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중국 슈퍼리그 청두 룽청과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이랜드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구단의 축구 발전은 물론,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시스템과 이를 지원하는 사무국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는 입장이다. 서울이랜드의 박충균 감독이 선수 시절과 코치 시절을 함께한 서정원 감독이 부임 중인 청두 룽청과의 맞손을 잡은 점도 눈여겨볼 만 하다. 협약에 따라 양 구단은 ▲ 프로 선수단 친선경기 개최 ▲ 유스 육성 시스템 구축 및 친선경기-프로그램 공유 ▲ 홍보‧마케팅, 사무국 및 클럽 운영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이랜드와 청두 룽청은 협약을 맺기 전인 이달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다.
신카이 마토코 감독의 신작‘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3월 9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3월 8일 14만 3,499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만 3,059명이다. 이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오프닝 스코어(62,090명),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의 오프닝 스코어(64,955명)보다 높은 수치이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작 ‘너의 이름은.’의 오프닝 스코어(138,028명)도 뛰어넘어 본인의 최고 오프닝 스코어도 경신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2017년 개봉한 ‘너의 이름은.’과 2019년 개봉한 ‘날씨의 아이’와 함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재난 3부작’으로 꼽히며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을 소재로 삼고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여고생 스즈메가 의자로 변해버린 청년 소타와 함께 재난을 부르는 문을 닫으러 모험에 나서는 내용을 그린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위,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가 4위가 함께
지난 3월 6일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 캐치프레이즈로 ‘함께 더 높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문 슬로건인 ‘We go up, win the championship’도 함께 사용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팬들의 응원을 원동력 삼아 함께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슬로건은) 2023시즌 우승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특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는 ㈜서울히어로즈에서 운영하는 KBO 리그의 프로야구단으로 고척동의 고척 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2008년 KBO의 제 10번째 구단으로 창단했으며 기존 팀이던 현대 유니콘스의 선수단과 프런트, 지명권 등 과거 현대의 유산들 대부분을 승계했지만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한 것이 아니라 해체 후 재창단한 형태이므로 현대의 역사를 승계할 수 없으며, 따라서 현대의 4회 우승 기록은 히어로즈와 무관한 신생 팀이 됐다. KBO에서 유일무이한 형태로 운영되는 구단으로 통상 KBO구단은 대기업의 자기업이자 계열사에 가까워 모기업의 이름을 팀명으로 사용하지만, 이 팀은 구단 자체가 하나의 단일사업체로 ‘히어로즈’라는 팀명만 유지한 채 그 앞에 후원
SSG닷컴이 야구 시즌 개막을 한달 앞두고 본격적으로 야구팬을 맞을 채비에 돌입한다. 지난 2021년 신세계그룹이 SSG랜더스를 창단한 이래 지속 추진해 온 야구단 연계 마케팅의 일환이다라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3월 7일 SSG닷컴이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의 유니폼과 야구용품, 굿즈를 한데 모은 공식브랜드관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SG랜더스 공식브랜드관에는 야구 유니폼, 모자, 의류, 잡화, 굿즈 등 180여 종에 달하는 상품이 입점됐다. 대표 상품은 ‘랜더스 우승기념 챔피언스 저지’, ‘23 스프링캠프 모자’, ‘22시즌 어센틱 점퍼’ 등이다. 3월 8일부터 시작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World Baseball Classic)’ 대회 일정에 맞춰 국가대표팀 유니폼도 판매한다. 신상품, 기획전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페이지를 구성해 고객들의 생생한 구매 후기가 담긴 ‘베스트 리뷰’ 코너도 마련됐다. 공식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한 기획전 ‘미리 만나는 봄 그리고 개막’도 열린다. 지난 2021년 시즌 유니폼과 의류, 응원용품 등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SSG닷컴은 S
