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동남아센터가 ‘미얀마의 봄’을 되돌아보고 민족간 화합과 공존을 위한 모색하는 국제회의를 연다. 서울대 동남아센터는 2021년 2월 1일(10:00-18:00)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서울대아시아연구소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와 함께 ‘미얀마 봄의 혁명과 민족 간 화합과 공존을 향한 길’(Spring Revolution and Myanmar's Long Road Toward National Unity: Beyond the Lasting Conflicts)이라는 국제회의를 주최한다.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발발한 직후와 달리 한국 사회에서의 미얀마에 대한 관심은 식어가고 있다. 현재 미얀마는 쿠데타 군부 하에 있는 미얀마가 내전 상황이라는 것, 또 민족통합정부라는 임시정부가 군사정부와 대결하고 있는 내전의 당사자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물론 일각에서는 현 상황을 내전으로 규정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거나 임시정부의 존재와 그 미래에 대해 큰 비중을 두지 않기도 한다. 독립 이후 70여년에 걸쳐 지속되어온 민족 간 분쟁이 쉽사리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는, 다시 말해 민족 간 신뢰회복과 화합을 결코 낙관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만만치 않다. 이번
미얀마 투자경제관계부와 상무부와 중앙은행 등 국가관리위원회 정부 부처가 9월 19일 재 미얀마 한국 봉제협회 등 관계 기업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봉제는 미얀마의 핵심산업 중 하나다. 봉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초청대상은 미얀마 상공회의소, 봉제협회(MGMA), 재미얀마 한국, 중국, 일본 봉제협회, CMP 봉제 산업 기업인들이다. 미얀마의 주력 산업은 봉제와 섬유산업이었다. 미얀마봉제협회(MGMA)에 따르면 국가비상사태와 코로나19 이전에는 봉제기업 수는 600개 이상이며, 45만 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2001년 설립된 미얀마한인봉제협회에 따르면 한인 봉제공장은 93개 회원사(공장수 104개)로 가입되어 있다. 한인 봉제공장들이 25%를 차지했다. 아세안익스프레스는 미얀마한인봉제협회를 통해 간담회 내용을 취재해 소개한다. ■ “CMP 봉제 산업은 가장 미얀마 산업 중 큰 역할” 간담회에서는 먼저 정부부처 관계자들의 각 분야 현황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와와 마웅(DR. Wah Wah Maung) 미얀마 투자경제관계부 차관은 “미얀마 산업 분야 중에 CMP 봉제 산업은 가장 큰 역할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얀마뿐만 아
U.S 뉴스는 미얀마 군부가 향후 국내 공급과 가격 상승 완화를 위하여 러시아산 원유를 지속적으로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을 통하여 밝혔다고 보도하였다. 2021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수립한 미얀마 군부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서방 국가들이 규탄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원유의 최대 수출처였던 유럽이 단계적으로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입장에 새로운 원유 거래처를 찾아 나섰다. 자우 민 툰 미얀마 군부 대변인은 수요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휘발유 및 연료유를 생산 가능한 원유를 수입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라며 “질 좋고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 제안을 받았다고 전하였다. 러시아산 원유는 9월부터 선적되어 미얀마로 들어올 예정이다. 미얀마는 러시아‧중국이 협력해 미얀마 내 석유 채굴을 위한 공동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얀마 군부는 수요일 국영 신문에 성명을 발표하며, 미얀마의 필요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연료를 구입, 수입, 운송하는 것을 감독하기 위하여 민 아웅 흘링을 위원장으로 새운 러시아 석유 구매 위원회를 설치하였다고 공표했다. 현재 미얀마는 정치적 혼란과 시민 안전 불안 외에도
미얀마 군경 또는 군부 관계 인사에 대한 폭발물 공격 등 관련 사건·사고가 이어지자 주 미얀마한국대사관이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공지했다. 이라와디(The Irrawaddy)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월 22일 새벽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40mm 수류탄 투척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교도소 정문 경비대원 1명 부상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은 “미얀마 군경 또는 군부 관계 인사에 대한 폭발물 공격 등 관련 사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 우리 교민 여러분께서는 군경 관계 시설물에 대한 접근을 자제하는 등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아래는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 공지 전문 교민안전공지 : 인세인 교도소 폭발 사건 관련 작성자주 미얀마 대사관작성일2022-08-23 현지 언론에 따르면, 8.22. 새벽 인세인 교도소에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교도소 정문 경비대원 1명 부상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미얀마 군경 또는 군부 관계 인사에 대한 폭발물 공격 등 관련
