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경남 진주 본사에서 ‘제1기 공감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감자문단’은 채용, 승진, 전보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직원 의견을 수렴하는 내부 자문기구로, 본사・현장부서 직원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정기 회의를 통해 인사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MZ세대 직원과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인사제도를 위한 제언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을 비롯 본사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첫 회의에서는 인사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중진공은 공공기관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물’을 민간에서 등급을 분류할 수 있는 ‘게임법’의 국회 통과가 임박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관위’)도 사후관리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조직을 개편하는 등 관련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 3월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지난 3월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게임물 등급분류 업무의 민간 위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아케이드 게임・웹보드 게임을 제외한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까지 민간에서 등급분류를 처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전체이용가 ▲12세이용가 ▲15세이용가 등 청소년 이용 가능 등급 게임물에 한해서만 민간 등급분류 기관에 심의를 위탁할 수 있었다. 김윤덕 의원실은 “개정안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세부 시행령 정비, 민간 등급분류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 마련 등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시행까지 남은 기간 동안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제도 연착륙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
지난 2월 28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2025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4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반도체 및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선정, 스타트업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연구 추진, 충남창경센터 자체 프로그램 연계 지원 기회 등을 제공한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자율제안형 및 클러스터 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충남창경센터는 그중 자율제안형 프로그램을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혁신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협업 사업화를 촉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경센터 홈페이지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21일 ‘한국거래소’(KRX)는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와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증권 및 파생시장 발전 촉진이며, 협력 분야는 신상품 및 비즈니스 공동 개발 등 협력, IT인프라 개선 협력, 회원 영업환경 개선 공동 노력, 기타 정례미팅, 인력교류 등 협업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와 시장구조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튀르키예 현지 MOU 체결식에서 “금번 MOU를 통해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핵심거래소 중 하나인 KRX와 BIST 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특히 양 거래소가 강점을 보유한 파생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르크마즈 에르군 BIST 최고경영자(CEO)는 “BIST와 KRX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생시장에서의 협업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1일 금융감독원은 은행 및 중소금융권역 금융사와 각 협회 임직원 등 약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서민경제의 어려움 가중,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등의 환경 변화로 취약・연체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금융권의 채무조정 활성화 노력이 중요한 시점에서 채무조정 실적, 시스템 구축 등에서 앞선 업계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금융권역・회사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사들은 채무자가 조기에 경제활동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연체발생 초기에 채무조정 요청권 등을 알리는 고객 안내 프로세스인 ‘아웃바운드 콜’을 설명하고 채무자가 쉽고 편리하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채널(홈페이지・모바일) 구축 현황과 함께 채무조정 전용 대환상품 마련, 채무조정 성공사례 등을 소개했다. 협회와 중앙회는 금융업권 특성에 맞는 채무조정 활성화 지원 방안, 성과 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영세 회원 금융사가 개인채무자보호법 준수 공백 없이 자체 채무조정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은행・중소금융업권이 채무조정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2025년 인공지능(AI)바우처와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으로 국내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2월 20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홀에서 열린 ‘2025년 AI바우처・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에서 지원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AI바우처 지원 사업’은 총 270억 원 규모로 13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한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한다. 수요기업은 수요처에 따라 일반,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4개 분야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한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중 자사에 적합한 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AI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성능컴퓨팅 지원 사업’은 올해 700개 과제를 목표로 한다. 정부와 민간 클라우드 기업 AI반도체 개발기업이 협력해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학습용 GPU는 500개 과제를 지원해 A100 2장, H100 1장, H100 2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산 추론용 NPU는 200개 과제에 6
지난 2월 20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대국민 서비스 등 기관 업무 운영 전반에 국민과 고객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제4기 KINFA 국민참여단’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단은 기관 혁신 제안, 국민소통을 위한 의견 수렴 창구다. 지난 2024년에만 100명 규모로 국민참여단을 운영했다. 그 중 혁신특화 분야 국민참여단 15명을 통해 총 91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31건을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이번 국민참여단 활동 기간은 다음 3월부터 12월까지다. 단원들은 서금원 업무전반에 대한 혁신과제 발굴・정책 모니터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더욱 실효성 있는 혁신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참여단 활동 방식을 기존 비대면에서 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대면 회의에서는 참여단이 제시한 우수 혁신과제를 서금원 직원들과 함께 논의하고, 적극행정 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충실성・실현가능성・계속성・성실성·창의성을 기준으로 등급을 산정하고 등급별 최대 5만원의 자문 수당도 지급한다. 특히 전체 활동의 75%이상 참여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단원에게는 소정의 상금・상장, 다음해 선발 가점 혜택을 제공한다. 서금원 이재연 원장
지난 2월 14일 ‘대구본부세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산지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원산지 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세사가 희망기업을 방문해 컨설팅하는 이 사업의 올해 상반기 지원대상 기업은 30여개 업체이며,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혁신 프리미어 1000 사업’ 최종 선정기업은 우선 혜택이 주어지고, 소상공인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이력이 없이도 최근 3년 이내 수출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 증명서류 작성・보관 방법 ▲원산지검증 대응 매뉴얼 작성 방법 ▲모의 원산지 검증 및 개선안 도출 ▲원산지 관리시스템 활용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방법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2월 20일 원산지검증대응 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 뒤 2월 24일부터 3월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