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 9천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공모 희망밴드는 36,000원~49,0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4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총 공모 금액은 9,593억 원으로 확정 됐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 8,373억 원 수준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076개 기관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 후, 7월 2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 예정이다.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자회사 퓨쳐켐헬스케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부산 고신대병원 내 생산시설에 대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퓨쳐켐은 총 세 곳의 GMP 인증 시설을 두게 됐다. 현재 퓨쳐켐은 동아대병원에, 퓨쳐켐헬스케어는 서울성모병원에 각각 GMP 인증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고신대병원은 6개의 최신 차폐시설을 두고 있어, 이번 GMP 인증을 통해 퓨쳐켐이 부산 영남권 지역에 암진단 FDG 의약품과 파킨슨, 알츠하이머 치매 방사성의약품까지 직접 제조, 판매할 기반이 갖춰졌다. 퓨쳐켐헬스케어는 경북대병원 생산시설 역시 GMP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GMP 적합 판정을 받은 생산시설은 방사성의약품 유통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서울성모병원이 GMP 규격의 생산시설 구축 후 흑자로 전환된 것처럼 고신대병원도 하반기 본격 가동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3월 19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종가기준 1457.64로 마감했다. 2009년 7월 이후 10년 8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증권계좌를 개설하며 주식투자 붐이 일어났는데 이것을 '동학개미운동' 이라고 불린다. 주가가 바닥을 쳤던 3월 19일 이후에도 지속적인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동학개미들은 계속해서 주식을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지난 5일 기준으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코스피 10개 종목들의 평균 수익률은 66.5%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학개미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삼성전자'는 순매수 9032억 원, 29.2%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의 우선주인 삼성전자우 같은 경우에는 5689억 원 순매수, 34.7%의 수익률을 보였다. 언택트 종목의 대표적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각각 5841억 원과 569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두 종목의 수익률은 87.31%, 60.42%로 굉장히 높았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SK는 3308억 원을 순매수하였으며 무려 140.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삼성SDI 는 4390억 원 순매
2차전지 믹싱 시스템 전문 기업 티에스아이(대표 표인식)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티에스아이의 전신은 1996년 설립된 태성기공으로, 티에스아이는 20년 이상의 업력과 전문 노하우를 갖춘 2차전지 믹싱 시스템 기업이다. 회사는 2차전지 제조공정에서 전극 공정의 첫 단계인 믹싱 공정에 믹싱 시스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믹싱 시스템이란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활물질, 도전재, 결합재, 용매를 혼합∙분산된 슬러리 형태로 만들어 코팅공정까지 공급하는 믹싱공정을 일컫는다. 회사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독보적인 지위를 구축했다. 실제로 티에스아이는 2차전지 관련 국내외 특허 및 디자인 등록뿐 아니라 믹싱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코로나 믹서(Corona Mixer), 양극 특화 믹서를 개발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통해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국내 유일 믹싱 시스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회사는 기존 단일(Batch)타입의 믹싱 공정의 패러다임을 연속식으로 교체할 믹서를 연구개발 중이다. 핵심은 연구개발부터 제품 수주까지 원스톱 프로세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미국 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A2LA(American Association for Laboratory Accreditation)로부터 공인교정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제공인시험소 인가 기준인 ISO/IEC 17025 및 미국 내 교정기관 자격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교정기관 최초로 A2LA 인정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A2LA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정기구 중 하나지만, 이전까지 국내엔 A2LA 인정을 획득한 공인교정기관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A2LA 성적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금번 인정으로 국내 기업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해외 기업 역시 에이치시티를 통해 국내에서도 교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A2LA 인정으로 여타 교정기관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 유명 측정기 제조사들과 독점 계약을 맺고 제조사의 기술로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A2LA 인정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수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는 “금번 인정은 에이치시티가
코로나19 마스크 입냄새는 물론 찜통더위 땀냄새, 유해세균까지 한번에 잡아주는 슬기로운 위생용품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가 등장했다. 중견바이오기업 씨엘바이오(대표 최종백)는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악취와 땀냄새, 생활악취와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고, 예방해 주는 멤브레인 타입 휴대용 고농축 살균제품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엘바이오 피톤치드 항균탈취 패드'는 마스크에 달라붙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없애 2차 오염을 방지해 주는 휴대용 항균 및 탈취제품으로, 일본 식품시험공인기관 '일본식품연구원'(JFRL)과 국내시험기관 'KATRI'에서 항균, 살균, 탈취실험 결과 5초만에 폐렴균, 대장균, 악취 99.9% 제거 효능을 인정받은 고농축 피톤치드 특허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제품은 액체 침투를 막고 공기만 통과시키는 특수소재 '멤브레인'을 사용, 바이러스나 세균 오염을 방지해 항균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휴대가 간편한 화장솜 크기의 초소형 패드 타입으로 마스크, 핸드백, 옷장, 신발장, 자동차, 화장실, 냉장고에 넣어두면 은은한 피톤치드 향과 함께 최대 4
미국 듀크대학교의 교수이자 엔지켐생명과학의 코로나 19치료제 개발 핵심오피니언리더(KOL)이며 임상책임자(PI)인 카메론 울프 교수는 지난 6월 5일 미국 듀크대학교 캠퍼스서 열린 '코로나바이러스 전문가 대담'에서 여러 약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으며 “진정한 치료약은 과잉면역반응을 억제하고 사이토카인 폭풍을 제어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울프 교수는 “EC-18은 면역을 타겟으로 하는 약물입니다. 코로나에 대한 항 바이러스제가 있다고 해도 그 외 다른 면역 반응들도 해결해야 합니다. 코로나 말기에 부작용 및 면역 반응을 초래하여 입원 후 7-8일차에 환자의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EC-18이 항염증 및 과잉면역 반응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좌장인 듀크대학교 니타 파라하니 교수는 렘데시비르 이외에 현재 울프 교수가 치료제 개발을 리드하고 있는 EC-18은 어떤 약물인지에 대해 문의했다. 울프 교수는 EC-18은 사이토카인 폭풍과 같은 과도한 염증 및 면역반응을 해소시켜 인체의 면역기능을 빠르게 정상화 시키는 작용기전을 가지
롯데푸드㈜ 파스퇴르는 ‘항로타 위드맘’이 2020년 22주차 IR52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로타 성분이 함유된 ‘위드맘’ 개발과 원료 연구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것.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상품화 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따 우리 기업의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1년 52주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권위의 기술상이다. 그동안 식품 원료나 건강기능식품이 수상한 적은 있으나, 일반식품(유제품)이 장영실상을 받는 것은 항로타 위드맘이 최초다. 항로타 위드맘 개발을 주도한 롯데푸드 양원식 책임과 롯데중앙연구소 노영배 책임연구원, 김윤한 선임연구원은 장관상 표창을 받게 됐다. 2018년 10월 출시된 항로타 위드맘에는 김치에서 분리한 로타바이러스 억제능을 갖는 유산균 대사물질이 들어있다. 바이러스 장염은 5세 미만 영유아 중 95% 이상이 한 번쯤은 걸린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