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공기관들이 지역밀착형 혁신사업 발굴에 나선다. 공기업들 역시 협의를 통해 지역 과제 중 공적 영역에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대구에 본사를 둔 13개 공공기관의 협의체로 2018년 결성한 ‘워킹그룹’이다.. ‘대구 공통의 장’이란 의미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대수도시공사, 대구환경공단, 대구시설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대구공기업 4곳과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대구 이전 공공가관 9곳이 참여하고 있다. 2020년 추진과제은 출향 청년의 귀향 지원을 위한 ‘청년귀환 프로젝트’와 대구 활동 1인 사업자의 고용 안정성 향상을 위한 ‘사업고용협동조합’설립을 추진한다. 더불어 2018년부터 추진한 대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소셜크라우드펀딩 사업과 2019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통학로 옐로카펫 설치와 안전용품 배부 사업 역시 2020년에도 연장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시작하는 청년귀환 프로젝트는 대구 출신이지만 타 지역으로 대학에 다니는 ‘출향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기업에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대구광역시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참석해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징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1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은 대구광역시가 5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자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특별보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에 위치한 3개의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벤처,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당 보증 한도는 10억 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 섬유패션 등 주력산업 기업과 우수기술 보유 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융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온라인 마켓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판매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서울 스퀘어 11번가에서 ‘국내외 플랫폼 간 연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참석해 비대면‧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플랫폼은 11번가와 G마켓이, 외국은 미국 아마존 글로벌셀링과 이베이가 참여했다. 동남아시아 쇼피, 라자다, 큐텐, 그리고 일본의 큐텐재팬과 대만의 라인도 협약식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온라인몰 인기 상품과 수출 유망 상품은 글로벌 온라인몰에서 따로 입점과 마케팅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상품 등록과 판매를 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1천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성과에 따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은 국내 ATM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ATM 운영개선 종합방안을 은행권과 공동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공동 ATM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추진되었으나, 농협은행, 수협은행, 지방은행, 우체국 등 전 금융권이 참여하게 된다. 한국은행은과 금융위원회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산하의 금융포용위원회를 통해 종합 방안 마련을 추진한다. 금융포용위원회는 ATM의 현황 파악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간 협의 채널을 조성하고 ATM 대체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급 수단의 디지털 전환 과정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은행권의 ATM 설치 규모의 감소와 지역별 ATM 설치 불균형 등의 문제가 현금 이용에 대해 불편함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2019년 ATM 설치대수는 5만 5807대로 2013년 최고치를 기록한 7만 105대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지역불균형 역시 서울은 단위면적당 ATM 약 36대이나 강원과, 경북, 전남 등이 0.3~04.로 가장 적어 지역간 격차가 100배의 차이가 난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ATM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세부 정보와 데이터베이스화를 추진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시
인천시는 본격적인 취업 시즌에 맞춰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어울리는 정장을 골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면접지원 서비스 사업의 친밀성을 높이고자 ‘면접청년을 위한 드림나래’로 명칭을 변경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지가 인천인 구직청년(지원대상이 만18세~34세, 고교졸업예정자 포함, 군복무기간 산정 최대 만39세)으로, 연간 1인당 3회 (1회 대여비 5만원 이내, 장애인 구직청년의 경우 연간 5회)까지 대여 가능하다. 사업 추진성과는 사업이 시행된 2018년 2월부터 2019년까지 3,000여명의 인천 구직 청년이 4,300여회 대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매년 조기에 지원이 종료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실시하는 만족도조사에서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응답비율이 8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 청년정책과 권영현 과장은“청년 면접지원 서비스를 통해 청년실업률 증가와 취업준비 장기화에 따른 청년면접비용 부담해소로 청년들의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 취업 디딤돌 및 청년이 필요로 하는 부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국가드론실기시험장 예정부지가 경북 김천시로 확정됐다. 김천시는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사업 기본계획 조사’ 중간보고회에서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 예정 부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 드론 실기 시험장은 2023년까지 사업비 287억 원(국비 187억,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입해 덕촌리 일대에 6만 6000㎡ 규모로 활주로와 드론 시험장, 운영센터, 통제센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시험장은 계획관리지역, 개활지, 군 작전구역, 공역 등의 입지 조건에 부합하는 위치를 찾기 위해 김천시 내 8개 지역을 검토한 후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국토부 부지 선정위원회에서 덕촌리 일대를 선정했다. 시험장은 가시권 비행뿐 아니라 비가시권 비행을 위한 자격체계를 마련하고 최첨단 센서 중심의 표준화 기반 장비를 구축해 시험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당 부지에는 드론 실기시험을 위한 실기시험장(80m×35m) 3개, 고정익 드론의 이착륙을 위한 비행활주로(350m×50m) 1개 그리고 헬리패드와 관제 시설, 정비동, 운영센터 등이 구축된다. 김천시는 우선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2021년에 예산 21억원도 확보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가 제 3차 규제자유특구를 최종 선정했다. 3차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곳은 7곳으로 해양모빌리티 부산, 게놈 서비스산업 울산, 액화수소산업 강원, 수소에너지 전환 충남, 탄소융복합산업 전북, 이동식로봇 대구, 산업용헴프 경북이다. 대구는 이동식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기존에는 정지된 상태의 작업에만 로봇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특구 지정을 통해 이동식 로봇을 제조공정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입주한 에스엘주식회사, 평화정공, 유진엠에스, 유성정밀공업, 아진엑스택 등 18개 특구사업자가 14개 장소에서 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LG전자 등 협력사업자들이 개발한 이동식 협동로봇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산업계는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통해 이동식 로봇에 대해 국내외 표준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생산유발효과 2359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42억원, 고용유발효과 684명으로 추정 중이다. 경상북도는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다. 산업용 헴프는 대마산업을 의미하며, 마약류로 분류되고 관리되는 대마 중 저마약성 품종(HEMP)을 대상으로
대구행복페이가 지난 6월 출시된 이후, 대구 시민들이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다. 대구해복페이는 지난 2일을 기준으로 누적 충적금액은 582억 7756만원을 넘겼고, 11만 3170건의 충전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40~50대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았으며, 하루 평균 사용금액은 2만 7000원이다. 6월 동안 결제된 금액은 207억 7963만원이며 74만 5415건이 결제됐다. 하루 평균 19억 4258만원, 3772건이 충전되어 7억 4213만원이 2만 6622건이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40~50대가 전체 발급건수의 50%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달서구(24.7%), 수성구(21.8%), 북구(16.4%)로 발급건수가 높았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정육 및 농축수산점(32.2%)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다. 병·의원과 약국(17.9%), 슈퍼마켓과 편의점(14.1%), 학원·교육(10.5%) 등도 주요 사용처였다. 가맹점 규모별 이용금액은 연매출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이 28.2%로 가장 많았다. 중소 가맹점은 24.9%, 연 매출 10억 이하 일반가맹점은 2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