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집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는 15일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에서 성균관대학교 학생대표단 대상 강연을 했다.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성균관대학교 학생대표단(총학생회장단 및 단과대회장단, 자치기구장으로 구성) 앞에서 ‘한-아세안 관계 및 중요성’ 등 역설했다. 강연은 ▲싱가포르의 정치-경제,사회적 특징 및 발전 역사 ▲한-싱 관계 ▲한-아세안 관계 및 아세안의 중요성 ▲신남방정책 등에 대해 학생들과 논의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의 유엔개발계획 인간개발지수는 세계 9위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발표한 2019년 인간개발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전체 0.935점으로 스웨덴의 뒤를 이어 9위에 올랐다. ‘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한국은 0.906점으로 이스라엘과 함께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인간개발지수(HDI)는 한 국가의 개발 수준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과거 경제 개발지수에 평균 수명, 고용, 교육, 건강, 환경 등의 요소를 더한 지수로서, '인간다운 삶'을 나타내는 척도로 쓰인다. 싱가포르는 소득과 교육의 불평등 부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조사에서 노르웨이는 총점 0.954점으로 세상에서 가장 삶의 질이 높은 국가의 자리를 지켰고, 이어 스위스(0.946), 아일랜드(0.942)가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4위는 독일과 홍콩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Tribe Accelerator)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위한 펀드 자금을 추가 모집했다. 모집된 자금은 2150만 싱가포르 달러(약 16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의 정부기관인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Enterprise Singapore)가 후원하는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추가 자금을 모집했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이미 지난 4월에 1680만 싱가포르 달러(약 1230만 달러)를 모금했고, 추가로 모금된 금액은 2150만 싱가포르 달러로, 약 1600만 달러에 이른다. 2회의 모집을 통해 3830만 싱가포르 달러(약 2800만 달러)가 모집됐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는 2018년 12월에 출범했으며, Citi 은행, BMW 그룹 아시아, 인텔(Intel) 등의 유명 대기업을 프로그램을 위한 주요 파트너로 영입했다. 모집된 자금은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에 참여하는 9개 스타트업에 투자될 예정이며, 각 스타트업들은 사회 복지, 온라인 소매업, 데이터 프라이버시, 공급망 구축, 사이버 모안,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갭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라이브 엑셀러레이터의
외교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아세안의 작은 거인 싱가포르를 소개했다. 외교부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기획된 카드뉴스다. 싱가포르의 정식 명칭은 싱가포르공화국(Republic of Singapore)으로, 영연방의 하나이다. 싱가포르 섬과 그 부속도서 및 크리스마스제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820㎞이다. 싱가포르는 서남아, 중동, 동남아 등 동서양을 잇는 해상 요충지다. 싱가포르항은 세계 환적화물 5분의 1을 처리하며 세계 2위의 항구이다. 현대건설 및 대림이 참여 중인 투아스 신항구 완공 시, 환적화물 처리량의 비약적 증대가 예상된다. 싱가포르는 국내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항공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기업이 건설에 참여한 창이공항은 7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혔다. 창이공항은 연 승객 68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홍콩공항과 인천공항과 함께 최대 승객을 경쟁 중에 있다. 또한 120여 개 항공사가 주 7400회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공항이다. 싱가포르는 런던, 뉴욕에 이은 세계 3대 원유 거래 시장
문재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한국을 공식방문하는 10개국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그 첫 번째로 리센룽(Lee Hsien Loong) 싱가포르 총리와 23일 오전 11시4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나라 상생 번영과 우호 증진, 한반도 및 역내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해 2021년 말이면 부산시민들이 스마트시티의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며 “양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업의 노하우를 공유해 향후 제3국에도 공동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리센룽 총리는 “현재 스마트시티는 많은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고 있는 분야다. 국가마다 도시마다 생각하는 모델이 다를 텐데 어떤 요건들이 필요하고, 어떤 분야를 협력해야 할지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기존 도시에 스마트 기능을 더하는 사업이 서울의 모습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부산과 세종을 국가시범단지로 지정해 백지 상태에서 모든 스마트 시스템을 집약시킨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ICT, 인공
마이크로소프트는 싱가포르 프레이저 타워(Frasers Tower)에 ‘아시아 체험센터(Experience Center Asia)’를 열었다. 이 아-태평양 최초의 체험센터는 이 지역에서 조직의 생산성, 효율성, 접근성, 유연성 및 협업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미래의 업무를 재창조할 예정이다. 기술과 파트너가 통합됨으로써 모든 산업의 모든 조직이 디지털화, 변화, 혁신 및 전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지구촌은 2025년까지 400억 대 이상의 기기에서 거의 80제타바이트(zettabytes)의 데이터 생산이 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새 기술을 신속하게 채택하고, 혁신 주도적이며 클라우드 우선적인 인공지능 중심의 미래에 번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포괄적이고 몰입적인 기술 경험의 창출을 통해 디지털 및 문화적 혁신의 여정을 즉각적으로 시각화하고 학습 및 채택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앤드리아 델라 매튜(Andrea Della Mattea)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사장은 “모든 조직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
“왕복 항공권 응모할 수 있는 ‘싱가포르 여행가자!” 한국 최대 게임사 ㈜넥슨(대표 이정헌)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에서 싱가포르관광청과의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신규 스피드 트랙 ‘WKC 싱가포르 마리나 서킷’을 선보였다. 전 세계 카트레이싱 대회를 컨셉으로 하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 테마의 8번째 트랙으로, 마리나 베이 샌즈와 같은 싱가포르의 유명 관광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9월 18일까지 ‘WKC 싱가포르 마리나 서킷’과 ‘WKC 싱가포르 서킷’ 트랙을 달리면 왕복 항공권에 응모할 수 있는 ‘싱가포르 여행가자!’ 퀘스트를 실시한다.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주행거리에 따라 ‘싱가포르 멀리 오라’ 등 게임 아이템을 단계별로 지급하고, 퀘스트를 완료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2명에게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2매) 및 50명에게 넥슨캐시 5천원을 선물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싱가포르 3박 4일 숙박권과 왕복 항복권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싱가포르 인근 해협을 항해하던 대한민국 국적 화물선이 해적의 공격을 받았다. 22일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4시 25분쯤 한국인 4명이 탄 4만 4000t 급 화물선 ‘씨케이 블루벨 호’에 해적 7명이 침입했다. 이들은 선원을 폭행하고 현금 1만 3300달러(1565만 4100원)를 빼앗아 달아났다. 선장과 선원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당시 선박에는 인도네시아인 18명 등 총 22명이 승선해 있었다. 씨케이블루벨호는 브라질을 출발해 인천으로 입항하기 위해 싱가포르 해협 입구에서 북동쪽 약 180㎞ 떨어진 지점을 항해하던 중이었다. 해양수산부는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인근 해역 아국 선박(7척) 모니터링 강화하고 동 해역 해적사고동향 지속 파악하겠다. 우리 선사에 동 사건을 전파하여 동 해역 항해 시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적 당직 강화 등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