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5월 12일 교육협력국가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5개 지역 8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러닝 기자재(태블릿 PC) 240대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005년부터 교육협력국인 캄보디아 교원의 정보화 역량 개발을 위해 초청 연수와 정보화 기자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8년에는 캄보디아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닝 스튜디오’를 구축, 지원했다. 이날 김석준 교육감은 원격 화상회의를 통해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항 추온 나론(H.E. Dr. Hang Chuon Naron)장관과 캄보디아 5개 지역 학교장 8명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이러닝 기자재 전달식을 갖는다. 이들 학교에 태블릿 PC 30대씩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9일 부산 동수영중학교 학생들과 캄보디아 교사들이 실시간 원격 네트워크 수업으로 문화교류 수업을 진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정보화 기자재 지원사업은 교육협력국 교원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이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학생과 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교육 협력의 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의 손자회사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행장 신창무)이 한국 금융기업 중 최초로 캄보디아에서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였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캄보디아증권거래위원회(SECC)로부터 공식승인을 마치고 이번에 1차로 미화 1,000만 달러(4백억 리엘) 상당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연 6.5%의 이자율에 3년 만기 회사채로 액면가는 미화 25달러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수요 등을 고려하여 6개월 후 2차로 미화 1,000만 달러(4백억 리엘) 회사채를 추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 은행장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캄보디아에서 새롭게 장기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주요 금융기관 중 하나가 되었다” 며 “현지 기관 투자자들과 새로운 투자 관계를 구축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캄보디아에서 약 2000억원 규모의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온몰 3호점 신축공사' 프로젝트는 일본 최대 유통그룹 중 한 곳으로 전 세계에 200여개의 쇼핑센터를 운영중인 이온몰(AEON Mall)이 캄보디아에서 세번째로 발주한 공사다. 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시(市) 외곽에 지상 5층규모의 대형 쇼핑센터 및 주차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부지면적이 17만m2로 캄보디아에 들어선 3개 이온몰 중 가장 크며, 캄보디아 이온몰 1호점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27개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9년 프놈펜타워 신축공사로 캄보디아에 첫 진출한 이후 KOICA HRD센터, 캄보디아 지방도로정비 및 개량공사, 아클레다은행 증축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수주한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 신축공사'는 당초 계획 대비 1개월 이상 공기를 단축해 2018년 5월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캄보디아 이온몰 2호점은 현대엔지니어링의 건축 시공역량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사업으로 이온몰 내부적으로도 동남아에서 운영중인 쇼핑센터 중 설계, 시공 품질이 단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캄보디아 아동들의 기초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초등학교 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코이카는 3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교육부,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캄보디아 WFP 지역농산물 활용 학교 급식 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 아동의 영양상태 개선을 통한 기초교육 기회 확대에 주목하고, 식량이 부족한 지역의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식 사업을 진행하는 WFP와 손잡고 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의의사록에 따르면 코이카는 캄보디아에 지역농산물로 만든 학교급식 제공을 비롯해 부엌 및 조리대 등 급식시설 구축, 급식 관련자 및 지역사회 소농 역량강화 교육 등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3개 주(캄퐁츠낭, 푸삿, 캄퐁톰) 270여 개 초등학교에 다니는 6만 9000여 명의 학생들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양가 있는 아침 급식을 제공받게 된다. 이외에도 로컬푸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지역사회 소농과 식재료 공급업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코이카는 통조림이나 수입제품을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캄보디아의 유일한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 노후되어 이비인후과 병동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이카는 2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이비인후과병원 역량강화 사업’ 착공식이 열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말 건립을 목표로 하는 현대화된 이비인후과 병동은 5층, 4177㎡ 규모에 6개 수술실, 24개의 병실*, 진료실, 검사실, 교육연구실, 원무과 등을 갖춘다. 기존 이비인후과 병동으로 사용 중이던 건물은 철거한다. 캄보디아 앙두엉병원 이비인후과는 귀, 코, 목, 두경부 수술 및 진료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는 캄보디아 유일의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이다. 이곳에는 현재 35명의 캄보디아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근무 중이며, 연간 9만 여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앙두엉병원은 1910년에 지어진 건물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의료장비들은 미비하거나 노후화되어 정확한 진단과 수술을 진행하기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매년 앙두엉병원에서 레지던트를 거쳐 신규 전문의가 배출되고 있어 수술 시연 및 특강을 위한 현대화된 공간 확보 및 레지던트를 지도하는 현지 의료진 대상 지속적인 의료 기술 역량 강화도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의 관광업이 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353억 원)의 피해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DB는 내수-관광-비즈니스-‧무역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캄보디아의 경우 관광수입이 8억 5000만 달러의 피해를 추산했고 이는 캄보디아 GDP의 3.5%에 해당하는 액수다. 2019년 캄보디아의 관광객은 2018년 대비 7% 증가한 660만명이었고 50억 달러(한화 약 6090억 원)의 수익을 얻었고 이 액수는 캄보디아 GDP의 12%를 차지하는 수치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2020년 관광객 숫자가 1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고 관광 수익도 10%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ADB는 “캄보디아뿐 아니라 팔라우, 몰디브와 같은 국가들은 국제 관광수입이 GDP의 4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관광업은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에게 중요한 수입원이다.”라고 밝혔다. 관광수입 감소의 영향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에 대한 전면적인 금지로 분석했다. 캄보디아 관광부에 따르면 2003년 1100만 미만의 해외 관광객이 2018년까지 87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ADB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일렉트로늄(Electroneum)이 캄보디아에서 250대의 크립토 스마트폰 M1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크메르 타임즈(Khmer Times)에 따르면, 모바일 환경을 이용한 송금 및 결제 서비스를 지향하는 일렉트로늄이 캄보디아의 주요 통신사인 셀카드(Cellcard)를 통해 크립토 스마트폰(Crypto Smartphone)인 M1의 판매에 들어가 한달 간 250대를 판매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늄이 개발한 M1은 개발도상국 시장을 겨냥한 스마트폰으로 블록체인과 암호자산의 확산을 목표로 출시됐다. 4G, 듀얼 심(Dual Sim), 8GB 저장공간, 전면-후면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일렉트로늄 블루라고 불리는 디자인 스타일링이 제공된다. 스마트폰 자체에 클라우드 채굴 기술이 탑재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일렉트로늄(ETN) 채굴이 가능하고 중고가 시세인 80달러(한화 약 10만 원)의 시세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 내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3달러(한화 약 5000원)에 해당하는 암호자산을 채굴할 수 있고, 채굴된 암호자산은 일렉트로늄으로 크레딧(Credit)을 충전하는 모바일 탑업이나 접목된 마켓에서 물건을 사는데 쓰인다
캄보디아 정부가 코로나19에 대비해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에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8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일 프놈펜에서 훈 센(Hun Sen) 총리는 코로나19의 시나리오별 예산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상황은 6개월 동안 코로나19가 지속할 경우 8억 달러(한화 약 9532억 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두 번째는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20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정부는 우선 6개월 동안 3000만 달러(한화 약 357억 원)를 보건 코로나19 사태를 진정하기 위해 보건부에 조기 지출할 예정이다. 또한, 예산이 변경됨에 따라 외무부, 상무부, 국회에 배정된 예산이 25%와 같이 캄보디아 정부의 전체 지출의 50%가 캄보디아의 경제 보호와 민생 안정을 위해 쓰이게 된다. 훈 센 총리는 “이 조치들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 국가 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가 전체 지출 예산의 50%를 지원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던 것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지원을 발표한 것과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ADB는 400만 달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