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이 “야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승인했다. ‘필리핀 뉴스 어젠시(Philippine News Agency’ 12자에 따르면 “야외 환경 즉 통풍이 잘되는 개방된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승인했다. 월요일에 서명한 즉시 효력을 발생한다. 행정명령 3호를 통해 해외 환경에서 마스크의 자율적인 착용과 공중 보건 지침 이행 필요하다고 공지했다. 단, 야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앞서 백신 미 접종자와 노약자의 경우 마스크 착용 권장했다. 야외 마스크 착용 자율화에 따른 보건부(DOH)의 보건 지침 업데이트 예정이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이 경제성장과 빈곤퇴치 정책을 위해 총 5조 2900억 페소(원화 약 126조 4,839억 원)의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필리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으로 교육, 인프라, 식품안전, 헬스케어, 청정에너지에 초점을 맞춰 경제성장의 가속화와 빈곤 퇴치에 집중되어 있다. 마르코스 주니어가 제안한 예산은 필리핀 재정의 22.2%로 2021년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제안한 예산안보다 약 5% 많은 액수다. 지난 7월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필리핀의 빈곤율 18.1%를 6년간 절반으로 줄이고 경제성장률을 8%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이 8% 이상 성장한 시기는 1976년으로 당시 대통령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아버지인 올드 마르코스였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성명에서 교육 분야가 전체 예산의 16%인 8528억 페소를 가장 많이 지원 받았고 공공 사업이 13%로 뒤를 이었다. 예산의 5%를 사회복지 분야에 4%를 헬스케어가 차지하고 있다. 마르코스 주니어가 관장하는 농무부도 2021년보다 40% 늘어난 1841억 페소를 배정받았다. 앞서
필리핀이 ‘뎅기열’이 급속 발병하면서 비상상황에 처했다. 지난 8월 24일 필리핀 보건부(DOH)가 뎅기열 발병 사례가 약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DOH는 1월부터 8월 6일까지 뎅기열 환자가 11만 8,526명, 153% 증가했고 이는 2021년 1월부터 8월 6일의 기간동안 수치에 비해 4만 6,761명 증가한 것이다. 뎅기열 관련 사망자는 2021년 167명에서 399명으로 증가했고 뎅기열 발병 건수는 중부 루손이 2만 1,242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부 비사야 제도가 뒤를 이어 1만 1,363명, 수도권이 1만 937 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자는 중부 비사야가 6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 비사야가 51명, 중부 루손이 41명 순이다. DOH는 이전에 17개 지역 중 9개 지역이 뎅기열 전염병 임계 수준을 넘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9개 뎅기열 발병 위험지역인 Cagayan Valley, Central Luzon, Calabarzon, Mimaropa, Western Visayas, Central Visayas, Zamboanga 반도, Cordillera 행정 구역 및 Metro Manila를 ‘특별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DOH 마리
피치등급 지수(Fitch Ratings)에 따르면, 필리핀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신용등급 하락의 압박에 직면해 있다.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코로나19가 제로 코로나로 지역의 다른 국가의 신용 프로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고, 필리핀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민감한 강등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중국의 성장률은 현재 예측세보다 크게 둔화될 수 있으며, 자본 유추과 외부 자금 조달에 대해 더 어려워질 경우 성장 둔화와 글로벌 투자 심리 약화가 다른 APAC 국가 신용 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 중국 내 공급망 붕괴의 영향을 포함해 수출 부진이 단기 성장 전망에 부담을 줄 것이며, 이는 곧 신용 지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의미다. 피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시적일 수 있지만 팬데믹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의 추가 충격은 중기 성장 전망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경제적 상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보건 위기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등급 하락의 바다속에서 필리핀은 Fitch, S&a
필리핀 노동부는 전국의 13개 지역에서 가사도우미를 비롯한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다만, 필리핀 수도권과 칼라바르존 등 두 곳은 아직 임금인상 협상을 위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어 보류 중이다. 6월부터 서부 비사야지역, 일로코스, 카가얀 밸리, 중부 비사야, 비콜, 북부 민다나오, 루손 다바오, 잠보앙가, 동부 비사야 지역에서는 인상된 새로운 최저 임금을 시행했다. 필리핀의 가사도우미의 최저임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월 4000페소(원화 9만 5200 원)~5500페소(원화 약 13만원) 선으로 인상되었다. 필리핀 노동부는 무슬림 민다나오 방사모로 자치구의 최저임금 인상은 자치 정부의 권한에 맡겼다.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대표 송광준, 이하 ‘빅픽처’)는 지난 5월 26일 필리핀의 대표적인 지주회사 LCS GROUP(회장 루이스 샤빗 싱손)의 한국법인인 LCS GROUP KOREA Inc.(외국인 투자 법인/법인장 노현수)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CS GROUP은 부동산, 건설, 광산, 운송, 방위 산업, 유통,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10여 개의 계열사를 통해 필리핀 전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한국과 필리핀 간의 인프라 확장 및 신사업을 목적으로 LCS GROUP KOREA Inc.를 설립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필리핀 합작법인(JV) 설립’, ‘필리핀 e스포츠 활성화 및 게임(교육) 산업 육성’, ‘e스포츠 대회 유치’ 등 동남아시아 게임-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허브 구축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송광준 빅픽처 대표는 “이번 LCS GROUP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사의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World Cyber Games)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일본 은행들이 필리핀으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세븐 뱅크(Seven Bank Ltd.)의 자회사는 필리핀 전역의 세븐일레븐 지점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배포하면서 필리핀 주요 은행과 협력해 필리핀 진출에 나섰다. 일본 세븐 뱅크 ATM기기는 필리핀의 BDO 유니뱅크(BDO Unibank Inc.)와 국영은행 랜드 뱅크(Lan Bank)와 제휴해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BDO나 랜드 뱅크가 아닌 타행을 이용할 경우, 거래 당 10페소 수수료가 붙는 방스넷(BancNET)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한편, 세븐 뱅크(Seven Bank)의 필리핀 지부는 더 많은 필리핀의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세부 비사야와 민다나오 지역에 주로 진출한 세븐 뱅크(Seven Bank)는 2022년 6월까지 세부지역의 150대 현금인출기를 개설할 전망이며, 2022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1,500대의 현금인출기를 추가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필리핀의 코로나19 검역 경보 수준이 완화되면서 투자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1월, 2월에 이어 3월에도 필리핀으로의 투자 자금 순 유입이 늘어났다. 3월의 투자자금 유입액은 12억 8,000만 달러(원화 약 1조 6332억 원)를 기록해 2021년 3월 투자자금 유입액인 8억 2,423만 달러(원화 약 1조 517억 원)보다 55% 급증했다. 전체 금액 중 대부분인 86.7%는 필리핀 증권 거래소(PSE)에 상장된 증권으로 주로 지주회사, 은행, 운송서비스, 식음료 및 담배 관련 종목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13.3%는 필리핀 국채에 유입됐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 따르면 상위 5개 투자 국가는 영국, 미국,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홍콩이며, 이들 5개국의 합산 지분은 78.4%에 달한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외국계 투자에 대해 2022년 40억 달러(원화 약 5조 1040억 원) 달성, 2023년 67억 달러(원화 약 8조 5492억 원) 순유입 달성으로 급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내각이 참여한 개발예산조정위원회(DBCC)는 국내 총생산(GDP)이 7~9%대로 더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