고(故) 장효조의 KBO리그 기록이 정정되면서 통산타율이 변경됐다. 1985년 안타 기록이 1개가 취소되면서 KBO리그 통산 타율이 0.331에서 1리 낮춘 0.330으로 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985년 7월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청보와 삼성의 경기에서 규칙이 잘못 적용돼 기록된 내용이 발견됐다. 삼성 3번 타자 장효조는 당시 6회말 1사 1·2루 상황에 안타를 치고 2루까지 밟았는데, 이때 2루 주자가 3루를 밟지 않아 상대팀 어필로 아웃 처리됐다. 당시 공식 규칙은 ‘타자가 분명히 안타성 타구를 때렸으나 선행주자가 누를 밟지 않아 어필에 의해 아웃이 됐을 때, 그 아웃이 포스 아웃일 경우에는 안타로 기록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장효조의 타석에서 포스 아웃으로 기록되어 안타가 인정되지 않았어야 하지만 기록지는 안타로 기록되어 있었다. 해당 기록이 정정되면서 장효조의 통산 기록도 3,050타수 1,008안타 타율 0.330으로 정정됐다. 역대 통산 타율 순위는 1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0.342)에 뒤이은 2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그 뒤를 NC 다이노스 박건우(0.327)가 기록하게 됐다. 다만 장효조의 1985년 타율이 기
2023년 KBO리그 경기 진행이 좀 더 빨라질 예정이다. KBO는 ‘더 빠르고 재미있는 경기’를 모토로 삼고 2023시즌 경기 시간 단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2월 8일 KBO 사무국은 “2023시즌 더 빠른 진행을 통해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는 목표로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BO는 2022년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함께 경기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스피드업 규정을 강화했다. 이 효과로 2022년 정규시즌 720경기 평균 소요 시간(9이닝 기준)은 3시간 11분으로 2021년 대비 3시간 14분보다 3분 빨라졌다. 경기 시간을 늘리는 주범으로 지목된 ‘경기당 볼넷’은 스트라이크존 정상화와 함께 2021년 8.38개에서 6.90개로 감소하면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된다. KBO 사무국은 “올해는 마운드 방문 시간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엄격한 타석 이탈 방지 규정을 철저히 적용하는 것은 물론 심판 스피드업의 평가 및 친목 행위 금지 강화 등으로 경기 시간을 더욱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경기 중 마운드를 방문한 감독이나 코치는 좀 더 빨리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도록 시간 규정을 강화했다. 2022년까지
지난 2월 6일 프로축구팀 ‘대구FC’가 2023시즌 선수단 유니폼인 ‘윌 투 윈(Will To Win)’를 공개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 ‘골스튜디오’와 함께 제작한 새 유니폼에는 승리에 대한 염원과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았다. 클럽 엠블럼의 불꽃 모양을 형상화한 윌 투 윈 로고 패턴을 엠보싱 처리로 은은하게 표현했다. 이 패턴은 빛을 받으면 반짝이는 느낌을 주고 유니폼에 카라를 부착해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유니폼 마킹과 스폰서 로고에 남색을 적용해 하늘색 유니폼에 무게감을 줬다. 왼쪽 소매에는 대구FC의 오랜 슬로건인 ‘우리들의 축구단’이, 오른쪽 소매에는 대구시의 슬로건인 ‘파워풀 대구’가 붉은 글씨로 새겨졌다. 기능적인 면도 향상해 옆구리 부분과 선수 등번호에는 땀 배출에 용이한 ‘벤틸레이션 홀(Ventilation Hole)’이 적용됐고 전년보다 마킹의 무게도 훨씬 가벼워졌다. 홈 유니폼은 대구의 상징색인 하늘색을 상의에 적용했고, 하의는 남색이다. 원정 유니폼은 핑크톤이 가미된 흰색이다. 골키퍼 유니폼은 홈은 붉은색, 원정은 보라색으로 제작됐다. 대구의 2023시즌 유니폼은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어센틱 버전과 레플리카 버전으로 오는 13
버츄얼 아이돌 그룹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Project : Second Life)가 신곡 뮤직비디오(MV)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세컨드라이프(이하 ‘세라프’)는 2022년 결성된 버츄얼 아이돌 그룹으로 인터넷 방송인 ‘꽃핀’, ‘견자희’, ‘삐부’, ‘금사향’이 소속되어 있다. 지난 1월 26일에 팀 리더 ‘꽃핀’의 유튜브에 신곡 ‘페르소나’의 티저 영상이 업로드 되면서 세라프가 기존 곡의 커버곡이 아닌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1월 30일에 뮤직비디오와 함께 지인들을 모아 공개 시연회를 가졌다. 페르소나(Persona)란 고대 그리스 가면극에서 배우들이 썻다가 벗었다가 하는 가면을 뜻하며 이후 라틴어로 섞이며 사람(Person), 인격, 성격(Personality)의 어원이 되고 심리학 용어가 됐다. 현대 온라인상에서는 컨셉이라는 용어가 페르소나에 해당한다. 이 날 행사의 진행은 세라프의 탄생에 기여한 ‘이현님’과 ‘연다’가 맡았다. 시연회는 VR챗(VR Chat)을 통해 진행됐으며, 초대받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나나양 ▲너불 ▲고차비 ▲치킨쿤 ▲이춘향 ▲강지 ▲임나은 ▲러끼▲이초홍 ▲멋사 ▲다유 ▲아구이뽀 ▲마뫄▲망개 ▲버니버니 등의 지인들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