중국에서 근무하던 묘탄페 미얀마 대사가 지난 7일 지방 출장 도중 숨졌다. 미얀마 중국어 매체인 진펑황 등에 따르면 묘탄페(U Myo Thant Pe) 중국 주재 미얀마 대사가 윈난성 쿤밍에서 급성심부전으로 숨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며 전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사망소식을 공식으로 전하며 애도와 조의를 밝혔다. 미얀마 외교부 영사·법률 국장을 지낸 묘탄페 대사는 일본 등에서 근무했다. 2019년 11월 중국 대사로 부임했다.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에도 교체되지 않았다. 중국은 미얀마 군부 정권의 가장 중요한 후원 국가다. 이번 묘탄페 대사의 사망은 지난해 이후 중국에서 사망한 네 번째 대사다. 세르히카미셰브(65) 주중 우크라이나 대사는 지난해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행사 참석 직후 숨졌다. 얀헤커(54) 독일 대사는 취임 2주도 되지 않은 2021년 9월 사망했다. 올 4월에는 호세 산티아고 로마나(74) 필리핀대사가 개인적 용무로 안후이성 황산을 방문했다가 코로나 방역에 따른 호텔 격리 도중 숨졌다.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체제인사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미얀마에서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76년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는 공포감을 조성해 미얀마 민주 진영의 저항을 꺾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얀마 관영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는 25일(현지시간) 군정이 민주진영의 표 제야 또(41) 전 의원과 시민활동가 초 민 유(53) 등 양곤 인세인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4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반정부 무장 투쟁과 활동에 관여한 미얀마의 해외대테러법에 따른 군사재판에서 1월 사형을 받았다. 교수형으로 집행된 것으로 알려진 전날인 금요일 가족들과 만났다. 정확한 사형 집행 시기와 방법은 공개되지 않았다. 표 제야 또 전 의원은 군부에 의해 축출돼 독방에 구금 중인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정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소속이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힙합 가수로 활동했던 그는 체제 전복적인 가사 때문에 당시 군사 정부의 눈밖에 나 수감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00년 그가 내놓은 앨범은 미얀마 최초의 랩 음반이다. 이후 2015년 선거에서 수치 국가고문의 NLD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선출돼, 문민 통치로의 전환에
코로나19 팬데믹이 2020년 지구촌을 강타했다. 많은 한국 봉제회사가 진출해 있는 미얀마도 큰 시련을 만났다. 더욱이 이듬해 2월에는 국가비상사태를 선포되어 미얀마 진출 모든 한인 기업들은 ‘덮친 데 겹친 격’의 이중삼중 고통에 빠져들었다. 2022년 들어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베트남을 비롯 태국 등 동남아국가들도 하늘길을 열고 해외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태세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과 국가비상사태 이전 미얀마의 주력 산업은 봉제와 섬유산업이었다. 미얀마봉제협회(MGMA)에 따르면 봉제기업 수는 600개 이상이며, 45만 명을 고용하고 있었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이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한 이후 한국 관련 업체만 100여개가 넘고 고용한 인원도 2만 명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이후 2년 반, 미얀마 봉제산업은 어떻게 변했을까.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장은 아세안익스프레스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비교해 공장 가동률 80% 회복했다. 다른 사업 분야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호인터내셔널 대표이기도 한 서
미얀마 군정방송 국영방송 MRTV의 앱이 공개 하루만에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지난 5일 각각 삭제되었다. 미얀마 군정 사업과 네트워크를 감시하는 반군부 시민단체의 요구를 신속히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새로운 도메인 mrtvmedia.com을 사용하는 웹도 사라졌다. 7일 미얀마 매체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네피도에서 쿠데타 군부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까지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앱과 웹 출시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MRTV는 정보부가 운영하는 군부의 선전부대로 EU의 제재를 받고 있는 마웅 마웅 오언 예비역 소장이 이끌고 있다. 군부 감시단체 저스티스 포 미얀마(JFM)는 지난 5일 구글과 애플에 “미얀마 군부가 국민을 상대로 펼치는 심리전의 일환”이라며 앱 사용 금지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다나 마웅 JFM 대변인은 SNS(소셜네트워크)에 “MRTV가 정규 방송을 통해 민주진영 인사들을 테러리스트로 지칭하고, 고문 피해자 사진을 방송에 내보내 공포심을 확산시키는 등 선전, 허위, 가짜뉴스를 광범위하게 유포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MRTV가 2017년 로힝야족을 테러범으로 묘사하고, 군의 집단 학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