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1월 말 춘천시로부터 호텔 건축에 대한 허가를 받고 이른 시일 내에 호텔 착공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고'를 테마로 한 레고랜드 호텔은 2022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레고랜드 호텔’은 154개의 객실로 구성되며, 리조트와 호텔이 연결되어 호텔 내에서는 레고 브릭 및 다양한 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편안하게 머무는 것을 목표로 어린이용 식사 테이블을 비롯한 맞춤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레고랜드 호텔과 짝을 이루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2022년 상반기에 개장을 목표로 올해부터 연간 이용권가 입장권을 판매한다.
LG디스플레이가 8000억 원이 넘는 투자하는 베트남 하이퐁 공장 증설에 들어간다. 지난 7일 하이퐁시 인민위원회는 LG에 발급한 약 7억5000만 달러(약 8385억원) 변경 투자 허가서 발급 기념식을 열었다. 레 반 타잉(Le Van Thanh) 하이퐁시 서기장은 “하이퐁은 투자자와 기업이 승인된 계획을 신속하게 단행할 수 있도록 규제를 최소화하는 등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증설 작업에 다음달부터 착수하고, 오는 5월부터 신규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라인 증설에 따라 5000여 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생산직 2000명을 추가 채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중소형·대형 OLED 모듈을 생산하는 하이퐁 조립공장을 설립, 2017년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공장 착공 당시 1억 달러(약 1121억 원) 규모였던 투자 자본금은 현재 32억 5000만 달러(약 3조 6432억 5000만 원)까지 늘어났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국내에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 해외에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LGDVH)을 비롯해 중국(광저우 3개, 난징 1개, 연태 1개) 등 아시아에서 모두 6개의 생산 공장을
미국 자동차 산업의 빅3(Big3) 중 하나인 포드(Ford)가 전기자동차에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다른 빅3 중 하나인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얼티엄 플랫폼을 통해 전기자동차로의 전환 계획을 밝힌 데 이어 포드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대해 공격적으로 나선다. 포드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에 총 290억 달러(한화 약 32조 4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전기자동차에 220억 달러(한화 약 24조 6000억 원)를, 자율주행차에 70억 달러(한화 약 7조 8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에 포드는 2022년까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전기차 부문에 115억 달러(한화 약 12조 9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현재 밝힌 규모는 기존 계획의 2배에 달한다. 짐 팔리 포드 CEO는 전기차 영역에 포드의 역량을 집중해 커넥티드 전기차 영역에서 리딩 기업의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명을 통해서 배터리 역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전기차를 미래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포드의 전기차 계획은 2가지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경쟁사인 GM의 전
핀테크 스타트업 헬로펀딩이 누적 대출액 5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8월 설립된 헬로핀테크(Hellofintech)는 대출 플랫폼인 헬로펀딩(Hellofunding)을 오픈한 이후 초기 부동산 PF 상품을 시작으로 종합 P2P금융사로 성장해왔다. 동산담보, 아파트담보대출, 소상공인 확정매출채권 등 투자와 대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넓히며 종합 P2P금융 플랫폼으로서 P2P금융 업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헬로펀딩은 2016년 8월 서비스 오픈 이후 1589일 동안 4830개의 상품을 출시하면서 연체와 부실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고 누적 대출금액이 5000억 원을 돌파했다. 5000억 원을 돌파하는 동안 총 4577억 원을 상환했고 91.54%의 높은 상환율로 투자자들에게 세전 150여억 원을 넘는 이자 수익을 지급했다. 이는 5000억 이상 누적 대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P2P금융사들 중 가장 높은 상환지수로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수익성과 자금 유동성을 제공해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대출 부분 또한 고도화된 심사 능력과 상품 구조의 높은 안전성 그리고 체계적인 차주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채영민 헬로핀테크 대표는 “누적 대출액 5,000
LG화학이 2020년 매출 30조 575억 원, 영업이익 2조 3532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9.9%, 영업이익은 185.1% 증가해 연간 매출이 창사 이래 30조 원을 첫 돌파하면서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2020년 4분기 실적은 매출 8조 8858억 원, 영업이익 6736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2020년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성장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하였으며, EBITDA도 사상 최대인 4조 6천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과 수익 증대의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한해였다”며, “특히 4분기에는 전지사업의 성공적인 분사 및 지속적인 흑자기조 유지 등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도에는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7조 3000억 원을 매출 목표로 설정하고 전지재료, 지속가능 솔루션, e-모빌리티 소재, 글로빌 신약 개발 등 4대 중점 사업 영역 및 신성장 동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가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 시의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LG 희망학교(LG Hope School)’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LG희망학교는 해외에서 취역계층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2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작되어 콩고민주공화국 등으로 프로젝트 영역이 확장됐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기 인프라 환경이 취약한데다 아이들이 생계 문제로 가축을 돌보거나 집안일을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환경이다. LG전자는 초등학교 3곳에 휴대용 보조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카우(Solar Cow)’를 설치해 아이들이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충전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친환경 에너지를 통해 인프라 환경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LG전자의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과 ‘더 나은 사회 구현’ 등 지속가능경영의 방향성과 일치한다. 솔라카우를 개발한 국내 스타트업 ‘요크’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을 돕기 위해 만든 통합지원 플랫폼 ‘LG소셜캠퍼스’로부터 금융과 컨설팅을 지원받는 중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혁신적인 기술을 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우리 지역으로 오세요." 삼성전자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역으로 뉴욕이 급부상하고 있다. 뉴욕 지역지인 ‘더 바타비언’에 따르면, 삼성이 130억 달러(한화 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에 텍사스의 2곳, 뉴욕의 WNY STAMP(Western New York Science and Technolgoy Adanvced Manufacturing Park)가 주목받고 있다. 찰스 슈머(Charles Schumer) 뉴욕주 상원 의원은 미국 의회에서 반도체 제조를 늘리기 위한 법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삼성도 공장 건설을 위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위해 연방 관리들과 협상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는 투자 비용이 조금 차이가 났다. 삼성전자가 최대 170억 달러(한화 약 18조 8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 텍사스와 애리조나, 뉴욕주에 반도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의 투자계획의 핵심 변수는 ‘미국 연방정부의 인센티브 제공’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장에 특별한 혜택을 주진 않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세계 반도체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자동차 공
LG전자가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1사 1촌 자매결은 농어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업과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어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 등에 있는 4개 마을과 협약이 체결됐다. 자매결연 프로그램에는 농산물 구입 및 사회복지시설 기부, 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가전제품 지원, 농번기 및 일손 필요시기의 봉사활동, 지진‧홍수 등 자연재해 복구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마을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가운데 이번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노트북도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 영양과 전남 해남에서 재배된 배추로 만든 김장김치를 구입해 이달 서울 종로구 돈의동과 중구 남대문 지역 쪽방촌 800가구에 기부할 계획이다. LG전자 노동조합 또한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 창원, 경북 구미, 충북 보은, 충북 청주 등에서 1사1촌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