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캄보디아 국경을 따라 10km 길이의 국경울타리를 쌓는다. 더 네이션 25일자에 따르면 “태국은 태국-캄보디아 국경을 따라 사카오에 10km 길이의 국경 울타리를 계획하고 있다. 초기 자금은 쭐라브혼 공주의 지원과 총 예산은 8,700만 바트(약 38억 364만 원)다”. 나타폰 나크파닛 국방부 장관은 25일 “훌라브혼 크롬 프라 스리사방가바드하나 왕세자가 태국-캄보디아 국경에 장벽과 장벽을 건설하기 위한 초기 자본으로 사용될 하타이팁 기금을 설립하기 위해 100만 바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태국 경찰은 지난 19일 캄보디아와 맞닿은 국경 분쟁 지역의 한 마을에서 캄보디아 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해 최소 23명이 다치고 했다. 태국은 이곳이 사케오주 반농야케오 마을이라고, 캄보디아는 반탸이메안체이주 프레이찬 마을이라고 각각 주장하고 있다. 나타폰은 장관은 “국경 장벽이 명확하게 합의된 지역에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왕립 군대 본부는 남부 지역을 위해 제1군 및 제2군 지역과 태국 왕립 해군과 협력하는 주요 기관으로 지정되었다. 한편 태국과 캄보디아는 프랑스의 인도차이나 통치 시기 형성된 800㎞의 국경을 둘러싸고 오랫동안 분쟁을 벌여 왔다.
“하노이 지역내 총생산서 디지털 경제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확대하겠다.” 베한타임즈 9월 26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수도 하노이는 수도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온라인 매장 'Gian hàng sản phẩm Thủ đô Hà Nội'(Hà Nội Products Pavilion)을 오픈한다. 9월 23일에 발표된 하노이 인민위원회 프로그램 '디지털 파빌리온 - 하노이 상인 육성'을 통해 제시되엇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경제가 하노이 지역내 총생산(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25년까지 30%, 2030년까지 4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협동조합, 사업체, 그리고 개인들이 온라인 비즈니스 환경에 접근하고, 운영 모델을 전환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이벤트, 그리고 국경 간 채널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쇼피 파빌리온은 올해 개장할 예정이다. 신선 및 가공 농수산물을 제외한 OCOP(One Commune One Product) 카테고리의 제품 중 60% 이상이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는 전자 서명, 전자 계약서,
김경협 신임 재외동포청장이 10일 공식 취임하며 “국민주권 정부의 첫 재외동포청장으로서 무한한 사명감을 갖고, 모국과 동포사회 간의 단순한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재외동포청 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정책 과제로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함양 강화 ▲현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정책 추진 ▲입양동포 및 고려인 등 소외동포에 대한 지원 확대 ▲국내 체류 동포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을 꼽았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오늘날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은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동포사회의 헌신적인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계각층의 동포 전문가들이 모국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연대 플랫폼’을 구축하여, 750만 재외동포의 역량이 한민족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청장은 “각기 다른 역사와 배경을 가진 동포들이 ‘한민족’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연결되어 저력을 발휘하듯, 다양한 부처와 배경을 가진
스포츠 마케팅 업체인 스노볼 아이엔씨(공동대표 구자경-조정길)가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페르시자 자카르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노볼은 이번 계약으로 동아시아 시장(한국-일본-중국)에서 페르시자 자카르타의 독점적인 에이전시 자격을 확보했다. 스노볼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연고지를 둔 구단과 함께 스폰서십, 신사업 개발 및 영업, 브랜드 가치 향상 활동 등을 진행한다. K리그 및 J리그 구단들과의 친선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추진한다. 페르시자 자카르타는 자타가 공인하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최고 인기 구단이다. 8만 2000여명을 수용하는 자카르타 국제경기장을 홈으로 이용하며, 가장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대표팀 멤버이기도 한 조르디 아마트, 리즈키 리도, 위탄 술라에만 등 자국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025~26시즌은 5라운드 현재 2위를 기록 중이다. 구자경 공동대표는 “스노볼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구축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및 종목과 협업을 갈 것”이라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페르시자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를 넘어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과정
