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최고 미남 멤버 뷔 솔로곡 '싱귤래리티' 4주년 발매를 축하합니다.” 글로벌 K-POP시장을 선도하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의 솔로곡 ‘싱귤래리티(Singularity)’의 발매 4주년을 맞아 글로벌 팬들은 이벤트와 기부로 뜨겁게 축하했다. 전 세계 뷔의 팬들은 ‘#4YearsWithSingularity’, ‘#태형이만의특별함_싱귤4주년’ 해시로 축하했으며 광고 서포트와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며 의미를 더해 훈훈함을 안겼다. 베트남 팬베이스 ‘BTS V VIETNAM’은 ‘Linh Son pagoda(린 손 사원)’의 어린이에게 음식, 기저귀, 우유 등을 뷔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랑과 미소를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트남, 서울, 홍콩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도 5월 6일, 7일 이틀간 광고를 송출했다. 말레이시아 팬베이스 ‘BTSV_Malaysia’는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건강에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신건강 협회에 기부했다. 한국 팬베이스 ‘V INSIDE’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홍대입구역의 공항철도 환승구간에서 하루에 120회 이상 송출하는 미디어월 광고를 진행한다. 글로벌 팬베이스
‘동남아시안게임(SEA)’에서 다시 맞붙은 ‘코리아더비’에서 박항서가 완승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 감독(65)이 홈팬 앞에서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53)을 상대해 3-0으로 승리했다. 박항서호와 신태용호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이 2승1무를 기록했다. 박 감독은 경기 뒤 “첫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베트남의 승리를 축하한다. 하지만 베트남전 패배가 끝은 아니다. 우리는 더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U23(23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9시 베트남 푸토의 비엣트리 스타디움에서 개막한 ‘동남아시안게임 2021 축구 A조 예선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 U23대표팀을 3-0으로 완파했다. 박항서-신태용 두 스타 한국인 사령탑의 대결로 ‘코리아더비’로 불린 이 경기는 두 배 이상 치솟은 암표마저 동이 날 정도로 사전 열기가 뜨웠다. 특히 홈팬들 앞에서 우승후보로 불린 인도네시아 경기가 열려 베트남 국민들에게 엄청난 관심사였다. 입장권 구입하기 위해 자정부터 노숙하는 진풍경이 나왔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연상시키는 거리응원도 등장했다. 호치민 등 베트남
베트남 최대기업 빈그룹(Vingroup)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22% 급감한 1조 50억 8173만 5000원(약 7억 9359만 달러, 18조 2300억 VND)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부동산과 제조업 판매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었다. 자동차 부문 빈패스트(VinFast)는 1분기에 67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빈패스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첫 번째 공장에서 생산할 전기 자동차 VF8 및 VF9에 대해 6만 대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빈홈(Vinhomes)은 1분기 이익이 17% 감소한 3252억 3720만 원(약 2억 5680만 달러, 5조 8,900억 VND)를 기록했다.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순매출은 9% 감소한 7868억 2800만 원(14조 2800억 VND)을 기록했다. 매출의 약 62.5%(8조 9200억 VND, 약 4914억 9200만 원)는 오션파크, 스마트시티, 그랜드파크 등 3개 주택 프로젝트의 매각에서 나왔다. 판매비는 줄었지만 관리비는 60% 이상 늘었다. 빈홈은 1분기에 하노이의 빈홈 오션 파크(Vinhomes Ocean Park)에 1500채의 아파트를 내놔 3월 말까
“떤선녓 입국자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해외에서 떤선녓(Tan son nhat)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해 더 이상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했다. 호찌민시 보건부는 지난달 25일 시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입국자 중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검사 결과에 대한 선별 검사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새로운 규칙은 5월 2일부터 적용됐다. 새 규정에 따르면 베트남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승객들은 항공사 측에 음성 테스트(PCR검사 혹은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호찌민시 도착 후 입국 과정에서 테스트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떤선녓 국제공항은 입국을 두 그룹으로 분류한다. 의료 신고 완료자와 미완료자로 나누어진다. 베트남 건강신고를 통해 QR 코드를 소지한 승객은 입국심사 카운터로 바로 이동하고, 없는 승객은 별도의 통로로 이동해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같은 조치는 QR코드를 미처 소지하지 못한 승객이 많아 입국 절차에 과부하를 겪은 이후 내려진 것이다. 베트남은 항공 여행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해외에서 들어오는 승객의 수가 꾸
