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전문기업 코스터(Coster, 대표 장인석)가 2022년 면세점 수수료 부문 매출 2,960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에는 ‘안심페이’의 힘이 지대했는데, PC포스기기 및 모바일, 태블릿과 연동해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실물 카드 없이 문자전송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QR생성, 방문기록, 매출집계, 문자전송‧관리, 고객관리, 다량문자 발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아파트 주차장이나 학원, 병원, 상가 등 단일 건물의 사업장을 통합해 1대의 무인단말기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장별로 나누어 결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하나의 결제 시스템기기로 100개 이상의 사업장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주차요금, 식음료, 국세 및 지방세, 범칙금, 과태료 등도 모바일기기 없이 신용카드 결제 가능한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스터 장인석 대표는 “면세점을 통해 지난해 2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유의미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안결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Siebert Financial Corp., Sieber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지난 4월 27일 카카오페이는 시버트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할 약 1천 7백만 달러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시버트의 지분 19.9%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후 주주 및 미국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 31.1%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51% 지분을 확보, 경영권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시버트 대주주 가문인 제비아 가(Gebbia Family)는 시버트의 주요 주주로 남아 경영에 협조하게 된다. 시버트는 1967년 종합증권업에 진출한 미국 소재의 종합금융사다.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있으며, 6개 자회사와 함께 증권 트레이딩‧투자 자문‧기업 주식 계획 관리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중개 및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금융 시장에서 55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시버트는 다수의 금융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미국 시장에서 폭넓게 사업을 확장해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해외 주식을 투자하는 카카오페이 사용자 대상 편의성과 혜택이 대폭 강화된다. 미국 주식
핀테크 기업 한패스㈜가 기업 결제 솔루션 ‘한패스 기업송금’을 26일에 중국, 미국 송금 서비스를 추가 런칭한다고 밝혔다. ‘한패스 기업송금’은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업송금’을 통해 국경간 경상거래 및 전자상거래 대금을 해외 송금 및 결제할 수 있다. 경상거래를 하는 기업이 결제 대금, 광고비, 급여 등을 해외로 송금할 때 ‘한패스 기업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은행 대비 송금 신청 절차가 간편하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8월에 출시한 ‘한패스 기업송금’은 이번에 미국, 중국 서비스가 추가되어 현재 총 38개국(북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으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로써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국가는 계좌이체 방식과 알리페이 방식 2가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한패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국 알리페이 서비스를 런칭한 이유는 한패스 기업송금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경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내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 알리페이 앱으로 물품 대금을 결제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기업 송금 서비스에서는 해외 은행의 계좌로만 처리가
삼양그룹이 패밀리 레스토랑 ‘세븐스프링스’의 문을 닫고 14년만에 외식사업을 철수한다. 지난 4월 17일 삼양그룹은 세븐스프링스 목동41타워점의 영업을 4월 19일 광화문점의 영업을 4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은 2개점은 세븐스프링스의 마지막 지점으로 이번 영업 종료로 세븐스프링스 브랜드는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삼양그룹은 수년째 이어진 세븐스프링스의 실적 부진과 침체한 국내 외식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0년 초 브랜드 철수를 결정했다. 앞서 삼양그룹은 2006년 세븐스프링스를 인수해 외식 사업에 진출했고 세븐스프링스 지점도 한때 20여개까지 늘어났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세븐스프링스 매출액이 2018년보다 약 30% 감소한 130억 원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 끝에 외식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삼양그룹 측은 그룹 차원에서 글로벌 진출과 신사업 다각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4월 14일 ‘야놀자클라우드’ 멤버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도도포인트 앱 리뉴얼을 통해 고객 사용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도도포인트(DodoPoint)는 매장 이용 시 일정 비율의 포인트 적립을 지원하는 고객 리워드 솔루션이다. 고객은 핸드폰 번호만으로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고 일부 브랜드 및 다지점은 통합 포인트 기능을 통해 지점과 상관 없이 포인트 적립 및 이용이 가능하다. 새롭게 선보인 도도포인트 앱은 이용고객의 효율적인 포인트 적립과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누적 포인트 현황 및 사업자가 발행한 쿠폰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지역 상권 내 도도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매장 추천 기능을 제공해 주변 식당 검색도 간편해졌다. 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포인트 현황 및 상권 확인이 가능하도록 앱 반응 속도도 함께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3000만명 이상의 누적 사용자를 확보한 도도포인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플랫폼과 솔루션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점주의 쉬운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고객들에겐 편리하고 차별화
지난 4월 12일 ‘리오랩’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오랩은 ‘서비스 제너레이터’라는 비즈니스 방향성 슬로건과 새로운 서비스의 생성 및 성장과정에 관여하는 미션을 내걸고 국내 스타트업 및 대기업 사내벤처팀들의 초기 서비스 개발 및 신사업 검증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평균 경쟁률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부터 금융지원, 성장지원까지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리오랩은 설립 이후 약 1년 반만에 100사가 넘는 SEED~SERIES A 스타트업 및 대기업 사내벤처팀들을 대상으로 MVP개발 및 검증 프로젝트들을 수행했으며, 현재까지 교보생명, LG전자, KT, LS산전, 신한은행, SK마이써니, 교보생명, MBC등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과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들이 연 5%대 정기예금 특판을 내놓는 등 공격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 후반대, 저축은행이 연 4% 중반대라는 점에 비춰보면 높은 수준의 금리다. 대구 지역 금고들이 높은 금리를 앞세워 자금 수혈에 나선 건 최근 이 지역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부동산 침체와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뱅크 누리집’에서 전 금융권 정기예금 금리를 비교한 결과, 지난 4월 11일 기준 연 5% 이상 금리 상품을 판매하는 금융사 51곳이 모두 새마을금고였고 이 중 42곳(82%)이 대구 지역 금고였다. 가장 높은 금리를 내건 곳은 대성금고・남구희망금고・대구원대금고 등 6개 금고로 이들 금고는 연 5.3%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대구 지역은 금리가 연 5%를 넘기는 상품을 2개 이상 판매하는 금고도 13곳이나 있었다. 대구 동구에 있는 아양새마을금고는 연 5.1% 금리 상품 4개와 연 5% 금리 상품 1개 등 모두 5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대구 지역 금고들이 일제히 고금리 예금 특판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건 미분양 부동산 물량의 증가와 관계 있다. 국토교통부에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SpaceX)가 스타십(Starship)의 첫 시험 비행의 카운트다운(Countdown)에 돌입했다. 스타십 로켓은 스페이스가 현재까지 제작한 로켓 중 가장 강력한 분사력을 가지고 있어 우주비행사를 달과 화성은 물론이고 그 너머까지 보내는 걸 목적으로 설계됐다. 현재 스타십은 텍사스 주 보카치카의 스페이스X 우주기지 ‘스타베이스’(Starbase)에서 연료를 주입받고 있으며, 오는 4월 24일 월요일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13:20에 발사될 예정이다. 월요일에 발사가 지연될 경우 주중 후반에 발사하는 예비 발사 일정도 준비되어 있다. 스페이스X 일론 머스크 창업자는 “이 비행은 매우 위험하다. 매우 복잡하고 거대한 로켓의 첫 발사기 때문이다.”라면서 “로켓이 실패할 수 있는 방법은 수백만 가지이며,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 우려될 사항이 있다면 발사를 연기할 수 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또한 우주선 발사에 대해서 일론 머스크 CEO는 “기대치를 낮추고 싶다.”면서 “이번 발사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도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025년 연말 우주비행사를 달로 보내기 위한 우주선으로 스타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