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간편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개편했다. 2019년 10월에 처음 도입된 티웨이페이는 ‘티웨이항공’ 측이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티웨이페이는 결제수단을 새로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 고객들은 추가 정보 입력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이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에도 티웨이페이로 결제할 경우 스마일캐시 0.3%가 적립되고 기존 적립된 스마일캐시도 결제시 사용이 가능하다. 개편 기념으로 3월 22일부터 1달 간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의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간편결제가 늘어나는 추세에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부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 2025년까지 5조 원을 독자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선언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상반기 내에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법인의 2공장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 이후에 LG에너지솔루션은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기존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5GWh와 함께 75GWh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그린필드 프로젝트(Greenfield Project)'를 추진해 2곳의 미국 현지 공장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물량을 상당부분 수주한 상황이며, 미국 내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 미국 스타트업의 전기차 양산과 더불어 미국 ESS업체 대상 수주 물량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M과 합작법인에 대해 추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쿠팡(Coupang)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유니콘들이 미국 증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신선식품 유통시장의 유니콘 기업인 마켓컬리(Market Kurly)다. 지난 2018년 삼승정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한 마켓컬리는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미국 시장도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되면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증권가 또한 쿠팡의 안정적인 성과에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고, 후발주자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니즈가 발생했다. 또한 기업 가치 평가를 높게 받기 어려운 국내 상장 시스템도 한 가지 요인이다. 국내 스타트업이나 e-커머스 기업은 투자로 운영되는 여건상 적자 제무재표로는 국내 상장 시장 요건을 맞추기도 어렵고 높은 가치를 평가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쿠팡의 선례를 본 마켓컬 리가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다. 이 외에도 당근마켓, 메쉬코리아 등의 스타트업들이 미국 증권을 두드릴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
00 LG전자가 독일 만하임에서 중국기업인 TCL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11월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만하임 지방법원이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제기한 건의 특허 침해 금지 소송 중 1건에 대한 것이며, 나머지는 각각 3월과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침해 내용은 TCL이 판매하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표준특허랑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필수 기술 특허를 의미한다. 이번 승소 결과를 토대로 TCL이 독일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 특허센터 조휘재 센터장 상무는 "특허는 부단한 기술혁신의 결실이자 차세대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자사의 특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청약 첫 날에만 14조 8000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8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 증거금(청약 대금의 50%)은 약 14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부터 일반 청약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 첫날 14조원이 몰렸다. 이는 2020년 청약 돌풍을 이끈 SK바이오팜의 5조 9000억 원,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의 8조 6000억 원의 청약 액수를 넘어선 액수다. 다만 카카오 게임즈의 16조 4000억 원에는 못 미치는 액수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용예측에선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인 4만 9000원~6만 5000원의 최상단인 6만 5000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배정물량은 전체 2295
SK E&S가 녹색금융인 그린론을 조달해 신성장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SK E&S는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와 그린론 계약 체결을 통해 3억 달러(한화 약 (한화 약 339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확보한 자금은 미국 플러그 파워(Plug Power)사 지분 투자를 포함해 수소 사업 확대에 사용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린론(Green Loan)은 싱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유로하, 수소 관련 인프라 등 환경 친화적 사업 분야로 투자 용도가 한정된 대출을 의미한다. 그린론은 금융기관의 인증을 통과하기도 어렵고 세부적인 자금 관리도 필수적이지만 장기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금융기관들의 파이낸싱 트렌드(Financing Trend)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SK E&S와 SK㈜가 글로벌 수소 사업을 주도하는 플라그파워에 총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50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그린론 역시 자금을 조달해 플러그파워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해외
SK이노베이션이 ‘탈탄소 그린밸런스 실행’을 위해 해외 광구 매각을 추진한다. 지난 7일 SK이노베이션은 북미 지역에 보유한 셰일오일 광구 지분 및 제반 설비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에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를 설립해 북미지역 광구 사업을 나서기도 했지만, 현재는 자회사인 SK플리머스(SK Plymouth), SK네마하(SK Nemaha) 등이 보유한 미국 생산광구와 지분 자산 전체를 매각한다. SK E&P 아메리카는 2014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그랜드(Grant)와 가필드(Garfield) 카운티, 텍사스 주 크레인(Crane) 카운티 소재 생산광구 지분을 인수했었다. 2018년에는 SK네마하를 설립해 미국 셰일 개발업체인 롱펠로우(Longfeloow Nemaha. LLC)의 지분 전량을 인수했고 가필드와 킹피셔 지역 생산광구도 추가 확보했다. 하지만 지금은 보유한 사업권 및 자산을 미국 벤치마크에너지(Benchmark Engery, LLC)에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1월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북미 광구 매각으로 회사 차원에서 추진중인 ‘그린밸런스 2030’ 목표를 달성하기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의 대표 약국 체인 중 하나인 파마시티(Pharmacit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etnam Investment Review)에 따르면 “이로 인해 앞으로 전국 500여개 파마시티 체인에서 한화생명 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결제 및 수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화생명 베트남의 소식을 전했다. 한화생명 고객은 현금 결제뿐 아니라 Momo Pay, VN Pay 등의 전자지갑 결제서비스를 통해 한화생명 보험료를 파마시티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화생명은 직원들을 위한 LIME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채용, 정책관리, 직원교육과 관련된 부분을 디지털화하여 고객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임동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장은 “한화생명은 의료파트너와 공동경영을 개척하는 대표적인 생명보험사다. 파마시티 등 신뢰할 수 있는 헬스케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2020년 전년 대비 20% 증가한 총 1억 4480만 달러(약 1634억 792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순이익은 약 1300만 달러(약 146억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