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하이텍이 스파앤리조트 개발 참여를 통해 기존 데크(DECK)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데크플레이트 기술혁신 1위 기업 윈하이텍(192390, 대표이사 변천섭)은 부산 해운대 오시리아관광단지 개발 특수목적 법인 이스트베이㈜ 지분 17%를 81억 원에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스트베이㈜는 윈하이텍의 특수관계인인 ㈜윈스틸과 에스앤글로벌㈜가 8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스트베이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며 현재 사업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이번 지분인수 배경은 ▲스파앤리조트 건설 참여 및 자재공급 ▲개발 사업수익 공유 ▲개발사업을 통한 종합 디벨로퍼로서의 역량 확대 등으로 요약된다. 이스트베이가 소유하고 있는 개발부지는 부산시 해운대와 접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구 동부산 관광단지) 내 해변에 접하고 있으며, 전면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스파앤리조트 개발사업의 예상사업비는 2000억원, 연면적 83,996㎡로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를 자랑하는 관광레져시설이며, 오는 2023년경 준공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총 4조원이 투입되는 개발사업으로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 366만㎡
신약 및 진단기술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 대표이사 이영태)가 8일 이사회결의를 통해 코스닥 상장안을 가결하고, 이전상장 준비를 본격화한다. 회사는 제반 사항 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07년 1월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체∙동물용 체외진단 키트 연구개발 및 의약품 품질관리 서비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신약개발지원 사업부를 신설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지난해에는 파렌키마바이오텍㈜(대표이사 서수길)에 지분을 투자(지분율 45%, 1대 주주)하여 신약 개발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표 제품은 알레르기 신속 진단 키트 제품인 '스마트테스트 래피드 알러지 키트'(SsmarTest Rapid Allergy Kit)로, 피검자의 혈액 단 0.4cc만으로 한번에 알레르기 유무와 39종 알레르겐(Allergen, 알러지 원인 물질)의 특이 항체 존재 유무를 30분 이내에 육안으로 간단하게 판독이 가능한 제품이다. 기존 방식 대비 부작용, 시간, 비용 등의 한계
하나금융투자는 9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9만 8000원을 제시하였다. 지난 7일 대주주인 CJENM은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8%(225만주)를 73,800원에 매각했다. CJENM의 투자확보를 위한 매각이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아쉬운 부분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에는 드라마의 화제성이 하락하면서 VOD, PPL 등의 매출 부진으로 적자로 전환했지만 CPI가 다시 회복하면서 정상적인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본 지상파 NHK에 편성된 2018년 작 ‘백일의 낭군님’이 흥행할 경우 추가적인 구작 판매에 따른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1077억원,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작품이었다”며 “하반기 시진핑 방한 기대감을 고려해 3분기 전에 주가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047920, 대표이사 박재형)이 다중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 (슈퍼박테리아) 신약 개발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메디포럼제약은 슈퍼박테리아에 획기적으로 효능을 보이는 항생제 신약 후보물질 및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인 슈퍼트랜스메디컬(SUPERTRANS MEDICAL LTD) 사에 초기 투자금으로 2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향후 개발진행 상황에 따라서 추가 투자를 단계별로 집행하는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조건에 따라 메디포럼제약은 해당 신약에 대해 25%의 지분을 확보하고, 공동 연구개발과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전 지역의 독점 제조권 및 판매권을 보장받게 된다. 특히 한국에서는 특허권까지 50% 보장받는 조건이다. ‘슈퍼트랜스 테크놀로지(The SuperTrans technology)’라 명명된 해당 슈퍼박테리아 신약은 미국 스탠포드 의대 화학∙시스템 생물학 교수이자 슈퍼트랜스메디컬 사의 연구진인 세계적 석학 폴 웬더 교수가 연구 및 개발했다. 이 신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은 기존 항생제에 특정분자를 부착하는 플랫
합성운모 생산 전문 기업 차이나크리스탈신소재홀딩스(900250) 오는 22일 실시 예정인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한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본사 임직원의 방한이 어려워 이번 주주총회는 부득이하게 화상 회의로 진행하고, 전자투표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소집 장소는 여의도 동화빌딩 6층 금융아카데미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 허위에룬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고 한국과 중국의 물리적 거리를 해소하기 위해 화상 회의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또한 전자투표를 통해 주총 참석이 어려운 주주나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이 존중 받고, 회사의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총의 주요 투표 안건은 △마샤오캉 감사 신규 선임 △박윤석 사내이사 신규 선임 △펑리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이다. 전자투표 행사 및 전자위임장 수여 기간은 4월 12일부터 21일까지이다. 해당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마지막 날은 오후 5시까지) 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 접속하여 투표할 수 있
CU는 지난달 10만 유튜브 구독자를 달성하며 편의점업계 최초로 '실버버튼' 유튜버가 됐다고 8일 밝혔다. 실버버튼은 유튜브 미국 본사에서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한 채널에게 수여하는 기념 증서다. 국내 백화점, 마트 등을 합친 유통업계 전체로 따져봐도 2번째다. CU의 유튜브 채널 '씨유튜브'의 흥행 비결은 웹드라마, 웹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자체 콘텐츠다. 씨유튜브는 2012년 임직원, 가맹점주 및 근무자들에게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씨유튜브는 신상품 소개, 이벤트 안내 등 10여 가지 주제로 자체제작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최대 누적 조회수는 약 45만회에 달한다. 최근 막을 내린 ‘단짠단짠 요정사’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편의점 최초 웹 드라마로 2030세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약 60만회를 기록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편의점 점주가 되는 웹 예능 ‘도연이네 편의점’, 실제 편의점 근무자가 상품을 추천하는‘씨알템(씨유 알바생 추천템)’, MD가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하고 평가받는 ‘극한고객만족’ 등도 인기 콘텐츠다. 한편, CU는 구독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들이 직접 뽑는 ‘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과 활동에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롯데푸드㈜(대표이사: 조경수 002270)는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7기 15명을 오는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수는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았다. 먼저 면접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 활동 기간도 당초 3월에서 6개월간 활동하던 것을 2개월 단축해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도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 기수까지 공장 견학, 원데이 쿠킹클래스 등 체험형 활동을 늘려오고 있었으나,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신 모집인원을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최종 활동 개인 우수자 포상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롯데푸드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운영중인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으로, 식품 마케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신제품 바이럴 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필 사진 촬영, 공장견학, 실무진의 마케팅 강의 등 활동도 진행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2020년 2월말 결산 결과, 전년대비 40% 성장한 연매출 960억원을 달성해 일본 도쿄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VITABRID JAPAN)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4억엔(한화 96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지난 2014년 현대바이오와 일본 최대 마케팅그룹 벡토르사가 합작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비타민C 열풍을 주도하며 일본내 K뷰티 화장품 시장을 견인해 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