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Huawei)가 부진함에 따라 삼성(Samsung)과 샤오미(Xiaom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에 따르면 미국 블랙리스트 기업으로 선정돼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 GMS)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화웨이가 유럽 시장에서 부진했다. 그 틈을 삼성과 샤오미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고 시도 중이다. 삼성은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인 플래그쉽(Flagship)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고, 그 결과 화웨이는 2019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25% 하락했지만 삼성전자는 24%의 증가세를 보이며 유럽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했다. 반사이익을 얻은 것은 샤오미도 마찬가지다.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중국 시장으로 역량을 집중한 반면 샤오미는 내수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이른바 반면교사다. 샤오미는 스위스‧영국 등에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며 2019년 3분기 샤오미 서유럽 출하량이 2018년 3분기 대비 90.9%나 증가하는 등 괄목상대했다. 하지만 시장 변동 가능성은 아
중국 IT 기업인 화웨이(Huawei)의 글로벌 위기가 스마트폰 출하량 부진으로 유럽뿐 아니라 중국에서까지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스틱(Strategy Analytics Inc.)는 화웨이의 2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의 감소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도 13% 줄어든 1820만대에 그쳤지만, 출하량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7% 감소한 1020만대를 출하했고, 샤오미는 600만대로 3위를 기록하면서 화웨이를 제쳤지만, 출하량은 32% 감소했다. 2019년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의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화웨이는 구글 모바일 서비스(Google Mobile Service)를 공급받지 못하면서 자체적인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uawei Mobile Service)를 발표하고 서비스 구축에 들어갔다. 구글의 서비스인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를 비롯해 유튜브(Youtube), 지메일(G-Mail) 등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면서 화웨이는 유럽 시장 점유율이 16%나 하락했고, 대체제의 자리는 애플(Apple)의 아이폰(iPhone)이 차지했다. 시장조시기
지난 2월 19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유럽 디지털산업 경쟁력 강화방안과 미래전략을 담은 디지털정책안을 발표했다. 이 정책안은 향후 5년간 유럽의 디지털 정책이 사람을 위한 기술, 공정경쟁경제, 개방적‧민주적‧지속가능한 사회 가치를 두고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를 도입하려는 EU 집행위의 노력 EU 집행위는 2014년부터 디지털데이터 중심의 경제활성화와 도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법제화를 노력해왔다. 2015년 5월에도 주요정책안으로 디지털 단일시장전략(Digital Single Market Strategy for Europe)을 발표했다. 비개인데이터의 이동규정(Regulation on the Free Flow of Non-personal data), 사이버보안법(Cybersecurity Act), 오픈데이터 지침(Open Data Directive), 일반정보 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신뢰할 수 있는 AI 윤리 가이드라인(Ethics guidelines for trustworthy AI)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정책안은 데이터단일시장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유럽데
KT에서 서비스하는 올레 TV(Olle TV)에서 ‘CJ ENM+JTBC 같이 즐기기’를 신규 출시한다. ‘CJ ENM+JTBC 같이 즐기기’는 월정액 결합상품으로 올레 TV가 양 사의 월정액 상품을 묶어 IPTV 최초의 상품을 선보인다. 기존 CJ ENM 월정액은 월 1만 43000원이고 JTBC 월정액 상품은 월 7700원으로 도합 2만 2000원의 상품이지만 ‘CJ ENM+JTBC 같이 즐기기’의 경우 1만 9800원으로 10%의 할인 금액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KT는 ‘CJ ENM+JTBC 같이 즐기기’출시 기념으로 페이백 이벤트도 같이 준비했다. 3월이 끝날 때까지 상품 가입자들에게 1만 8000원 상당의 TV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KT는 올레 tv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콘텐츠 시장을 견인하는 CJ ENM과 JTBC의 콘텐츠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월정액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의 콘텐츠 소비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올레 tv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지난 2월 3일 IT 대기업 구글(Google)의 모기업 알파벳(Alphabet)은 2019년 유튜브(Youtube)의 매출을 공개했다. 2019년 광고 매출액은 약 18조원 규모며, 비용 처리를 하지 않는 전체 매출은 약 35조 7300억원으로 추산된다. ◆ 유튜브, 동영상 광고 수익과 유료 구독 수익을 발표 알파벳의 루스 포랏(Ruth Pora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 유튜브 광고를 비롯해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검색의 수익을 공개한다.”