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시 대통령이다” 코로나19로 각국이 코로나와 전쟁을 선포하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 전시대통령”이라고 천명했다. 1950년 한국전쟁 지원을 위해 도입된 국방물자법을 발동해 코로나19 관련 물자 생산을 지시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알래스카 포함 50개주 전체에서 1만 3671명이었다. 하루새 4150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191명으로 전날 비해 31명이 늘었다. 그는 ‘의료 전쟁’이라고 표현하며 민간기업에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기타 주요 물품을 늘리라고 명령했다. 미국이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코로나 19 치료 용도로 승인했다. 코로나 부양책으로 1조 3000억 달러로 늘렸다. 이 중 5000억 달러를 미국 성인들에게 현금을 지급하는데 배정할 예정이다. 4월과 5월 성인 1인당 1000씩 총 2000달러를 지급한다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전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이 경보는 해외로 나가는 미국인에 대한 권고안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 금지를 권고하면서 “해외에 거주하는 미국인도 국제 여행을 피하고,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되지 않으면 즉시 미국으로 돌아올
KOTRA(사장 권평오)와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2020년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아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로 확대 개편했다. 이번 개편을 계기로 한국 기업의 신북방국가 진출 지원이 강화된다.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 1층에 위치한 신남방-신북방 비즈니스 데스크는 올해 ‘신북방 협력의 해’를 맞이해 한국 기업의 신북방 진출 창구가 될 예정이다. 우선 북방경제협력 정보포털을 이용해 현지 시장정보를 기업에 제공하고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무역-투자, 인증 등 분야별 상담을 진행한다.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토크, 몽골 울란바토르에 운영 중인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에서는 투자 희망기업에 대한 현지 지원을 제공한다. 기업 애로사항도 파악해 정부 부처에 공유하는 등 적극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는 러시아, 몽골과 수교 30주년을 맞는 등 신북방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며 “이번 확대 개편을 바탕으로 신북방 성과 창출의 원년이 되도록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국 수출의 돌파구로 신북방 시장을 활용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는 3월 4일 외교전략센터 현판식 및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외교전략센터는 국제정세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다양한 도전과 외교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또한 한국의 외교전략 구축 및 외교 의제와 정책 발굴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국책연구기관인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 미-중 전략경쟁 시대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위험과 위기요인을 식별하고 대응 기준과 지침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한다. 또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관련 주변국과의 지식공동체 구축 및 동북아 안보 아키텍쳐 구축과 관련한 연구 △ 중견국 외교전략, 세계여론 및 전략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연구를 수행한다. 여기에다 △‘동북아평화협력플랫폼’의 주요 사업인 ‘동북아평화협력포럼’ 연내 개최 등 정부의 역내 다자대화와 협력 추진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은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교안보연구소 소장과 원내 교수진 및 구성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됐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한국 정부의 방역 현황에 대한 제2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교부 3층 국제회의장에서 3월 6일 오후 3시 30분에서 1시간 진행된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관계자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는 47명의 대사들을 포함한 112개 국가 및 국제기구에서 130여명의 주한 외교사절단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한국 내 확진자 수의 빠른 증가는 고위험군에 대한 신속한 진단검사와 관련이 있는 것임을 설명하고, 한국 정부가 공항에서의 발열검사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장관은 신속한 진단 검사를 진행하면서도 교차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 혁신적인 방역 시스템을 소개했다. 아울러,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을 인용하여 국제사회가 한국의 방역 대응에 대해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였다. 강경화 장관은 한국 정부의 방역 능력에 대한 신뢰를 갖고 과도한 인적교류 제한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주한대사관이 한국 내 상황을 본국 정부에 정확히 보고하는 눈과
"코로나19 때문에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까지...." 오는 3월 14일 예정된 미국-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코로나19(COVID-19)를 사유로 연기된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정부 관료의 발언을 인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상황에서 회의에 참가히기로 예정된 아세안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정상회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 당시 불참했고, 당시 불참에 대한 사과의 의미로 아세안 정상들을 미국으로 초청했다. 지난 24일까지만 해도 미국 마이크 폼페이오(Michael Richard Pompeo) 국무장관은 코로나19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 것임을 밝혔지만 최종적으로 정상회의는 연기하게 됐다. 현재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한국과 이탈리아에는 불필요한 여행을 자제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발동했다. 진원지인 중국에는 여행금지 4단계 경보를 발동했다. 미국 국내에서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여 한국, 중국, 일본, 이탈리아를 비롯한 주요 발병국가를 다녀온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을 디지털 아카이브로 만나보세요." 아세안 문화 유산을 NTT 데이터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있다. 아세안 사무국(ASEAN Secretariat)이 주관하는 아츠다(ACHDA, ASEAN Cultural Heritage Digital Archive) 프로젝트는 아세안 국가들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디지털화하여 보관하는 기획이다. 일본-아세안 인터그레이션 펀드(JAIF Management Team)를 통해 일본 정부가 후원하고 일본의 NTT 데이터 코퍼레이선(NTT DATA Corporation, 이하 NTT)이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지난 2월 27일부터 아츠다 웹사이트는가 공개되어 이미지와 오디오, 영상 등의 데이터를 지원하고 아키이브 시스템에서 3D 감상 기능을 포함시켰다. 2018년에 처음 시작된 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되어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의 문화유산 160점이 디지털 아카이브가 완료되어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다. 2단계는 2020년부터 시작해 베트남, 캄보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 같은 ’심각‘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11년 만이다.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정부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심, 주의, 경계, 심각의 총 네 단계인 감염병 위기경보 가운데 ‘심각’이 발령된 것은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이후 11년 만이다. ‘심각’ 단계 발령에 대해 정부는 현재 특정 지역과 집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확산되는 초기 단계이나, 전파 속도를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존 중앙방역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업무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중앙사고수습본부(보건복지부) 체계는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심각' 단계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2차 연례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무역·투자 증진과 문화-관광 및 인적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한-아세안센터 올해로 설립 11주년을 맞았다. 한-아세안센터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총 11개 회원국의 관계 부처 고위관료 또는 주한 아세안 대사가 국별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12차 연례 이사회에서는 회원국 이사들이 센터의 2019년도 사업을 평가, 결산하는 한편, 2020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예산안을 최종 승인받았다. 20일 저녁에는 리셉션이 개최되어, 회원국 이사와 한국 정부 관계자 및 정계-언론계-학계-경제 및 문화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긴밀한 한-아세안 관계 유지에 대한 뜻을 함께했다. 20~21일 열린 한-아세안센터 제12차 연례이사회를 사진으로 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