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외교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맞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 관광객’에 대한 입국비자 면제를 총리에게 요청했다. 비자 면제 복구는 2014년 베트남의 외국인 입국, 출국, 경유 및 거주에 관한 법률과 베트남이 서명한 국제 조약에 따른다. 베트남은 한국, 일본, 러시아,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벨로루시 등 13개국에서 입국한 관광객에 비자 면제를 재개할 예정이다. 백신 여권과 관련하여 베트남은 3월 2일 현재 일본, 미국, 영국, 호주, 인도, 벨로루시, 캄보디아, 필리핀, 팔레스타인, 몰디브, 뉴질랜드, 스리랑카, 이집트, 터키, 싱가포르 등 15개국가와 상호 백신 여권 인정에 합의한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외교부의 제안에 따라 일방 및 양자 무사증 여행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3월 15일부터 관광산업을 다시 전면 개방을 한다. 외교부는 비자 정책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관광 재개 정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총 20개 국가 및 영토를 대상으로 항공편을 재개했다. 코로나19 이전 2019년 겨울 기준 28개 항공노선을 운항
“볼거리-먹거리-놀거리 많은 베트남에서 관광하세요.” 베트남이 오는 15일 해외관광객 재개방을 앞두고 안으로는 설비 재정비하고 밖으로는 관광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돌입했다. 응웬쭝카잉(Nguyễn Trùng Khánh) 베트남 관광총국(VNAT) 국장은 “올해 베트남 관광산업은 관광객 6500만 명을 모집하는 게 목표다. 그중 외국인 관광객은 500만 명”이라고 말했다다. ■ 베트남 관광 산업, 이달 15일 관광 재개 ‘손님맞이’ 채비 바빠 현지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쭝카잉(Nguyễn Trùng Khánh) 베트남 관광총국(VNAT) 국장은 “베트남 관광 산업은 이달 15일 관광 재개를 앞두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 2년 간 관광 시설들은 운영을 중단했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지역 당국과 협력해 관광 설비를 재정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관광산업을 떠난 직원들을 다시 불러 모으기 위해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CNN 및 CNBC 등을 포함한 해외 방송 채널을 대상으로 ‘베트남 완전히 누리기(Live fully in Vietnam)’라는 프로그램
베트남이 3월 15일부터 해외 관광을 전면 재개방한다. 2020년 3월 22일부터 시행된 외국인 관광객의 베트남 입국을 중단을 해제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 여간 국경을 봉쇄해온 베트남 정부는 해외 관광을 개방한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제안에 동의했다. 해외 관광을 전면 재개방하기로 한 것. 지난 16일 부득담(Vũ Đức Đam) 부총리는 전날의 회의 내용을 발표했다. 그는 “문화체육관광부는 보건부 및 외교부, 관련 부처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신규 비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베트남 정부가 심의하고 승인할 수 있도록 계획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베트남은 13개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비자 요건을 면제했다. 이 중에는 한국, 일본,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러시아, 벨라루스,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포함된다. 이는 베트남이 상호협약 없이 단독으로 시행 중인 비자 면제 정책이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88개 국가 및 영토와 더불어 비자면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3월 22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베트
삼성전자는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의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라인 중 두 개를 2021년 8월 말 9월부터 현재까지 한국 구미공장으로 임시 이전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 2월 21일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과 차질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수급 일정을 맞추기 위해 임시 이전”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 생산능력을 늘리거나 삼성전자의 생산기지를 한국으로 옮기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생산라인 임시 이전을 계기로 한국으로 리쇼어링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공장은 한국의 삼성전자의 유일한 스마트폰 라인이다. 폴더블 모델, 갤럭시S 시리즈 등 국내 시장에서 고급 단말기를 생산한다.
베트남 최대 유통사인 빈컴 리테일(Vincom Retail)이 2020년 대비 4배 이상인 5조 9000억 동(원화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2021년에 거두었다. 코로나19가 지속된 상황 속에서 빈컴 리테일은 유통업의 높은 매출 증가세는 경기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임대 수익은 46% 감소했지만 리테일 부분에서 수익이 4배 이상 증가했다. 20201년 코로나 4차 팬데믹을 거치며 빈컴 쇼핑센터가 휴업하면서 대다수의 임대 매장이 철수했지만 하반기 코로나 회복세에 맞추어 재개장을 해 매출이 늘어났다. 빈컴 리테일은 “코로나 팬데믹 등 위축했던 베트남 경기가 보복 소비 등으로 성장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한다.”라면서 “소비자와 눈높이를 맞추어 질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그룹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빈컴 리테일은 빈컴 센터 등 임대 매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021년 4분기 임대료 면제 등 지원을 진행했으며 올 빈컴 메가몰 등 총 면적 95,000제곱미터 규모의 상업 센터 3곳을 열 예정이다.
베트남의 FLC 그룹이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FLC 그룹은 2021년 4분기 실적은 2020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67% 감소한 1조 1900억 VND(원화 약 600억 원)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저비용 항공사(LCC) 뱀부 항공(Bamboo Airways)를 운영하는 FLC 그룹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영향으로 인해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으며, 항공사 운영에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FLC 그룹은 코로나19 이후 항공사 뿐 아니라 전 사업영역에서 타격을 받아 수익이 급락했고 3200억 VND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자산 역시 2021년 연초에 비해 12% 감소한 33조 7800억 VND를 기록했다. FLC 그룹의 사업 영역은 부동산 및 소비재에 집중되어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대유행의 피해를 크게 받았으면서 전 사업 영역이 큰 타격을 받았다. FLC 그룹은 2022년에는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들어 2021년 실적의 3배 이상 증가한 27조 VND를 기록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매출액 상승의 사유는 FLC 그룹이 투자한 부동산이 가장 큰 사유로 꼽힌다. FLC 그룹은 2022년 부동산 사업으로 거두어
팜민친(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가 지지부진한 롱탄(Long Thanh) 국제공항 사업에 대해 직접 특별지침을 내리는 등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6일 팜민친 총리는 롱탄 공항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을 당국에 지시했다. 그는 “롱탄 국제공항은 대규모 국가 핵심 프로젝트다. 그렇지만 아직 시행에 한계가 많다. 운영위원회 사무실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프로젝트(1단계)를 향후 4년 안에 끝낼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처와 기관, 이해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공무원들의 책임과 임무를 명확하게 식별해야 한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발 물러서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롱탄 국제공항 1단계 건설을 위해 할당된 토지 5300헥타르 중에서 2600헥타르에 대한 정리를 완료한 상태다. 롱탄 국제공항은 베트남 동남부뿐만 아니라, 베트남, 더 나아가 인도차이나, 더 나아가 동남아시아 최대 공항을 꿈꾸는 공항이다. 위치는 동나이 성, 롱탄 현에 그 부지가 예정되어 있다. 호치민 시에서 약 50㎞ 동북쪽에 위치해 접근성도 나쁘지 않다. 현재 호치민 시
“수교 30주년을 맞아 두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2월 10일 OECD 동남아 프로그램(SEARP) 참석 계기 공식방한 중인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장관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 및 공식오찬을 가졌다. 두 장관은 양국 협력방안 및 주요 지역-국제정세에 관해 폭넓게 협의했다. 정 장관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베트남 고위인사로서 첫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썬 장관을 환영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현재 최상의 수준인 양국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고 고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양측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썬 장관은 “올해 중 정상차원에서 양국 관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층 더 확대 강화할 수 있도록 일정을 긴밀히 협의해나가자”고 화답했다. 두 장관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보다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서 양국 관계 격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계속 긴밀히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대(對) 베트남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