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2020년도 ‘K-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에 참여하는 6개 엑셀러레이터를 선정했다. ‘K-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은 AI, 5G, 블록체인, AR‧VR, IoT 등 정보통신기술(ICT) 특화 엑셀러레이터를 선발해 산업군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코맥스벤처스, 블록크래프터스, 어썸벤처스, 요즈마그룹코리아, 인포뱅크, 케이엑셀러레이터 등 6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엑셀러레이터들은 ICT 분야 혁신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창업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엑셀러레이팅 기업들은 기업 당 3억 원 내외의 정부 지원금과 1억 원 이상의 자사 부담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파트너 확보와 협업 체제 구성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선정된 6개 엑셀러레이터들은 각자 미국, 독일, 중국, 이스라엘 등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각 국가별로 특화된 영역에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2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마켓컬리가 2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리드 투자사인 DSt 글로벌을 비롯해 기존 투자사인 힐하우스 캐피탈, 세쿼이어 캐피탈 차이나, 류즈 벤쳐 파트너스, SK 네트웍스, 트랜스링크 캐피탈 외에 아스펙스 매니지먼트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새벽 배송 시장을 선점한 마켓컬리는 총 누적 투자금액이 4200억 원에 이르게 됐다. 마켓컬리의 투자유치는 경색되어가는 벤처 투자 시장의 재점화될 신호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 진행중이던 투자 계약도 취소될 만큼 현재 투자 시장은 경색되어있던 만큼, 마켓 컬리의 투자 유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의미다. 마켓컬리는 2015년부터 428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2019년까지 매년 연평균 3.5배의 성장을 해왔다. 물류센터 역시 면적을 4.9배 늘리고 출고량도 2.9배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풀필먼트 서비스와 물류처리 능력이 강화됐음을 증명했다. ㈜컬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시장 리딩기업이 되기 위한 자금을 확보했고, 오픈 예정인 김포 물류센터 설비를 비롯한 물류 시스
지난 11일 블록체인 전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박수용·송훈 공동대표가 운영하는 블록크래프터스(Blockcrafters)가 전 NHN 재팬 회장이자 현 코코네 회장인 천양현 회장의 개인투자와 DTN 인베스트먼트, T 인베스트먼트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 및 투자 조건에 대해서는 협의 내용에 따라 비공개라고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의 엔젤투자자로 참여한 천양현 회장은 블록크래프터스의 엑셀러레이터로서 거둔 성과와 비전을 보고 개인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의 개편에 나선다. 싱가폴 소재의 블록크래프터스 캐피탈은 특수관계법인에서 자회사로 편입했고, 디지털자산 관리와 트레이딩 등 자산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디지털 자산 관리인 하루뱅크 역시 기존 남미와 동남아를 타겟으로 진행중인 사업을 다른 대륙으로도 사업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내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엑셀러레이터 등록을 완료하고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 및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크래프터스 송훈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그동안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서 쌓은 자
디카르고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 디카르고(dKargo)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Global Crypto Fund)로부터 프라이빗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FBG 캐피탈(FBG Capital), GBIC, 뉴스타일 캐피탈이 참여했고 디카르고의 전체 토큰 가치를 1억 달러(한화 약 1230억 원)으로 평가했다. 지난 프라이빗 1차 라운드에는 FBG 캐피탈, 알파비트(Alphabit), 오리진 캐피탈(Origin Capital)이 참여했다. 디카르고는 투자금을 플랫폼 생태계 확장 및 물류 사업자 및 화물 사업자와의 제휴 를 확장하는데 투입할 계획이다. 디카르고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방형 물류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로 물류의 전 과정을 제공해 배송 자원의 비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2019년에 디카르고 익스플로러라는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블록체인 기반의 물류 배송 추적 시스템을 출시 예정에 있다. 디카르고 익스플로러는 클로즈 베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 작업을 거쳐 2분기 중 정식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반 물류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가 아마존 런치패드에 선정된 30개 사를 발표했다. 지난 3월에 76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가 아마존 런치패드팀이 전자제품, 뷰티, 가정용품 등 분야별 스타트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Amazon)의 프리미엄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으로 아마존 플랫폼과 혁신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선정 기업은 아마존으로부터 1년 동안 제품 홍보, 판매, 배송 등에 집중 컨설팅을 받고 차별화된 제품 홍보 페이지, 동영상 및 스토리텔링 마케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전 세계 기업 중 2.9%만이 입점에 성공한 아마존 런치패드는 선정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롭지만 구매전환의 효과가 커서 100명 중 5명이 일반 아마존 셀러의 아이템을 구매한다면 런치패드 패키지는 20명 이상의 구매전환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상현 무역협회 실장은 “스타트업에게 아마존 프리미엄 마켓 입점은 매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시장수요 검증과 투자유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스케일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3일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의 6개 증권사를 신규 선정했다. 2016년 4월에 모험자본 공급 촉진을 위해 도입된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는 증권사들의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해 2회 연속 실적이 미미할 경우 지정을 취소하는 제돌다. 이번 신규 제공은 선정 이후 2년간 효력이 유지되는 자격이 만료되어서 신규로 선정한 것이다. 2016년 첫 선정한 이후 만료된 뒤 2018년 선정한 기업의 효력이 만료됐고 이번에 2020년 신규 증권사들을 다시 선발했다. 도입 이후 4년간 1조 400억 원의 자금을 공급하고 3조 22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고 투자자를 위해 기업 공개(IPOP), 장외거래 중개 등으로 1조 6500억 원의 자금 회수 기회를 제공했다. 6개 증권사들은 5월 4일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활동하게 되고,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목적으로 조성한 펀드 운용사 선정 시 우대’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 8개 부처가 2020년 모태펀드 1차 출자사업의 선정을 마치고 1조 841억 원을 출자해 81개 펀드 2조 4798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결성했다. 이번 1차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교육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8개 부처에서 총 1조 841억 원을 출자하는 사업이다. 또한 1000억 원 이상의 중대형 펀드 4개가 5860억 원의 규모로 조성되어 창업초기 이후 후속성장 투자를 위한 환경도 조성됐다. 이는 K-유니콘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유니콘 성장을 위한 자금 공급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펀드들엔 제 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된 ‘벤처투자 촉진제도’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펀드로 2020년 말까지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 투자를 집행하면 모태펀드가 투자 손실액을 우선 충당하고 모태펀드 수익분의 10% 운용사 추가제공과 관리보수 우대 등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기존에 펀드 자금 100%를 확보 후 등록해야 했던 펀드 등록제도도 패스트 클로징(Fast-Closing)이 적용되어 70% 확보 후 펀드 등록 후 투자를 개시하되 3개월 내 나머지 30%를 확보할 수 있게 개선됐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3곳의 사모대체분야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운용사별로 500억 원의 출자를 행한다. 사학연금은 사모대체분야 위탁운영사로 MBK 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 캐피탈 3개사를 운용사로 선정하고 통보했다. 사학연금에 운용사 제안서를 낸 운용사는 8곳으로 PT 심사를 통해 6곳을 선정한 뒤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PT를 진행한 뒤, 자료들을 종합해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최종적으로 3곳을 선발했다. 심사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연기될 우려가 있었으나 사학연금은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출자금액은 500억원으로 공무원연금과 행정공제회가 400억 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50억 원, 군인공제회가 200억 원을 출자하는 것과 비교해서 큰 규모다. 사학연금은 최근 5년간 총 3차례 사모대체분야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했다. 2015년에는 1000억원을 5곳에, 2017년에는 600억원을 2개 운용사를 선발해 출자했다. 2018년에는 2개 운용사에 총 2000억원을 출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