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의 모바일 게임 ‘삼국BLADE : 재전(이하 삼국블레이드:재전)’이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11개 국가에서 구글플레이 신규 추천 게임에 피처드 됐다고 밝혔다. 게임은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버전으로 삼국지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호쾌한 액션의 특징을 포함해 게임성과 콘텐츠를 글로벌에 맞게 대폭 수정했다. 영어와 중국어 간체자 번체자를 포함한 현지화를 진행했으며 최적화 작업도 마쳤다. 일반과 무쌍 전투 이외에도 신수전, 무한 전장, 일기토 전투 외 PVP 모드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갖춰,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바일 삼국지 게임을 글로벌 유저들에게 선보이며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이번 구글 피처드 선정 관련하여 액션스퀘어는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피처드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며, “삼국블레이드:재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에게 더 많은 콘텐츠와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송금 기업 머니그램(Money Gram)이 스텔라루멘을 개발한 스텔라 재단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결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020년 12월 미국 증건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재단을 증권 판매 혐의로 고소하면서 규제 리스크가 불거지자 2021년 3월 머니그램은 리플롸의 파트너십을 종료한 뒤 대체할 파트너로 스텔라 재단을 선택했다. 지난 6일 블룸버그는 스텔라 재단과 2021년 4분기 안으로 블록체인 결제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머니그램의 결제 시스템은 스텔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USD코인(USDC)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USD코인은 서클(Circle)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으로 미국의 달러와 1:1로 대응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회장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는 머니그램의 최우선 전략 중 하나”라며 “스텔라 재단과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결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드넬 딕슨 스텔라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에 구축된 머니그램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어디서나 암호화폐와 법정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국적 기업 애플(Apple)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 기술이 유럽연합(EU)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럽연합은 애플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으며, 조사 결과 반독점법 위반이 확인되면 애플은 막대한 벌금과 함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공개해야 할 수도 있다. 유럽연합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2020년 6월부터 애플을 대상으로 애플페이(Apple Pay)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NFC 칩을 이용해 애플페이(Apple Pay)만으로 결제하도록 하는 기능, 가맹점 애플리케이션과 웹 사이트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할 때 설정한 약관과 조건, 경쟁사의 애플페이 접근 권한 등에 대해서 조사했다. 유럽연합 집해윙원회는 조사 범위를 애플페이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NFC 칩 기능으로 좁히고 이 부분에서 반독점법 위반행위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이다. 또한, 반독점법 위반 행위를 명시한 ‘이의통지서’를 준비해 2022년에 애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연합 규정을 위반한 기업에 글로벌 매출 10%를 상한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2020년 애플 매출액을 기
자메이카 중앙은행(Bank of Jamaica)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의 구축을 완료하고 해당 과정을 시연했다. 지난 8월 11일 자메이카의 CBDC ‘JAM-DEX’의 구축을 완료했음을 공식 발표한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8월 10일에 열린 재무회의에서 구축 과정을 시연했다. 디지털 자메이카 달러 발행 과정에는 나이젤 클라크 자메이카 재무장관, 리처드 바이어스 중앙은행 총재, 아일랜드 테크놀로지 기업 이커런시 민트의 경영진이 참여했다.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CBDC 형식으로 예금 기관과 라이선스 페이 서비스(Licence Pay Service) 제공업체들에게 총 2억 3,000만 디지털 자메이카 달러(원화 19억 3,650만 원)를 발행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은 2021년 12월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크 장관은 자메이카 정부가 디지털 통화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데 빠른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CBDC는 디지털 경제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자메이카 CBDC는 2021년 연말까지 법적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입법안이 진행되고 있다. 자메이카 중앙은행은 CBDC가 국민에게 많은 혜택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TSMC가 독일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SMC의 반도체 생산 능력의 90%가 대만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전세계 반도체 부족 사태에 TSMC가 사업 확장에 나서는 중이다. 닛케이 아시아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TSMC가 일본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TSMC 측은 일본에서 생산하는 것은 대만보다 훨씬 비싸다면서 이에 대해 부정했다. 미국에서 TSMC는 35억 달러(한화 약 4조 264억 원) 규모의 자회사 설립을 이사회에서 승인하고 애리조나 주에서 자회사의 본사를 설립해 2024년 가동을 목표로 120억 달러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TSMC 류더인 회장이 독일에 TSMC 반도체 공장 설립을 고려 중이라며 모든 결정을 고객 수요에 따라 결정할 것 이라고 보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외국인 회원들의 가입을 제한했다. 포블게이트는 지난 7월 12일부터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제한하고 8월 5일부터는 기존에 가입한 외국인 회원들의 입‧출금 및 로그인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불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포블게이트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서 내부 통제 규정을 보완하고 실시간 부정거래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확인과 거래위험 평가 모델 수립, 의심거래보고(STR) 등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이사는 "포블게이트는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조성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 사고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 당국의 규정 및 권고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자산에 투자하면 고수익 배당을 대가로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유치한 QRC뱅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QRC뱅크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자들을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투자자들에게 고배당 투자와 가상자산 거래 등 복수의 사업 명목으로 투자금을 다단계 형식으로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진 QRC뱅크는 피해자는 50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며 탈북민이나 재중 동포들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규모 역시 수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3월 25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한편, 수사 중인 QRC뱅크 대표는 3년 전에도 같은 범죄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6월 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유사수신 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유사수신행위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및 임직원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건에 대해 원심을 확정지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은 지난 6월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익환 대표는 상고심에서 지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지었다. 임원 홍 모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최고운영책임자 조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확정됐다. 2017년 1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네스트(Coinest)에 440억 상다의 금액을 허위로 충전하고 고객들로부터 382억 원 상다의 가상자산을 사들여 타 거래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김익환 대표는 70억 원을 허위 충전한 뒤 같은 방식으로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편취함 혐의 역시 받고 있다. 1심과 2심은 코인네스트의 거래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도 범행을 저질러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한 점을 들어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김익환 대표가 횡령한 돈을 반환해 실제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은 참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을 상장해주는 대가로 차명 가상지갑을 통해 수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