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3일 치지직(Chzzk)의 인터넷 방송인 나나양(Nanayang)의 네이버 이모티콘 ‘나나양의 잉몽티콘’이 출시됐다. ‘나나양의 잉몽티콘’은 지난번 네이버OGQ마켓 스티커 ‘우주대스티커’는 출시 이후 2년 만의 출시다. 인터넷 방송인 나나양은 지난 2016년 첫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이래 종합게임과 라디오 토크, 마인크래프트(우리 건축했어요)등을 콘텐츠로 삼은 전문 방송인이다. 인터넷 방송인인 ‘지누(J1nu)’가 설립한 픽셀 네트워크(대표 김진혁)에 소속되어 있으며, 합방을 위한 프로젝트인 ‘공포게임 동호회’와 ‘좀비게임 동호회’에 속해있다. 또한, ▲고차비 ▲웁 ▲렘렘 ▲휘용 등의 방송인들과 듀오 케미 또는 커플 케미 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9년 OGQ마켓의 오픈을 통해 많은 인터넷 크리에이터들의 유입을 노리고 있다. OGQ마켓에 등록된 이모티콘은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카페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11월 6일 (사)글로벌신지식인인증협회(총재 김창준, 회장 권상호)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2024 글로벌신지식인 인증식을 가졌다. ‘글로벌 신지식인 인증’은 사단법인 글로벌지식인인증협회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과 집념으로 일궈낸 지식을 사회와 공유해 가치를 드높인 ‘신지식인’에게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신지식인인증협회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민석, 나경원, 조배숙, 신성범, 이인선, 인요한, 이달희 의원 등 국회의원과 글로벌 신지식인증협회 홍보대사인 배우 최주봉, 김봉곤 청학동 훈장, 가수 진미령씨 등 20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교육・건축・경영・문화・중소기업 등 11개 분야에서 박채연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대구시 수성구의회 황치모 의원, 대구가톨릭대 평생교육원 이경옥 교수, 픽쇼코리아㈜ 대표 신우훈 등 이번 인증식에서 중소기업인과 교육인 등 76명이 신지식인으로 인증받았으며,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지방행정 자치경영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김좌열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등 40여명이 수상을 했다. 이날 신지식인 인증을 받은 픽쇼코리아㈜ 신우훈 대표는 ▲벤처기업협회 대경지회부
“굴이 듬뿍, 배추와 갖은 채소가 달큰하고 깊은 맛이 나요.” 서울 을지로에 ‘굴짬뽕’으로 이름난 집이 있다. 바로 안동장(安東壯)이다. 최고 인기 비결은 순식간에 굴짬뽕의 비주얼과 맛으로 풍덩 빠져들어가기 때문이다. 지하철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에서 72미터 대로에 있는 노포다. 킬러 메뉴, 시그니처 요리답게 우선 굴도 엄청 들어있다. 면발은 쫄깃하다. 여기에다 볶아낸 야채들도 미각을 자극한다. 배추와 검버섯, 죽순, 청경채 등 다양한 채소와 돼지고기가 섞여 진한 국물을 냈다. 국물이 시원하고 개운하다. 속이 절로 풀어졌다. 선호는 엇갈리지만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은 필자는 백굴짬뽕을 주문해 먹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맛을 잘 살려냈다. 이 집은 굴짬뽕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한국에서 첫 굴짬뽕을 선보인 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운굴짬뽕, 송이짬뽕, 매운 송이짬뽕, 삼선짬뽕, 매운 삼선짬뽕, 짬뽕 등 다양한 짬뽕을 대기하는 곳이다.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필자가 문득 ‘면식수행’의 별책부록으로 냉면과 콩국수가 아닌 별미로 선택하는 곳이 안동장이다. 찬바람이 부는 가을 등 1년에 한두 번 생각나면 찾아가는 곳이다. 지금은 낙원상가 인근으로 이사
국내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텔라이브’의 창립멤버 ‘아이리 칸나’가 오는 12월 2일 졸업을 선언했다. 지난 11월 4일 스텔라이브(StelLive) 측은 졸업 공지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전하며,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갑작스러운 졸업 발표로 충격과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텔라이브 측은 “아이리 칸나의 그동안 보여준 노력과 열정에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졸업하는 마지막까지 팬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아이리 칸나의 마지막 활동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이리 칸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아쉽지 않은 11월을 보내봅시다. 