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소상공인 진흥공단은 소상공인들이 민간 O2O 플랫폼을 통해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2020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추경사업’ 모집 공고를 냈다. 온라인 판로지원은 O2O(Offline to Online) 사업으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를 의미하며 대표적인 예시가 음식 주문‧배달 대행업이다. 지원 규모는 1만개 회사들을 대상으로 대구 경북 5000개, 그 외 지역 5000개 소상공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업체당 15만원 한도로 O2O 플랫폼 구매포인트, 배달대행사의 배달대행비, 어플리케이션 이용고객 홍보비, 홈페이지 메인화면 노출 광고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일정은 4월 14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가능한 온라인 플랫폼은 요기요, 바로고, OK캐쉬백, 다이닝코드 등 4곳이다. 요기요는 업주사이트(알뜰쇼핑) 구매포인트 15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바로고는 배달대행비 35건을 지원한다. OK 캐쉬백은 이용자 대상 가게 홍보푸시 300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그램’을 통해 구원투수로 나선다. 한국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창업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창구 프로그램’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열린다. 2019년 창구 프로그램은 60개 기업의 지원을 받았으나 이번에는 80개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도 기존 3~7년 기업에서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범위를 늘렸다. 창구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구글의 1:1 컨설팅 및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우수 기업은 R&D까지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창구 데모데이’도 기획 중이다. 데모데이에는 국내외 벤처 캐피탈 및 퍼블리셔를 초청해 투자유치를 가지고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t) 참여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9일부터 내달 7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78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KOTRA가 운영하는 글로벌점프300은 해외진출에 근접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스케일업 및 글로벌 창업 지원사업이다. 2020년 2월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해 서류 심사와 동영상 심사를 거쳐서 78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분야별로 인공지능(AI) 분야 21개, 빅데이터(Bigdata) 분야 9개, 교육‧핀테크 분야 7개, 바이오헬스케어 6개다. 78개 기업 중 57개 사는 이미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경력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점프300은 스타트업의 중점 분야를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해외 진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KOTRA는 오는 5월 중순부터 글로벌점프 300 2차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4000억 규모 바이오헬스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를 모집한다. 지난 6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보건의료‧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수출입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총 펀드 규모는 4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펀드의 목표는 면역‧유전자치료‧의료시스템‧진단키트‧시약‧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출자액 중 250억 원 규모는 벤처기업에 특화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방문규 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
"배달의민족 이용료 인상에 맞서 대안도 있다." 지난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의 이용료 인상에 대해 규탄하고 공공 어플리케이션 도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4월 1일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면서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반발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는 배달 시장을 선도하는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부과 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꾼 것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군산 강임준 시장과 연락해 군산시가 개발한 ‘배달의 명수’ 상표 공동 사용을 의논하고 배달 산업에 대해 정책적 대응에 대해 예고했다. 이와 같은 이재명 도지사는 네티즌들의 입장인, 공공 어플리케이션 개발,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의 운영, 배달기사의 조직화와 보험 도입, 소상공인 보호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또한, 세무조사나 공정위의 조사에 대한 심사 요구 등 행정적 대응에 대한 요구
국책은행의 기업어음(CP) 등 단기채 매입이 가시화된다. 2개의 펀드가 4월부터 운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금융위원회 손병두 부위원장이 주재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국책은행의 기업채 매입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24일 채권시장안정펀드가 투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회 3조원 규모의 1차 ‘캐피탈 콜’을 확정한지 3일 만이다. 캐피탈 콜은 실제 투자할 때 자금을 납입하는 방식을 뜻한다. 회의에서 조달금리 급등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운 기업어음, 전자단기회사채(전단채), 여신전문금융채(여전채) 등 단기금융시장 안정화를 위한 세부 대책을 논의하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에서 30일부터 기업어음과 전단채, 여단채 매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증시안정펀드는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이 7600억 원을 출자해 형성됐고 20조원 규모 추가 출자를 위해 23개 금융회사와 조율작업을 진행 중이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채권시장안정펀드는 4월 2일, 증시안정펀드는 4월 2째주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부의 특수목적법인(SPC)에 기업채 매입을 위해 자금을 출자하는 것과 비슷한 기구를 산업은행과 신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자금한도를 제한하지 않는 3개월치 단기 자금 공급을 시행하는 양적 완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다가오자 한국은행에서 경제적인 대책을 내놓았다. 지난 2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공개시장 운영 규정과 금융기관 대출 규정’개정안을 의결하고 매주 1회씩 환매조건부채권(RP)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금융사에 3개월치 단기 자금 공급을 시작한다. RP 거래는 한국은행이 시장에 자금을 풀거나 혹은 풀린 돈을 거두어들이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은행이 정한 기준금리 연 0.75%에 0.1%가 더한 연 0.85%를 RP 금리의 상한성으로 설정해 6월 말까지 은행‧증권사들은 원하는 액수만큼 연 0.75~0.85%의 금리로 한국은행에서 대출을 할 수 있게 된다. 은행과 증권사를 위해 개정안에는 포함되는 채권 종류를 늘렸다. 개정안에 의해 은행과 증권사들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8개 공기업이 발행한 채권에도 한국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자금 지원이 가능해지고, 참여가능한 증권사 숫자 역시 기존 4개에서 15개사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로 한국은행은 당국의 100조원 규모 민생‧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참가기업들의 경영실적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19년 창출 성과가 발표됐다. 2015년부터 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K-Globa은 매년 초에 성과에 대해 통합적으로 공고하고 기업들을 관리하는 사업으로 경영실적 전수조사를 통해 산업생태계 기여 정도와 수익모델, 성장 가능성, 독자적인 기술 확보 등을 평가해 기업의 고용 현황과 매출, 투자 유치, 특허 출원과 같은 4개의 지표를 평가한다. K-Global에 참가하는 457개의 참가기업 중 임직원 수는 2018년 3987명에서 2019년 5612명으로 1625명(40.8%) 증가했다. 그 중 73.%에 해당하는 336개 기업이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457개 기업은 2018년 33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45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이 1년 동안 1210억원(36.5%)이 증가했다. 전체 기업 중 396개에 해당하는 86.7%가 2019년 매출이 발생해 2018년 313개 기업(68.5%)에 비해 18.2%나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