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체코 클라드노에서 콘덴서 사업장을 확장한다. 산업용 부동산 개발 업체인 파나토니(Panattoni)와 협력해 클라드노 산업단지 내 건물을 개조하고 공장 증설에 나선다. 지난 8월 24일 파나토니에 따르면 한온시스템과 파나토니는 클라드노-사우스(Kladno-South) 산업단지 내 건물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공장 규모는 축구장 세 배 면적인 약 2만㎡ 규모다. 이미 생산라인이 깔린 기존 건물도 개조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태양광 발전소와 빗물 관리 솔루션 등을 모든 건물에 설치할 예정이며, 건물 보수 기간에도 생산은 지속된다. 지난 2021년 5월 한온시스템은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케이힌으로부터 유럽‧북미 지역 콘덴서 사업을 인수하며 클라드노 공장을 확보했다. 지난 2022년 2월 공사 입찰을 실시해 파나토니와 약 14개월에 걸쳐 협상과 프로젝트 준비를 마치고 지난 2023년 7월 공사에 착수했고 2024년 여름에는 생산라인을 돌려 콘덴서 생산량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럽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 한온시스템은 유럽의 환경 규제에 대응해 친환경 냉매 ‘R744’를 사용한 전동 컴프레서와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했다. 2020년 폭스바겐에 R
지난 8월 8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스타벅스는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이 대표로 참가한 행사에서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앞으로 국가 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은 매장 내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지난 삼일절 및 광복절에 선보인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가로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병 활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한상열 님의 후손 자격으로 참석한 고손녀 홍유진 학생은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장학 사업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
지난 8월 9일 신세계는 2023년 2분기 연결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은 1조 5,7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3조 1,3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496억 원에 그치며 2022년 2분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경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4%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대비 23.9%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
지난 8월 4일 카페 구독 앱 리프(Rife)가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권 3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프 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가입 후 원하는 카페를 선택해 3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체험 구독권을 제공한다. 리프의 구독권은 카페 사장들이 직접 메뉴와 금액, 수량을 지정해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 상황 맞춰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리프의 박상현 대표는 “나에게 맞는 카페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리프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 카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 말했다.
비대면 세탁소 중개 플랫폼 매일새옷(대표 서동광)은 주문금액의 10%를 무제한으로 할인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구독서비스 ‘월간새옷’을 출시했다. ‘월간새옷’ 멤버십은 매일새옷과 협업하는 전국의 멤버십 제휴 매장에서 무제한으로 10%의 할인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구독 서비스인 만큼 이를 기념해 첫 달은 체험 기간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체험기간 종료 후 구독료 50% 할인을 적용하여 월 1,100원에 월간새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매일새옷 첫 이용 고객에게는 바로 적용 가능한 신규 가입 포인트와 첫 이용이 끝나면 원활한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거 백 및 도어 훅 세트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매일새옷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해진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여 동네 세탁소의 디지털 전환(DX)을 도와 고객과 연결시켜 주는 비대면 수거/배달 서비스다. 국내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 충청도, 강원도 지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여 전국 단위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중이다.
BBVA는 2023년 2분기 실적이 주요 시장인 멕시코와 스페인의 대출 수입 증가로 인해 순이익이 2022년 2분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BBVA 스페인 은행은 또한 10억 유로(원화 약 1조 4,948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BBVA는 2023년 연초 소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과 2022년 32억 유로(원화 약 4조 7,845억 원)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조치다. 또한, BBVA는 2023년 2분기 20억 3,000만 유로(원화 약 3조 34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로이터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전망치 18억 3,000만 유로(원화 약 2조 7,355억 원)를 넘어섰다. 높은 수익은 BBVA의 수익성 척도인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이 3월 16.3%에서 6월 16.9%로 상승하는데 기여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멕시코에서 상당한 대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BBVA 오누르 젠크(Onur Genç) 최고경영자(CEO)는 “BBVA는 향후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7월 10일 디지털 종합 마케팅 기업 ‘FSN’은 자회사 ‘핑거버스’(FingerVerse)가 포인트 테크 플랫폼인 ‘메타클럽’(Meta Club)의 2023 상반기 누적 충전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라이프 패턴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클럽은 취향대로 쌓고 쓰는 차세대 포인트 테크 플랫폼으로, ▲문화상품권 ▲도서문화상품권 ▲해피머니상품권 등을 메타클럽에 충전하면 ▲네이버페이 ▲스마일캐시 ▲구글 기프트카드 ▲웰컴페이 등 다양한 제휴처로 전환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연초 론칭된 메타클럽은 출시 반년 만에 누적 충전액 103억 원과 회원수 5만 5000명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누적 전환액 역시 96억원으로 1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재방문율도 약 75%에 이르고 있다. 핑거버스는 메타클럽 유저들의 편의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메타클럽은 쇼핑, 라이프스타일,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휴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영역과 다른 버티컬 서비스들과도 지속적으로 제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게임센터 오픈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인 ‘디오리진(The Origin)’이 지난 6월 13일 시드 라운드 투자 133억 원을 유치했다. 디오리진은 멀티 업사이드 IP(Multi-Upside IP)를 개발하고 확보해 콘텐츠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보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원천 IP를 확보하고 IP의 제작‧확보‧관리를 담당하는 종합 IP 홀딩스(IP Holdings) 사업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롯데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구름인베스트먼트 등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했다. 디오리진이 시드 라운드에서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임을 증명했다. 또한 현재의 K-콘텐츠 시장에 대한 성장력과 관심도, 그리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지속적인 고도성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디오리진은 종합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횔용될 수 있다는 점을 IP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두고 제작하지 않았다고 보고, 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