앞으로 한달 간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짧고 담담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졸업 선언으로 아이리 칸나의 마지막 한 달은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프로야구구단 ‘KIA타이거즈’(KIA Tigers)의 치어리더 이주은이 추는 ‘삐끼삐끼’를 2025년에는 보기 어려워질 지도 모른다. 지난 11월 4일 치어리더 이주은과 소속사 사이의 계약이 종료됐다. 2024년 이주은은 KBO를 대표하는 치어리더가 됐다. KIA의 삼진 아웃 송에 맞춰 추는 ‘삐끼삐끼’ 춤이 숏츠(Shorts)에서 유행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챌린지 유행을 불러일으켰다. 계약 종료가 된 이주은 치어리더는 휴식기를 가지며 추후 활동을 다각도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매체 이티투데이는 지난 9월 현지에서 이주은에게 러브콜을 보냈다고 전했다. 현지 팬들도 “여기로 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서 “타이완에 뺏기기 전에 치어리더 처우 개선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방삼계탕은 강남역 4번 출구에서 직진, 5분 거리 우성아파트 4거리 미쳐에 있는 집이다. 혹서기 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붐비는 그야말로 약이 되는 삼계탕집이다. 한국에서 보통 삼복더위 시기 요리로는 냉면과 삼계탕이 첫손 꼽힌다. 삼복은 연중 가장 더운 기간이다. 이 시기에 더위를 견디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먹는 대표 보양식인 셈이다. 이 집에는 네 가지의 삼계탕을 판다. 남성건강삼계탕, 여성미용삼계탕, 산삼삼계탕(배양근), 활전복삼계탕이다. 이밖에 뼈없는 닭죽, 약닭찜이 있다. 강남역 5번 출구 앞 오피스텔에 사무실 둥지를 튼 이후 12년, 평양냉면집 강남 을밀대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맛집이다. 이집은 복철이 아닌 10월 말에도 11시 30분에 갔는데 만석이다. 신발벗는 반층 테이블 좌석에 한두 명이 있었다. 주문을 하면 5분 안에 삼계탕이 나온다. 후추와 소금으로 양념을 만들고 있는데 요리가 나왔다. 삼계탕은 끓는 상태여서 넘치지 않게 숟가락을 꽂으면 거품이 가라앉는다. 뽀얀 닭속에 찹쌀이 꽉 차 있다. 닭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진했다. 닭 몸통안 찹쌀도 맛난다. 밑반찬은 소박하고 정갈하다. 청고추와 쌈장, 무와 오이 피클과 갓 버무린 빨간 겉절이 김치로
대학로가 끼고 있는 4호선 전철 혜화역 인근에는 두 곳의 유명한 국수명가가 있다. 바로 대학로 ‘혜화칼국수’와 명륜동 ‘명륜손칼국수’가 그곳이다. 먼저 1991년에 창업한 명륜손칼국수는 나의 ‘면식수행’ 중 원톱을 꼽은 필동면옥처럼 독보적인 애호 단골이다. 나의 모교 성균관대학교 정문을 따라 서울과학고 인근 좁은 골목 길 안에 있다. 이 집은 나의 20년 단골이다. 이집의 뜨끈하고 진한 시그니처 칼국수뿐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두툼한 쇠고기 수육이 잘 삶아져 놓여있다. 보는 것과 씹는 맛도 최고다. 이 집에는 문어숙회와 생선전도 빼놓을 수 없다. 영업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으로 딱 2시간만 영업하는 전설의 ‘명륜손칼수’다.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다. 혜화역 4번 출구에서 770미터. 영업시간도 짧지만 늦게가면 재료가 소진되어 못먹을 수 있다. 참고로 2014년 손칼국수 7000원, 수육 3만원, 문어 3만원, 생선전 2만 5000원. 2021년에는 칼국수 8000원, 수육/문어 대 3만5000원, 소 2만 5000원, 생선전 2만 5000원이었다. 올해 10월 현재 칼국수 1만원, 수육/문어 대 4만 5000원-소 3만원, 생선전 대
한국에서 대표적인 면(麵)류 중 하나가 냉면이다. 냉면은 전형적으로 북한 음식이다. 재료는 평양냉면은 메밀, 함흥냉면은 감자 등 전분이다. 메밀이 식감이 더 부드러운 편이다. 기호에 달라지지만 평양냉면은 어느덧 한국 ‘면식순례’의 톱 브랜드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의정부에서 시작한 필동면옥과 을지면옥, 그리고 장충동에서 출발한 평양면옥이다. 의정부 평양면옥 두 자매가 충무로를 중심으로 패권을 잡았다. 이후 ‘장충동 평양면옥파’가 양분한다. 면식범이자 국수주의자(국수를 좋아하는 뜻)이면서 평양냉면애자로서 필자 최애 평양냉면집 ‘필동면옥’을 소개한다. ■ 맑은 육수와 고춧가루가 뿌려진 고명, 면발이 부드럽다 필동면옥은 ‘면식범’인 필자의 최애 면식수행의 수행처다. 우선 육수물은 맑다. 삶은 계란 반쪽이 그 육수 위에 떠있다. 면 위에는 고춧가루가 뿌려졌다. 거기에 편육 하나와 조각파... 이 집의 맛의 하이라이트는 면발이다. 부드럽고 촉촉하다. 고소하게 씹히는 느낌이다. 맑은 육수과 고춧가루에다 제육과 수육 한점이 더해진 비주얼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때로 ‘슴슴하다’고 생각했다. 냉면 육수는 돼지고기(삼겹살) 소고기(사태)를 같이 넣고 삶은 물이다. 이북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