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금리를 다시 동결했다. 기존 기준금리 2.5%를 유지한 것이다. “현재 기준금리가 경제 상황에 적합하다”고 태국은행(BOT)은 성명을 냈다. BOT 결정은 정부 시각과 배치된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전날에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가 내려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제 지표의 심각성과 금리인하로 얻는 국민들의 이익을 얘기했다. 현재의 저물가 상황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리인하는 이자지출 비용을 낮춘다. 가계 소비는 늘어나고 지역 상권은 활성화된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자금이 돌아 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해지고, 이는 기업의 재투자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이런 선순환 공식이 들어맞지 않는 국가도 있다. 태국이다. 태국의 제조업과 수출부문 경쟁력은 약화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외국인 투자가 밀려들었다. 국민들은 갑작스런 풍요의 늪에 빠졌다. 농업국에서 제조업으로의 변신은 실패했다. 태국은 비만해졌다. 산업주권은 외국자본에게 넘어갔다. 풍요로움은 1990년대 전반까지 이어졌다. 이후 중국시장이, 이어서 베트남시장이 싼 노동력을 앞세워 급부상했다. 외국자본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10년
■ 6월 18일 업데이트 싱가포르 당국은 6월 14일 오후 2시 22분 복스 막시마호 준설선이 정박해 있던 마린 아너호 벙커선을 들이 박아 기름이 유출됐다는 알림을 받은지 11분 만에 대응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3분 현장 확인을 통해 400톤의 기름이 남아 있었고 나머지 400톤은 바다로 유출됐다. 싱가포르 해운항만청(MPA)은 앞으로 며칠 동안 총 길이 3100미터에 달하는 붐, 스키머 3대, 커런트 버스터 3대, 드론 3대, 기름 유출 대응 선박 18대를 투입해 유출된 400톤의 기름 제거 작업을 한다. 낮에 드론을 띄우면 기름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출된 기름은 조류를 따라 해안으로 들어왔다가 바다로 다시 흘러나가는데 조류 속도가 빠르고 파도가 높을 경우엔 붐을 타고 넘거나 붐 아래로 빠져 나가 기름이 멀리 퍼져나간다. 드론으로 촬영한 커런트 버스터(Current Buster). 펌프를 통해 체로 기름을 걷어내는데, 한 번에 최대 5톤을 걷어낼 수 있는 부유형 격리 및 회수 장치다. 마리나 사우스 피어(Marina South Pier)에서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작업 중인 스키머 선박. 스키머 선박은 부유장치인 붐을 이용해 수면에 있는
인도네시아의 일부 사립 대학들이 인플루언서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교육관계자들과 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4일 인도네시아의 사립 대학들이 마케팅 목적으로 팔로워 수에 따라 장학금을 주고 있다며 정작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던 종전의 장학금 취지가 흔들리자 교육관계자들이 좌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의 일부 사립대학들은 수년 전부터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와 같은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대학이 제시하는 팔로워 수 기준과 학업 요건에 충족하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수라바야에 있는 시푸트라 대학교(Universitas Ciputra)는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2000명 이상, 틱톡 팔로워가 1만5000명 이상인 학생들은 연간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무함마디야 말랑(Muhammadiyah Malang) 대학교는 유투브 구독자 5000명 이상 또는 인스타 팔로워가 1만명 이상인 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대학 관계자들은 “인플루언서 장학금”이 인도네시아인들의 소셜 미디어 집착 성향을 반영한 대학의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말했다. 앙가 프라와디카 아지 에어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였다. 이번에 소개된 아세안 10개국의 30개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작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우승 기업은 피칭세션에 참여하였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KF 한베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25일까지 10일간 베트남 청년 공무원 3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한단은 황 꾸억 록(Hoàng Quốc Long) 베트남 내무부 청년국장을 비롯해 내무부 청년국, 국제협력국 등 내무부 소속 청년 공무원 및 푸 이엔성, 디엔 비엔성 등 각 지방성 소속 청년 공무원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 신생기업, 지능형도시, 농업,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방한일정에 참여한다. 서울창업허브,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중앙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청년‧신생기업 지원정책과 농촌 및 지방 농산물 시장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세종시청과 국토연구원에서 지능형도시와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및 시행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 의무화 등 베트남의 환경보호 정책기조를 고려하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생곡매립장을 방문해 한국의 자원순환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KF아세안문화원도 방문한다. ‘KF 한베
“아세안 플레이버 타운(ASEAN Flavor Town)에 놀러오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서 ‘아세안 팝업 스토어 – 아세안 플레이버 타운’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과일, 소스, 스낵, 음료 등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아세안 식음료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에게 소개 및 판매하는 자리다. 다가오는 8월 8~11일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관에서 진행 예정인 ‘2024 아세안 무역 전시회’의 사전 홍보 계기로 마련되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한-아세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세안 식음료를 단독으로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한국 대중들에게 이미 친숙한 제품뿐만 아니라 새롭게 소개하는 제품들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아세안의 식음료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플래그십 행사인 ’2024 아세안 무역 전시회’를 아세안이 출범한 날인 아세안데이(ASEAN DAY, 8월 8일)를 기념하여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진행한다. 제품 전시 이외에도 아세
싱가포르에서 카지노 리조트로 유명한 마리나 베이 샌즈(MBS)와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관광산업의 성장에 따라 확대 개발에 들어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리나 베이 샌즈(MBS)의 모회사인 라스베이거스 샌즈(LV)의 롭 골드스타인(Rob Goldstein) CEO는 5월 29일 열린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싱가포르가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되었다”며 개발 계획을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하반기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MBS)는 네 번째 호텔 타워를 추가로 짓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카지노 공간을 확장한다. MBS는 2000제곱미터의 카지노 공간을 추가로 할당받았는데 네 번째 호텔에 들어서지 않고 현재의 카지노 공간을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는 1만5000석 규모의 최첨단 공연장도 건설된다. 콘서트의 경제적 효과를 이미 검증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3월 초 열렸던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공연이 최대 4000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고 1분기 GDP 성장률이 0.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골드스타인은 “급격한 성장”으로 올해 카지노 수익이 70억 달러(약9조6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까운 시일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한다. 산업은행(KDB)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동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아세안 10개국의 30개 아세안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홍보 부스를 활용하여 이들 아세안 스타트업 소개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올 하반기에 개최될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