"퀴논시와 용산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베트남 퀴논(꾸이년, Quy Nhon)시 현지에서 교류 26주년 기념식과 건립한 한옥정자 ‘형제정’ 준공식을 가졌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가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교류 26주년 기념식과 한옥정자 준공식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용산구청장, 빈딘성서기장, 빈딘성장, 빈딘성부성장, 퀴논시서기장, 퀴논시부서기장, 퀴논시장, 하노이 한인회장 등 주요인사 20여명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25일 진행된 기념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빈딘성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그동안 우수학생 교류, 백내장치료센터 건립지원 등 교류사업 추진 공로를 치하한 것. 26일 한옥정자 ‘형제정’ 준공식은 테이프커팅,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형제정’은 ‘퀴논시와 용산의 오랜 우정이 형제와 같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구는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베트남 퀴논시 한옥정자 건립 사업을 구상하고 2020년 전북대와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는 효성중공업에서 건립기금 2억원을 기탁해 사업이 본격화됐다. 한옥정자는 안푸팅 신도시(국제무역지구) 내 200제곱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가 ‘베트남’ 관련 대표연구자 중 하나인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채수홍 교수 초청강연을 연다. 주제는 ‘베트남 한인의 초국적 삶과 문화정치’다. 5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진행된다. 채 교수는 199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을 탐구하고 있는 동남아지역 연구자다. 베트남의 도시, 산업 노동자, 한인을 대상으로 개혁개방 이후의 정치경제적 조건의 변화와 사회문화적 실천의 관계를 탐색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낀’ 채 초국적 삶을 살아가는 베트남 한인에 관한 연구서 ‘한인의 베트남 정착과 초국적 삶의 정치’를 출간한 바 있다. 채 교수가 베트남 한인을 처음 만난 것은 1994년이었다. 이후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박사논문 집필을 위해 호치민 현지에 살면서 많은 한인을 만났다. 조사하는 사람으로 허가를 받아 공장의 일도 직접 했다. 베트남 한인의 삶이 삶에서 흥미로운 탐색으로 다가온 것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교에 자리를 잡고나서다. 매년 여름방학, 겨울방학 때 한 달씩 정도 가 있었다. 2011년과 2019년에 안식년(연구년)에 1년씩 생활하면서 현지 연구를 했다. 베
하나금융투자가 베트남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행의 증권 자회사 BIDV 증권사의 지분을 인수, 2대 주주 지위에 오른다.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BIDV 증권 지분 35%를 1420억원에 사들이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2대 주주로 올라서며 향후 적극적인 경영 참여에 나설 방침이다. BIDV증권은 1999년 11월 설립돼 호찌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증권사다. BIDV은행이 79.9%의 지분율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중개업, 증권인수업, 투자자문업, 파생상품거래업, 자기자본거래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 기준 26위이며, 주식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 11위, 당기순이익 188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22.2%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베트남 BIDV 증권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금융지주의 신남방 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종승 하나금융투자 글로벌그룹장은 “이번 지분 인수로 하나금융투자는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전략 중 하나인 신남방 정책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국방부 산하 국영 통신 기업인 비엣텔(Viettel)그룹이 호치민에 3312억원 투자 베트남 최대 데이터센터 세운다 하노이타임즈에 4월 25일자에 따르면 총 6조 동(2억 6,180만 달러, 3312억 2936만 원)을 투자하여 호치민시에 위치한 Hoc Mon 및 Cu Chi 지구에 베트남 최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센터를 통해 2025년까지 호치민시 거주 전체 가구가 광대역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4G 및5G 광케이블 인프라를 구축한다. 행정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중앙식 스마트 제어시설, 디지털 서명, 전자 계약, 전자결제 도입과 같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스마트폰 보급률도 확대할 예정이다. 아마존닷컴이 실시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은 2019~2025년 연평균 14.64%의 복합성장률(CAGR)로 2025년 16억 달러(약 2조 249억 6000만 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JLL에 따르면 FPT텔레콤, CMC텔레콤, 베트텔, 베트남포스트, 통신그룹 등 베트남 통신사들이 다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비엣텔(Viettel)은 베트남 모바일 점유율 1위 통신사다. 2020년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