며 매출 공개의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는 2017년에 광고 매출 8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조 7066억 원)을, 2018년에는 111억 6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2915억 원)을, 2019년에는 15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8조 436억 원)을 기록했다. 2년간 유튜브 매출액이 2배 가까운 수치로 상승했다다는 점에서 유튜브를 보는 이용자의 숫자와 광고 시장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유튜브의 경쟁사로 분류되는 페이스북(Facebook)의 자회사 인스타그램(Instargram)은 2019년 매출이 200억 달러(한화 약 23조 7400억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검색 엔진 서비스 화웨이 서치의 베타 버전을 아랍에미리트서 테스트 중이라고 전했다. 화웨이 서치는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 Huawei Mobile Service)의 일부로 화웨이 휴대폰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가 화웨이 서치를 개발한 계기는 미-중 무역 분쟁으로 입은 피해를 돌파하기 위한 지구책으로 보인다. 2019년 5월에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의 통신장비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거래 제한 기업명단(Entity List)에 화웨이를 등록해 미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허락을 받도록 했다. 이 같은 미국의 조치는 2020년 2월까지 총 4번의 유예를 거쳐 화웨이이 보급한 스마트폰에서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유튜브, 지메일, 크롬, 검색엔진을 사용할 수 있지만, 미중 분쟁에 따라 당장에라도 서비스가 중단될 위험이 존재하는 셈이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GMS)의 공급 우려가 발생함에 따라 화웨이는 화웨이 모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앱 갤러리(App Gallery)를 공개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3월 말에 출시가
애플 페이가 한국 진출을 또 연기했다. 핵심 문제였던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끝내 결렬되었다. 2015년부터 꾸준하게 한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던 애플 페이(Apple Pay)의 한국 도입이 다시 연기 됐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수수료와 NFC 단말 등이 문제가 됐다. 다국적 IT 기업 애플(Apple)에서 서비스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 페이는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결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가 비공개이고 결제 시에 데이터 통신을 해야할 필요가 없어 반드시 데이터 통신을 해야만 결제가 가능한 삼성 페이와는 차별화되는 점이 특징이다. 애플페이는 2015년부터 한국 진출을 위해서 국내 카드업계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이번 협상에서 애플이 내세운 무카드 거래(CNP)의 결제액의 1% 내외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NFC 단말기 보급 문제로 인해 결렬됐다. 이로 인해 국제카드 규격인 EMV(유로페이‧마스터카드‧비자)에 NFC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2022년까지 한국 도입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골드만삭스와 마스터카드와 제휴 해 서비스하는 애플 카드(Apple Card)가 애플 페이와 연계해
암호화폐 거래소 오아시스(Oasis)와 블록체인 기반의 최초 3D RPG 마이닝 게임 '크립토 워리어즈'가 프로젝트 상장과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아시스 거래소는 상장된 프로젝트에게 기술 지원과 더불어 '크립토 워리어즈'의 마케팅을 지원해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했다. '크립토 워리어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3D RPG 모바일 게임이다. 2019년 11월에 오픈 베타 이후 꾸준히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회사다. 중국의 네오 프로젝트에는 투자 및 마케팅 지원, 기술 공유를 받고 매틱 네트워크와는 게임 내 아이템 거래 시스템 개발을 지원받는 중이다. 한국에서는 글로스퍼에서 개발한 하이콘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늘려가는 중이다. 오아시스 거래소 역시 신생 거래소로서 더욱 많은 프로젝트를 확보하고 마케팅을 위한 수단으로서 '크립토 워리어즈'를 파트너로 채택했다. 두 회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민선용 COO는 “이번 협약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아시스 거래소와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