤리아)에 따라 생산-가공-유통되어 무슬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가리킨다.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두 국가의 할랄 정책을 세밀히 비교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다. ■ 두 나라가 시행 중인 주요 ‘할랄 정책’ 비교 말레이시아는 할랄을 일종의 ‘품질 보증 브랜드’이자 수출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활용한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유통-판매되는 모든 유관 제품에 할랄 인증 표시를 의무화하는 ‘포괄적 규제 정책’을 시행 중이다. 두 나라의 ‘할랄 정책’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미세하게 갈리는 지점이 있다. 우선 공동점을 찾아보자. 무엇보다 이슬람 율법(Syariah)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리적으로 돼지고기(Pork), 알코올(Alco
전 세계 20억 무슬림 시장을 아우르는 ‘할랄(Halal) 산업’의 중심지로는 단연 말레이시아가 첫손에 꼽힌다.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할랄 허브’로 자리 잡은 이유는 단순히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아서가 아니다. 종교적 율법에 머물던 할랄을 국가 단위의 ‘산업·무역·인증 시스템’으로 체계화했기 때문이다. 단순한 종교 규범을 넘어서 식품에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물류, 관광, 이슬람 금융 등 산업전반으로 확장되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은 동남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70개국 이상에서 상호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할랄 인증을 해 가장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 말레이시아는 3,400만 명의 인구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높은 영어 사용률을 갖춘 비즈니스 친화적 국가다. 특히 한국 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높아 K-푸드, K-뷰티 등 한국 제품의 진출 여건이 우수하다. ■ 종교적 기준에서 '국제 무역의 신뢰 기준'으로 말레이시아 할랄 생태계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성과 신뢰성이다. 말레이시아는 할랄을 단순히 '식품(Food)'에만 국한하지 않고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물류, 관광, 이슬람 금융에 이르기까
“말레이시아에서 K-푸드의 다음 경쟁력은 맛이 아니라 ‘할랄(Halal)+현지화’다.”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20억 명 이상에 달한다. 또한 무슬림은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는 소비 시장이기도 하다. 무슬림 소비자는 음식, 패션, 여행, 제약, 화장품, 미디어·레크리에이션 등 6개 주요 분야에서 총 2조 6,000억 달러(USD)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 2026년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더그랜드롯데 서울 37층 ‘가넷 스위트’(Garnett Suite)에서 오전 10시부터 “Korea Meets Halal: Expanding Global Market Access Through Malaysia(대한민국과 할랄의 만남: 말레이시아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가 열렸다. 손상혁 HBT 컨설팅코리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할랄 관문’이라는 주제로 F&B 부문과 시장 확장의 기회를 소개했다. 할랄 기준을 맞춰 '할랄 한류' 성장사례를 다뤘다. 그가 소개한 한국 외식 브랜드가 말레이시아 진출을 결정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을 짚어봤다. 우선 매장을 구하는 것이 급하지 않다. 시장을 테스트하는 것이 먼저다. 이날 발표한 ‘팝업테스트 →
남인순 국회부의장(송파구병, 더불어민주당)이 말레이시아 69주년 국경일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자신과 말레이시아와의 ‘각별한’ 관계를 소개했다. 주한말레이시아 대사관(대사:다토 모하마드 잠루니 칼리드, Mohd Zamruni Khalid)에서는 69주년 국경일을 맞아 2026년 9월 14일 서울 동대문 스퀘어 JW 메리어트 호텔그랜드 볼룸에서 150명의 대내외 귀빈을 초대해 국경일 행사를 열었다. 남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 이재명 대통령님의 특사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이브하임 총리도 예방했다. 올해 3월에는 한-말 의원 친선협회 회장으로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등 말레이시아와 각별한 의견이 있어서 오늘 이 자리가 더욱 흥미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이재명 대통령과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 간의 정상회담에서는 한-말레이시아 FTA가 타결되고 방산 협력을 체결하는 등 실질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두 나라간 정치 안보와 무역 투자 협력을 넘어서 에너지 전환 디지털 및 정책 경쟁 첨단 산업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는 것이다. 그는
