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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커피숍 ‘쭝위엔’ ‘하일랜드’ 1~2위...스타벅스 존재감 뚝

두 체인 전국에 400개 이상의 매장, 대도시 하일랜드-이밖에 쭝위엔

 

 

“글로벌 커피체인 스타벅스, 베트남선 고작 6%...옴메 기 죽어.”

 

베트남 최고의 커피 체인은 어딜까? 전세계 커피 체인 1위 스타벅스는 아니다.

 

Q&Me 설문조사에 따르면 ‘쭝위엔’(Trung Nguyen)과 ‘하일랜드’(Highlands Coffee)는 매장 수, 인지도, 인기도 측면에서 1위를 경쟁하는 베트남 최고의 커피 체인이었다.

 

 

두 체인은 전국에 4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경쟁업체인 ‘커피하우스’(The Coffee House.150개)를 훨씬 능가했다.

 

베트남 최고의 커피 회사 쭝위엔(회장 당 르 응우옌 부)은 2006년 설립되었다.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커피 체인으로 405명의 응답자 중 75%가 가본 적이 있고 34%가 가장 많이 방문한다고 답했다.

 

또한 하노이와 호치민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체인점이자 30대 이상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체인점으로 맛과 가격이 주요 장점으로 꼽혔다.

 

다만 쭝위엔의 직원 서비스와 위치는 모든 상위 체인 중 가장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면 1998년 하노이에서 베트남계 미국인 데이비드 타이(David Thai)가 창립한 하일랜드 커피는 하노이와 호치민 2대 도시에서 더 인기가 높았다. 20대가 가장 많이 찾았다. 쭝위엔보다 21개 더 많은 503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편리한 위치로 사랑받고 있었다.

 

하일랜드는 자사 주식의 50%를 필리핀 다국적 체인 졸리비(Jollibee)에 2500만 달러(약 343억 9500만 원)에 매각했다.

 

글로벌 커피 대기업인 스타벅스는 설문조사에서 경쟁자들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현재 베트남에 79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다. 응답자의 6%만이 가장 많이 찾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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