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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태국어전공 쾌거!! 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서 전원수상

스피치 부문 참가자 전원 우수상 수상... 한·태 교류 인재 우수성 입증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태국어전공(전공주임 이미지)이 ‘2025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에서 스피치 부문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외대 태국어전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학과(학과장 박경은), 태국어통번역학과(학과장 이병도)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2025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 및 태국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경시대회는 ‘한-태 관계: 전우에서 전략적 동반자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부산외대는 이번 대회 스피치 부문에 박준혁, 진성민 학우가, 쓰기 부문에 1명의 학우가 참가했다. 스피치 부문에 참가한 박준혁, 진성민 학우가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태국어 구사 능력과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부산외대가 특수외국어 교육의 요람으로서 태국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우리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사업단을 비롯하여 주한 태국대사관(대사 타니 쌩랏), 태국관광청 서울지사(지사장 팟타나퐁 퐁텅짜른), 주한 태국문화원(원장 시무앙케와린),

한국외대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원장 이은구) 및 한국태국학회(회장 김봉철)의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이미지 부산외대 태국어전공 주임은 “이 행사는 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고 서로 교류하는 대표적인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우리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태국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전파하는 젊은 세대의 활동이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며 “대사관은 앞으로도 학계와 대학의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시대회 외에도 태국 쭐라롱껀대학교 교수의 전통 회화 시연, 태국 전통 무용 공연 등이 포함된 '태국문화예술제'가 함께 진행되어 한·태 학술 및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는?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는 태국어를 전공하거나 태국어 학습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교류 행사다. 올해는 ‘한-태 관계: 전우에서 전략적 동반자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스피치와 에세이 두 부문에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25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스피치 부문 △최우수상: 최민정(한국외대 태국학과) △우수상: TAN PHOEBE JIAYI(한국외대 태국학과), 박준혁·진성민(부산외대 태국어전공)

 

▲ 에세이 부문 △최우수상: 조혜리(한국외대 태국학과) △우수상: 박주영(한국외대 태국학과), 강소윤·신지원(한국외대 태국어통번역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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