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이 렌터카 차량 견적을 비대면으로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IM캐피탈’을 출시했다.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공동브랜드 'IM‘의 시리즈다. 다양한 차량 모델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플랫폼을 지향하는 ‘IM캐피탈’은 필요 정보를 담은 견적서를 제공해 쉽고 빠른 견적 산출이 가능하다. 렌터카 견적 금액을 비대면으로 산출가능하고 다양한 차량모델을 쉽고 빠르게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해 불필요한 중간과정을 생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DGB캐피탈은 “자동차금융 비대면 플랫폼 중 렌터카 견적 서비스를 우선 출시했으며 중고차, 기계장비 등으로 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IT스타트 업체인 유니팅(대표 김세현)과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공동 기획, 금융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협력해 ESG경영에 부합하도록 진행했다”는 배경을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1만 5000TEU급 초대형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 금액은 총 7942억 원 규모다. 컨테이너선은 2024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총 선박수는 19척으로 24억 달러(한화 약 2조 7276억 원)로 1분기 전에 2021년 목표인 78억 달러(한화 약 8조 8647억 원)의 31%를 달성했다. 올해 삼성중공입 수주한 선박은 총 19척이며, 그 중 74%인 14척이 LNG연료추진 선박이다. LNG연료추진 서박은 일반 선박보다 가격이 10~20% 더 비싸지만, 세계적인 경기회복 기대감과 탈탄소 정책 및 환경규제 대응 목적의 선박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은 LNG 연료추진 선박에 대한 건조기술과 경험을 앞세워 수주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6척과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10척을 합쳐 총 36척을 수주해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원유운반선 시장으로 국한해도 전세계 발주된 LNG 연료추진 원유운반선 2척 중 1척(57%)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LNG 관련 엔지니어링 역량 강
티웨이항공이 ‘간편결제 서비스’ 티웨이페이를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개편했다. 2019년 10월에 처음 도입된 티웨이페이는 ‘티웨이항공’ 측이 고객 편의성 확대를 위해 도입한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페이코, 페이팔,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티웨이페이는 결제수단을 새로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스마일페이 고객들은 추가 정보 입력 없이 등록된 모든 결제수단을 사용이 가능하다. 항공권 구매에도 티웨이페이로 결제할 경우 스마일캐시 0.3%가 적립되고 기존 적립된 스마일캐시도 결제시 사용이 가능하다. 개편 기념으로 3월 22일부터 1달 간 7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의 전용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간편결제가 늘어나는 추세에 스마일페이와 제휴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 사업부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다. 2025년까지 5조 원을 독자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선언한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 상반기 내에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법인의 2공장 투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투자 이후에 LG에너지솔루션은 70GWh 이상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기존 미시간 공장에서 생산 가능한 5GWh와 함께 75GWh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전기차 및 ESS용 파우치 배터리 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분야도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의 친환경 정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그린필드 프로젝트(Greenfield Project)'를 추진해 2곳의 미국 현지 공장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에 출시할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물량을 상당부분 수주한 상황이며, 미국 내 대형 프로젝트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한 미국 스타트업의 전기차 양산과 더불어 미국 ESS업체 대상 수주 물량도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GM과 합작법인에 대해 추가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쿠팡(Coupang)이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유니콘들이 미국 증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신선식품 유통시장의 유니콘 기업인 마켓컬리(Market Kurly)다. 지난 2018년 삼승정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한 마켓컬리는 코스닥(KOSDAQ) 상장을 준비해왔으나 미국 시장도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 되면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미국 증권가 또한 쿠팡의 안정적인 성과에 국내 e-커머스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고, 후발주자들을 발굴하고 싶다는 니즈가 발생했다. 또한 기업 가치 평가를 높게 받기 어려운 국내 상장 시스템도 한 가지 요인이다. 국내 스타트업이나 e-커머스 기업은 투자로 운영되는 여건상 적자 제무재표로는 국내 상장 시장 요건을 맞추기도 어렵고 높은 가치를 평가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쿠팡의 선례를 본 마켓컬 리가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것도 당연한 수순이라는 반응이다. 이 외에도 당근마켓, 메쉬코리아 등의 스타트업들이 미국 증권을 두드릴 후보자로 언급되고 있다.
00 LG전자가 독일 만하임에서 중국기업인 TCL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금지소송에서 승소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11월 TCL을 상대로 제기한 ‘LTE 표준특허’ 침해 금지 소송을 만하임 지방법원이 LG전자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제기한 건의 특허 침해 금지 소송 중 1건에 대한 것이며, 나머지는 각각 3월과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침해 내용은 TCL이 판매하는 피처폰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일부 기술이 LG전자의 LTE 표준특허를 침해했다는 것이다. 표준특허랑 관련 제품에서 특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필수 기술 특허를 의미한다. 이번 승소 결과를 토대로 TCL이 독일에서 휴대전화를 판매하기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LG전자 특허센터 조휘재 센터장 상무는 "특허는 부단한 기술혁신의 결실이자 차세대 사업 경쟁력의 근원"이라며 "자사의 특허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 없이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청약 첫 날에만 14조 8000억 원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상반기 기업공개(IPO)의 최대 기대주로 손꼽히는 기업으로 6개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약 8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로 산출한 총 청약 증거금(청약 대금의 50%)은 약 14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됐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부터 일반 청약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 첫날 14조원이 몰렸다. 이는 2020년 청약 돌풍을 이끈 SK바이오팜의 5조 9000억 원, 빅히트 엔터테이먼트의 8조 6000억 원의 청약 액수를 넘어선 액수다. 다만 카카오 게임즈의 16조 4000억 원에는 못 미치는 액수다. 일반 공모주 청약은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며, 상장일은 오는 3월 18일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 동안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용예측에선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범위인 4만 9000원~6만 5000원의 최상단인 6만 5000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배정물량은 전체 2295
SK E&S가 녹색금융인 그린론을 조달해 신성장 사업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SK E&S는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와 그린론 계약 체결을 통해 3억 달러(한화 약 (한화 약 339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확보한 자금은 미국 플러그 파워(Plug Power)사 지분 투자를 포함해 수소 사업 확대에 사용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린론(Green Loan)은 싱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유로하, 수소 관련 인프라 등 환경 친화적 사업 분야로 투자 용도가 한정된 대출을 의미한다. 그린론은 금융기관의 인증을 통과하기도 어렵고 세부적인 자금 관리도 필수적이지만 장기적으로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 및 금융기관들의 파이낸싱 트렌드(Financing Trend)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SK E&S와 SK㈜가 글로벌 수소 사업을 주도하는 플라그파워에 총 16억 달러(한화 약 1조 8500억 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번 그린론 역시 자금을 조달해 플러그파워의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