“두 달간 베트남 경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었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가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손잡고 운영한 ‘2025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베트남 일경험 2기)’이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9월 1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과 베트남어전공이 부산경총과 공동으로 기획-운영한 이 프로그램은 2025년 7월 13일~9월 14일 21명(베트남어전공, 글로벌자유전공)이 베트남 북부 박닝성에서 진행되었다. 올해 2번째인 ‘베트남 일경험’은 단순 어학연수를 넘어 베트남 현지 한국 기업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차세대 한-베트남 전문가를 양성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사전준비 철저...3개사서 맞춤형 교육과 생생한 실무 경험 ‘베트남 일경험’ 2기가 실습을 한 곳은 박닝성 골드썬 패키징 앤 프린팅(GOLDSUN PACKAGING & PRINTING), DKT 비나(DKT VINA), 호앙 김 비나(HOANG KIM VINA) 등 현지에 진출한 우수 기업들이었다. 부산경총과 함께 지속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한 부산외대 베트남어전공 김태규 교수(특수외국어사업단장 겸임)는
“경제를 넘어, 내적 평화로” 경주 불국사에서 오는 10월 1일, APEC 2025 본회의(10월 31일)를 한 달 앞둔 사전행사(D-30)로 불국사 명상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제성장 중심의 기존 APEC 담론을 넘어, 정신적 웰빙과 내적 평화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국사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APEC 회원국의 외교 사절과 주요 귀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APEC 회원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유학생들, 다문화 가정, 그리고 사회적 배려 계층을 초청하여 모두가 어울리는 화합과 치유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무대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명상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홍순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핸드팬 연주자 주미란과 Earth 밴드, 해금 연주자 강은일, 그리고 한국 전통 성악 장르인 정가의 하윤주가 함께한다. 각기 다른 음악 세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어우러지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로, 관객들에게 황홀하고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는 불국사의 상징적 공간인 청운교와 백운교 앞마당에서 펼쳐지며,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
“탁신이 쥐락펴락한 태국 정치, 이번에 첫딸의 사위인가?” 태국의 ‘네이션’의 18일자에 따르면 푸타이당은 당내 주요 지도자인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핀통타 시나왓’의 남편인 누타퐁 쿠나콘웡을 차기 총리 지명할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탁신 전 총리는 3자녀를 뒀다. 장남인 판통태와 장녀 핀통타, 막내딸 패통탄이다. 네이션은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가 “누타퐁은 똑똑하고 이미 잘생겼어”라고 말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가벼운 정치 농담처럼 보일 수 있지만, 더 깊은 함의는 중요한 방향을 드러낸다. 푸타이는 '혈통'과 정치적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시나왓 가문의 새로운 지도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 최근 푸타이 내부 분위기는 탁신의 전 부인인 쿠닝 팟자만 다마퐁이 당 의원들을 방문해 격려의 말을 건네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계속 싸워!” 그녀의 짧은 발언은 마치 “시나왓 가문은 물러서지 않고 있다”고 선언하듯 분위기를 고조했다. 누타퐁의 잠재적 후보 소식은 단순히 이름을 올리는 것만이 아니라, 푸타이가 당 지도부의 핵심으로서 시나왓 가문과 굳건히 연결되어 있다는 분명한 대중의 신호라는 것이다. 한편 태국 방콕 대법원에서
19일 오전 3시 19분(한국시간)인도네시아 중부 파푸아 주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지는 파푸아뉴기니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나비레 마을에서 남쪽으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진앙은 남위 3.615도, 동경 135.526도다. USGS는 지진 규모를 6.1, 진원의 깊이를 10km로 보고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지진 규모를 6.6, 진원의 깊이를 24km로 보고했으며 이후 몇 차례의 작은 여진이 있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광대한 군도 국가로, 태평양의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