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가 한국 진출을 또 연기했다. 핵심 문제였던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끝내 결렬되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던 애플 페이(Apple Pay)의 한국 도입이 다시 연기 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수수료와 NFC 단말 등이 문제가 됐다. 다국적 IT 기업 애플(Apple)에서 서비스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는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결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이고 결제 시에 데이터 통신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 반드시 데이터 통신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한 삼성 페이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페이는 2015년부터 한국 진출을 위해서 국내 카드업계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협상에서 애플이 내세운 무카드 거래(CNP)의 결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결렬됐다. 이로 인해 국제카드 규격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에 NFC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2년까지 한국 도입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와 제휴 해 서비스하는 애플 카드(Apple Card)가 애플 페이와 연계해
암호화폐 거래소 오아시스(Oasis)와 블록체인 기반의 최초 3D RPG 마이닝 게임 '크립토 워리어즈'가 프로젝트 상장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 거래소는 상장된 프로젝트에게 기술 지원과 더불어 '크립토 워리어즈'의 마케팅을 지원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했다. '크립토 워리어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3D RPG 모바일 게임이다. 2019년 11월에 오픈 베타 이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다. 중국의 네오 프로젝트에는 투자 및 마케팅 지원, 기술 공유를 받고 매틱 네트워크와는 게임 내 아이템 거래 시스템 개발을 지원받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글로스퍼에서 개발한 하이콘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늘려가는 중이다. 오아시스 거래소 역시 신생 거래소로서 더욱 많은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서 '크립토 워리어즈'를 파트너로 채택했다. 두 회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민선용 COO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아시스 거래소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교육연합(Blockchain Education Alliance)에 마스터카드(Mastercard), 바이낸스 엑스(Binance X), 엑스프링(Xpring)이 신규 회원사로 합류했다. 이로써 총 회원사는 24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마스터카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미국의 신용카드사다. 바이낸스 엑스는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엑스프링은 송금 플랫폼인 리플의 투자회사다. 미국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마우스벨트(Mouseblet)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교육연합는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지식을 교육해 생태계에 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10월에 처음 만들어진 BEA는 아이콘(ICON), 이더리움 클래식 랩스(ETC Labs)를 비롯한 13개의 블록체인 기업이 참여해 출범했다. 마우스벨트는 현재 블록체인 교육 연합 외에도 블록체인에 초점을 맞춘 교육, 연구, 기업가정신을 교육하는 UC 블록체인 이니셔티브(UC Blockchain Initiative)와 전세계 79개 대학의 교수, 대학생,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가 뭉친 마우스벨트 유니버시티 프로그램(Mousebelt University Progra
▲ 사진=그라우드롭 공식 미디움 탈중앙화 크라우드 펀딩 솔루션인 그라우드롭(Growdrop)이 메이커다오(MakerDAO)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를 생태계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라우드롭은 기존 ICO(Initial Coin Offering)와 IEO(Initial Exchange Offering)가 가진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의 자금조달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DeFi Lending Protocol)을 도입했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행한 프로젝트가 투자금에 상응하는 토큰을 지급하지 않거나 운영되지 않을 시 프로토콜을 통해 토큰을 스왑(Swap) 하는 방식으로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투자자와 기부자들은 그라우드롭을 통해 투자와 기부를 진행하면 이더리움 기반의 ERC-721 기반의 증서를 받아 투자자 또는 기부자 자격을 증명받게 된다. 탈중앙화 금융을 대표하는 암호자산인 다이는 향후 그라우드롭의 플랫폼에서 투자와 기부의 수단으로 도입된다. 이는 메이커다오가 블록체인과 암호자산 생태계에서 가진 전세계적인 입지와 스테이블 코인이 가진 가치 보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와 거버넌스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존 금융의 문법을 깨고 생활금융을 넓혀가겠다." 지난 5일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자격 승인을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받고 인수 절차에 돌입한다. 이로써 카카오페이는 주식-펀드를 비롯한 투자 상품을 다룰 권리를 획득하고 바로투자증권의 사명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22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한 결과 카카오의 대주주 자격에 문제가 없음을 판단했다. 그리고 2월 5일 금융위원회는 정례 회의를 통해 대주주 자격을 정식으로 승인했다. 카카오페이가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를 인수한 것은 2018년 10월이다. 인수금액으로 알려진 액수는 약 400억 원이다. 건설-레저-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사업을 벌이는 신안그룹이 소유한 바로투자증권은 지분판매를 통해 2대 주주가 되었고, 카카오페이가 대주주 자격을 획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리테일 사업부를 신설하고 김대흥 대표와 윤기정 대표를 선정했다. 김대홍 대표는 전체 경영 총괄 및 신설된 리테일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윤기정 대표가 기존 사업 부문을 담당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페이를 플랫픔에서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를 출
통신 3사가 광주광역시 지하철 전 노선에 5G 설비를 공동 구축하고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 3사는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지하철 철도 및 역사 내에 5G 서비스 개통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1월 첫째 주를 기준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1개 노선 20개 역사를 포함한 지하철 운행 전 구간에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지하철 통신망을 구축할 땐 어두운 선로 내 광케이블, 급전선, 전원 설비 등 5G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고난이도의 사전 작업이 수반되며, 안전 문제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장비를 설치할 수 있어 물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르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을 위해 통신 3사가 공동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5G 공동 구축 시 주관사는 지하철 공사 등 담당 기관과의 공사 인허가 협의 및 광케이블, 급전선, 전원 설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전담하고, 주관사가 기반 공사를 마치면 주관사와 참여사가 각 사의 기지국 장비를 설치·연동해 네트워크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통신 3사는 광주를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대구와 대전, 부산 지하철 전 노선에 5G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블록체인을 대표한 프로젝트가 선보였다. 바로 스테이블 코인 다이(DAI)와 그 담보를 통해 발행되는 메이커(MKR)를 발행한 메이커다오(MakerDAO)다. 메이커다오(MakerDAO)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 다이와 유동성 공급 및 커뮤니티 투표를 위해 사용되는 메이커(Maker) 토큰을 개발한 디파이(De-Fi) 글로벌 기업이다. CES 2020에 부스를 설치한 메이커다오는 다이가 실제 페이먼트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방문자들에게 진행한다. 다른 부스들은 주로 방문객들의 SNS 이벤트를 시행하는 반면, 메이커다오 측은 다이를 사용해 결제하고 선물을 사는 방식으로 결제를 체험하도록 유도한다. 부스에 펀디엑스(PundiX) 포스(POS) 기기를 비치하고 방문자들이 포스기에 사용 가능한 실물 다이 카드를 지급한다. 지급된 카드에는 $5에 해당하는 5 DAI가 들어가있고, 포스기에 지불할 금액을 결정한 뒤, 포스기와 카드를 접촉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지급이 완료되면 메이커다오 측이 준비한 상품의 구매가 완료된다. 메이커다오의 유럽 커뮤니티를 담당하는 렌카 후다코바(Len
삼성전자가 자녀를 위한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제격인 '갤럭시 A10e'를 17일 출시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대화면을 적용한 '갤럭시 A10e'는 카메라,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삼성 키즈 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A10e'는 141g의 가벼운 무게와 8.4mm의 얇은 두께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해 저학년의 자녀들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Infinity-V Display)'를 적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갤럭시 A10e'는 전·후면 모두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피를 촬영할 수 있고 F1.9 조리개를 탑재한 후면 카메라로 다양한 순간을 더욱 밝고 선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3,0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해 최대 512GB 메모리 용량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