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의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처분주식수 2만7778주, 처분금액 187억원으로, 슈퍼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주식 및 출자증권 처분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데브시스터즈가 2017년 초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를 통해 슈퍼크리에이티브에 총 19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며 취득한 주식 전량을 매각하는 것이다. 해당 주식은 최근 슈퍼크리에이티브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 계약 체결일로부터 50일 이내 처분 완료될 예정이다. ‘데브-청년창업 투자조합 2호’는 데브시스터즈가 창업투자전문 자회사인 데브시스터즈벤처스와 함께 2016년 6월 조성한 150억 규모의 펀드로, 데브시스터즈가 연결 기준으로 40%, 유한책임조합원인 한국모태펀드가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슈퍼크리에이티브 지분 매각 건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조합지분율에 따른 한국모태펀드 분배 금액 등을 차감한 금액을 최종 회수하게 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데브시스터즈벤처스를 중심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개의 투자조합을 결성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게임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
공항에서 기업인(Commercially Important Person, CIP) 우대 서비스가 축소 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수출 우수 기업을 배려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공항 기업인 우대 서비스’가 대폭 축소되는 중이다. 인천국제공항은 7월부터 기업인 전용 CIP 라운지 서비스를 중단했다. 기업인 전용 CIP 라운지 서비스에서는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서비스’, ‘식음료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지난 2015년 7월 인천국제공항은 기업인에 대한 귀빈 주차장 제공을 중단하면서 기업인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중단하면서 남은 우대 서비스는 전용 출국 우대 심사대인 패스트트랙(fast track)밖에 없다. 인천공항의 조치를 따라 국내 공항에서도 기업인 우대 서비스를 줄인다. 한국공항공사는 2019년 1월부터 기업인 우대 서비스를 대폭 축소 시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공항 귀빈실의 기업인 무료 개방과 귀빈 주차장 제공이 중단된다. 공항 기업인 우대 서비스는 2008년 4월 정부와 인천공항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해 수출 및 고용 우수 기업인으로 인천공항공사가 경제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해왔다. 현재까지 4기까지 기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