말레이시아 69주년 국경일을 맞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2026년 9월 14일 서울 동대문 스퀘어 JW 메리어트 호텔그랜드 볼룸에서 150명의 대내외 귀빈을 초대해 국경일 행사를 열었다. . 다토 모하마드 잠루니 칼리드(Mohd Zamruni Khalid)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는 “말레이시아는 대한민국의 여섯 번째로 큰 무역 파트너로 앞으로 더 많은 다리를 놓고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대한 한국의 투자도 점점 커지고 있으며,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서 124억 달러의 세금이 부과되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2022년 6년간의 협상 끝에 한국-말레이시아 FTA가 체결되었다. 올해 말까지 FDA가 서명되기를 희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 방문지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자 오랜 우호국인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10월 말 경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열린 정상 정상회담에서 특별회의가 열렸다. 잠루니 대사는
파리바게뜨·교촌·BBQ부터 현지인이 만든 K-푸드까지... 2026년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더그랜드롯데 서울 37층 ‘가넷 스위트’(Garnett Suite)에서 오전 10시부터 “Korea Meets Halal: Expanding Global Market Access Through Malaysia(대한민국과 할랄(Halal)의 만남: 말레이시아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세미나가 열렸다. 이 세미나에서 주목한 것은 말레이시아의 K-푸드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진출 방식의 다양성이다. 한국 브랜드를 비롯해 현지 로컬 기업 등 ‘할랄한류’의 성공방식을 짚어본다. ① 파리바게뜨 ― 현지 대기업과 손잡다 한국 본사가 직접 모든 것을 운영하기보다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JV)을 구성하는 방식이다. 현지 기업의 유통·부동산·인력·시장 네트워크와 한국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을 결합하는 전략이다. ② 교촌치킨·BBQ ― 마스터 프랜차이즈 현지 외식 전문기업에게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주고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방식이다. 한국 본사는 브랜드와 메뉴,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는 투자와 매장 확대, 현지 운영을 담당한다. ③ 고피자·두끼·설빙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할랄(Halal) 관문이다. 이슬람 시장 진출 기회를 잡아라." K-POP과 K-드라마가 뿌린 한류의 씨앗이 이제 음식으로 열매를 맺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빠르게 늘면서 ‘K-푸드’가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2026년 9월 3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서울과 협력하여 주최한 ‘한국, 할랄을 만나다’ 세미나를 열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2만 명의 한국 교민과 1,000개 이상의 한인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 음식점도 400~500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시장의 성격은 코로나19를 전후해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한식당이 중심이었다. 지금은 말레이시아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기업형 외식 브랜드가 시장을 넓히고 있다. 이 변화의 핵심 키워드가 ‘할랄’이다. 말레이시아에서 할랄은 단순히 돼지고기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식재료의 원산지와 제조·유통 과정, 조리환경, 위생과 안전, 직원관리 등 외식업 전반이 검토 대상
K-POP과 K-드라마로 시작된 한류 열풍이 이제 ‘K-푸드’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이슬람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 외식 브랜드의 진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할랄 한류’가 새로운 시장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은 2026년 9월 3일 서울에서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 서울과 협력하여 주최한 ‘한국, 할랄(Halal)을 만나다’ 세미나를 열었다.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는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상혁 HBT 컨설팅코리아 대표는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할랄 관문’이라는 주제로 F&B 부문과 시장 확장의 기회를 소개했다. 할랄 기존을 맞춰 성장사례를 다뤘다. 그는 “K-POP과 K-드라마 등으로 한국 여행이 많다. 한국 인식이 긍정적이다. 드라마 장면을 떠올리거나 다녀온 한국의 느낌을 얻는 음식과 식당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한식당 500곳인데, JAKIM 할랄 인증은 10곳도 안 돼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한국 교민 약 2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계 식음료(F&B) 사업체도 1,000곳 이상 운영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한국 음식점은 400~500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