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 자동차의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9월 기준으로 누적된 총 자동차 등록대수는 2478만 대로 2분기 대비 13만 6000대(0.55%)가 증가했고 2020년 말 2436만 6000대 대비 41만 대(1.7%)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용 연료별로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의 등록대수는 2분기 대비 9만 대(9.2%)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한 106만 3000대를 기록했다. 휘발유 자동차 역시 6만 9000대(0.6%) 증가했지만 경유‧LPG는 2만 7000대(0.2%) 감소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과 국민들의 높은 관심, 업계의 신차종 출시에 따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기 화물차는 구매보조금과 한시적인 영업용번호판 발급총량 예외 정책 등에 따라 2019년 말 1100여 대에서 2021년 9월 말 3만 5000대로 대폭 증가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올 3분기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정체하는 가운데에도 친환경차 시장의 신모델 증가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 보급은 높은 증가를 지속하고
11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감원 정은보 원장과 지방은행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감원 정은보 원장은 지방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떨어져 경제‧금융 시장의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 사전적으로 철저히 관리감독을 하도록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국내 지방은행의 주된 영업기반인 지역경제의 상대적 부진과 인터넷전문은행을 비롯해 빅테크‧피넽크의 부상 등으로 치열한 경쟁상황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상시감시 기능을 확충해 리스크 취약요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주용 위험요인에 대해서 적기에 검사를 실시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보호 감독측면에서 대규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데 감독 주안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지방은행은 상대적으로 고령층 고객층이 많아 금융사기나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이 크다. 금융상품의 설계‧개발 단계에서부터 상시감시와 감독이 이루어지도록 일선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원칙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점검을 지속하겠다는 금융감독원의 입장을 밝혔다. 지방은행들도 건전성을 확고히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자금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월 1일 은행‧보험사‧상호금융 등 전 금융업권에 걸쳐 금융소비자의 숨은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일환으로 금융소비자가 ‘금리인하요구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금융권은 대출기간 중 연 2회에 걸쳐 금리인하요구 제도 적용대상 대출상품 차주에게 정기적으로 안내를 해야 한다. 또한 숨은 보험금 청구 간소화와 상호금융 휴면 예금‧적금 찾아주기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리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국회와 정부는 소비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될 경우에 금융사가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난 2019년 6월 법제화 했다. 하지만 금리인하요구권의 안내‧홍보‧신청‧심사절차 등 제도의 운영에 관해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보면 신청건수는 2017년 20만 건에서 2020년 91만 건으로 4.5배 증가했고 수용건수는 34만 건으로 2.8배 증가했다. 수용건수는 대폭 증가했으나 비대면 신청 때 증비서류 미비 등으로 수용률이 낮아 전체 수용률이 낮아 전체 수용률은 하락했고 2020년 금리인하 요구가 수용된 대출 규모는 32조 8000억 원, 감면이자액은 1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금융
지난 11월 4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이 대구테크비즈센터 1층 테크나눔터에서 ‘대구특구지정 성과확산 10주년 포럼’을 개최했다. 2011년 1월 연구특구로 지정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이하 ‘대구특구본부’)는 지난 2021년 1월에 10주년을 맞이했다. 대구 지역의 기술사업화 허브로써 기술 발굴에서부터 창업‧연구소기업 설립과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선순환 혁신생태계 조성의 중심역할을 수행한다. 대구특구본부의 10주년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산학협력단 이동하 단장, ▲영남대학교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한국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수석부회장 등 산‧학‧연‧관의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해 대구특구 10주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대구특구 내 구성조직 간 상생협력체제 구축과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가 오갔다. 포럼에 참석한 아이스퀘어벤처스 이재훈 대표는 ‘과학기술혁신과 벤처캐피탈’이라는 주제로 과학기술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향후 유망산업, 그리고 혁신의 방향성과 투자 유치 전략을 강연했다.