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 365’를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365’는 2006년부터 운영해온 ‘상권정보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정책정보 올가이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 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해 시간대별 인기 메뉴,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 및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한다.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2025년 중소벤처기업 경영・창업 지원에 11조 5,595억 원을 투입한다. 1월 1일 중진공은 2025년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이하 ‘중진기금’) 규모가 지난 2024년보다 3.8%(4,206억 원) 늘어난 11조 5,595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신속한 유동성 공급에 나선다. 기존 융자 방식의 정책자금으로 4조 5,295억 원을, 2차 보전(민간 금융기관 대출 시 정책금리와 시중금리 간 차이를 보전) 방식으로 6,027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도 2024년 대비 1,000억원 증액 편성했다.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자 수출 기반을 강화해 ‘신시장진출지원자금’을 1,931억원 증액 편성하고, ‘수출바우처’ 예산은 157억 원 증액한 1,276억 원으로 확대했다.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점프업 프로그램’은 예산 299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1월 1일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선정하는 스케일업 팁스(TIPS) 5기 운영사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대전 기업의 성장 지원과 투자 유치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스케일업 팁스’(Scaleup TIPS)는 민간 운용사가 기술 기반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투자하면 정부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TP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이하 ‘컴퍼니케이’), 카이스트창업투자지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연구개발(R&D) 지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컴퍼니케이는 누적 운용펀드 1조원 규모의 검증된 벤처캐피탈(VC)로 지난 2024년 대전 지역 ▲스텝랩 ▲아이옵스 ▲큐토프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스페이스린텍 등에 투자했다. 대전TP는 이번 컨소시엄 참여로 대전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기업들의 전략 기술개발 ▲사업화 ▲기업성장 스케일업 등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TP 김우연 원장은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위축으로 지역기업의 투자유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대전TP는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컨소시엄 R&D지원기관으로서 대전의 더
경남 지역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647억 원 규모의 벤처모펀드가 결성됐다. 지난 12월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비수도권에 중점 투자하는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경남 지역 중점 투자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647억 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됐다. 모태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KDB산업은행이 320억원, BNK경남은행이 100억원, 경상남도가 50억원, 농협은행이 20억원을 각각 출자해 참여했다. 2025년 상반기부터 출자사업을 시작해 향후 3년간 1,4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기부 김성섭 차관은 이날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에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성섭 차관은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의 출범은 경남의 조선, 기계와 같은 전통 제조업과 우주항공, 차세대 원전산업 등 첨단산업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2025년부터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3년간 1조원 규모로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를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
지난 12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1월 2일부터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액 감소 등의 사유로 폐업한 경우 최대 7개월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최대 80%까지 5년간 지원한다. 이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희망리턴패키’지(재기 사업화) 지원사업에 신청할 경우 각각 0.1%포인트의 금리 감면과 서류평가 시 가점 3점을 준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과 고용보험료 지원을 함께 신청하고 싶은 소상공인은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누리집(https://total.comwel.or.kr)을 통해 한꺼번에 신청할 수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해 고용보험료만 지원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소상공인24’ 누리집(https://www.sbiz24.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 12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군산항에 독자적인 특송화물 통관장을 구축하며 대중국 전자상거래 거점항만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2월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은 전북자치도와 여러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총 18억 원을 들여 ▲인천통관장 ▲평택통관장 ▲부산통관장에 이어 4번째로 개장됐다. 통관장에는 X-ray 검색기 3대, 컨베이어벨트 3대 등 다양한 설비가 완비돼 하루 33,000건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국제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반면, 군산항은 통관시설 부재로 물류 비용과 대기시간 증가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완공된 군산항 통관장을 통해 300% 급증한 700만 건의 물품을 처리하며 180억 원의 경제 효과와 100여 명의 고용 효과를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24년 군산항을 통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 처리량이 98,560t으로 인천항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군산항이 화물환적 소요시간과 선박 운항의 정시성에서 인천항에 비해 경쟁력을 가졌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전북자치도는 최근
지난 12월 24일 전북특별자치도는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를 선정하고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올해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은 ▲국도특장 ▲나무숨 ▲동방이노베이션 ▲미소능력개발센터 ▲비티에스 ▲성현 ▲아이버스 ▲아이오토 ▲엠에스이엔지 ▲장수도깨비동굴김치 영농조합법인 ▲피엘티 ▲한빛글로벌 등이다. 이들 기업에는 앞으로 5년간 최대 5억원의 경영안정지원자금 및 이차보전 최대 3% 지원, 각종 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전북자치도는 1999년부터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실함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중소기업이야말로 전북경제 성장을 이끈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전북자치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이 국내 10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이하 ‘종투사’)로 지정됐다. 지난 12월 24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대신증권에 대한 종투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활용 가능한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로 늘어나고, 기업 신용 공여 업무가 가능해진다. 그간 종투사는 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메리츠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등 9곳이었다. 이번 대신증권이 추가 지정되면서 총 10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금융위는 “자기자본, 인력과 물적설비, 이해 상충 방지체계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판단해 대신증권을 종투사로 지정했다.”며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