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은 ‘대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가 대구광역시와 ‘대구 5+1 신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및 기업공개(IPO) 활성화를 위해 ‘대구혁신투자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3일 대구테크노파크 2층에서 대구TP 원장을 비롯해 5+1 신산업 육성기관, 투자전문기관, 지역 경제단체 등 기관장급 27명으로 구성된 ‘대구혁신투자협의회’가 발족했다. ‘대구 5+1 신산업’은 물산업, 미래형자동차산업, 의료산업, 로봇산업, 에너지산업, 스마트시티산업을 의미한다. ‘대구혁신투자협의회’는 ▲5+1 신산업 분야 투자 및 기업공개(IPO) 유망 지역기업 발굴 및 추천, ▲기관별 지원사업 공유 및 연계, ▲투자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기타 기업 애로사항 확인 및 정책 개선 등의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지역 투자 및 기업공개 현황, 2022년도 협의회 활성화 추진전략 및 계획, 협의회 향후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수석부회장은 “지방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고 상장을 하기 위해선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많지만 이를 혼자 준비하는데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면서 “협의회
금융당국에서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월 4일 금융위원회는 상호금융 통장에서 ‘잠자는 숨은 자산 캠페인’을 11월 5일부터 12월 24일까지 7주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캠페인은 금융위원회‧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산림청‧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상호금융 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의 숨은 자산을 찾아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했으나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상호금융업권에서 찾아가지 않은 휴면‧장기미거래 예금‧적금,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이 총 1조 8894억 원에 달한다. 이에 소비자들의 숨은 자산을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돌고 금융당국은 금액 및 환금방법 등을 우편과 문자 등으로 개별 안내하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산 조회 및 환금 방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숨은 자산을 보유한 고객은 조합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 이후 자산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금융결제원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와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포털’에서 자산을 한번에 조회하고 휴면 예‧적금은 50만 원까지, 미지급 출자금‧배당금은 1000만 원까지 즉시 본인의 다른 계좌로 이전하거나 기부할 수 있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예고한 종합검사에 대해 돌연 ‘유보’결정을 내렸다. 11월 2일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고려서 우리금융지주에 예고된 계획을 잠정 유보하며 향후 일정에 대해 검토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검사, 제재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내부 TF(Task Force)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금융감독원 우리금지주에 대한 종합검사 대신 SC제일은행의 경영실태 평가를 신시한다고 예고했다. 우리은행은 2018년 10월 경영실태평가를 받고 2019년 우리금융지주가 설립된 후 현재까지 종합검사를 받지 않았다. 5대 금융지주 중 종합검사를 받지 않은 곳은 우리금융지주 뿐이다. 금감원은 연초 수립한 종합검사 계획에 따라 우리금융에 사전 자료 요구까지 보냈으나 이례적으로 계획을 취소했다. 금융감독원의 횡보에 시장친화적 행보는 새로 취임한 정 원장이 윤석현 전 원장이 부활시킨 종합검사 제도를 다시 폐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대구광역시의 유튜브(Youtube) 채널 ‘KOREA DG Trade TV’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수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설 1년만인 10월 초 구독자 수 1000명을 돌파해 조회수 합계 330만 회를 기록한 해당 채널은 10월 17일을 기준으로 53편의 제품 홍보 영상을 게시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시청자의 42%가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이며 타깃 시장인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전체 조회수의 49%가 조회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생활용품과 건강관리용품 등 관련 영상을 전체 조회수의 84%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기준 9개 지원 기업이 100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45건을 맺었으며 유튜브 채널과 연계해 같은 이름의 B2B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 상담 등 지원을 받기도 했다. 2020년 8월 유튜브 기반 무역플랫폼 ‘KOREA DG Trade TV' 채널을 개설한 대구광역시는 2021년에 소비재 중심 기업에서 나이가 섬유, IT, 안광학 등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했다. 핵심 콘텐츠인 동영상의 재미를 추구하는 유튜브 특성을 반영해 먹방, 리뷰, 실험, 브이로그 등 제품 특성에 따라 기획한 뒤 전문 제작업체를 통해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