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북미와 중국 합작법인 공장 등 해외생산기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월 2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최근 산업기술보호위원회를 열고 포스코케미칼이 보유한 국가핵심기술인 니켈 함량 80% 초과(하이니켈) 양극재 설계‧제조‧공정 기술의 수출을 승인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 수출시 정부가 엄격한 보안 요건을 요구한다. 산자부는 반도체, 전기전자, 철강 등 13개 분야 75개 기술을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고시하고 있다. 니켈 비중을 높인 양극재 제조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핵심기술로, 해외 공장에서 활용하려면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위원회의 이번 승인으로 포스코케미칼은 이 기술을 해외 양극재 생산법인인 캐나다 얼티엄캠과 중국 절강포화에서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은 캐나다 퀘벡에 연산 3만t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공장을 내년 6월까지 완공해 2025년 상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국 코발트 업체인 화유코발트
KB국민은행은 퇴직 후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부터 절세를 위한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세금 아낌이’서비스를 출시한다. 1월 27일 KB국민은행은 ‘세금 아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금 아낌이는 절세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단순 계산기 수준을 넘어 은퇴시기 발생하는 세금 관련 고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절세 계획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건강보험료 절감방법 알아보기’에서는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는 피부양자 자격 여부와 지역가입자 전환 시 예상되는 건강보험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연금수령금액 최대화하기’를 통해서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해 3층 연금인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전체를 기준으로 절세가 최대화되는 연금수령 계획을 제안해준다. 세 번째로 ‘상속‧증여세 최소화하기’에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까지 고려해 자녀에게 최소한의 세금으로 재산을 이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나에게 유리한 퇴직금 수령 방식 비교, 자유인출방식, 중간정산특례제도를 활용한 추가 절세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금 아낌이’ 서비스는 KB스타뱅킹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3일부터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BNK부산은행은 오는 2월 28일까지 ‘Hi 2023, 신년 모임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부산은행 모임통장 신규 가입고객이 ▲모임관리서비스 이용(모임원 2인 이상) ▲이벤트 기간 내에 모임통장 입금(최소 1회)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모임지원금’을 제공한다. 모임지원금은 100만원(1명), 50만원(2명), 5만원(60명)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커피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부산은행 모임통장은 모임관리서비스 기능을 통해 모임원 초대는 물론 ▲거래내역 공유 ▲회비 걷기 및 내기 기능 ▲모임통장 연결계좌 체크카드 발급수수료 면제 ▲여행 환전수수료 최대 7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작년 연말에도 이벤트를 시행해 총 600만원의 모임지원금을 지원한 바 있다. 부산은행 박봉우 마케팅추진부장은 “부산은행 모임통장의 편의성을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말에 이어 신년에도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Abu-Dabi)에 해외지소를 개소했다. 한화시스템은 2022년 1월에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에 1조 3,000억 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ulti Function Radar)’를 수출하면서 UAE와 방산사업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12일 개최된 한화시스템 아부다비 지사에는 UAE 국방부 산하 타와준 경제위원회(TAWAZUN Economic Council), TTI(Tawazun Technology and Innovation), UAE 소요군인 AFAD(Air Force and Air Defence)의 핵심 인사, 대한민국 공군 파견 요원, UAE 주재 한국 대사관 및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등 국내외 귀빈들이 참석했다. 아부다비 지사는 해외사업 진출의 교두보로서 향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사우디 등 중동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UAE 천궁-Ⅱ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 및 지원과 레이다 후속 사업 개발을 위해 현지 주요 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해서 발굴하며 중동 사업의 핵심 거점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한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메인정보시스템(대표이사 박익현)가 8,000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 원자력 및 항구 기반 시설 담당 기업인 AFE 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아부다비(Abu Dai)와 두바이(Dubai) 등 중동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메인정보시스템은 경상북도 포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아이템은 자율주행자동차와 운전자 주행보조 디바이스이며, 비쥬얼 슬램(Visual Slam)과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허를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메인정보시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이던 투자 유치 역시 궤도에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의 친환경차 전문 제조기업 영일엔지니어링㈜(대표 이창은)이 직원들을 위한 우수 사원 포상제도를 도입한다. 1994년 설립된 영일엔지니어링은 약 30년이 되어가는 연혁동안 많은 직원들이 거쳐가거나 혹은 장기근속을 하고 있다. ‘평생 직장’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최근에는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개인의 커리어 관리도 중요해지고 있다. 우수 사원 포상 제도는 장기근속자와 이직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로, 장기근속자는 조기 승진의 사유와 연봉협상의 근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직자의 경우 전 직장에서 성실하게 근무를 했다는 것을 가시화해 증명할 수 있다. 영일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우수 사원 대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부상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영일엔지니어링은 사내 직원들을 위한 사내복지몰, 장기근속자 포상금 및 휴가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창은 대표는 “지방 기업의 근무 환경이 단숨에 대기업만큼 개선되거나 하진 못하지만, 하나씩 개선해나간다면 언젠간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바꾸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포상제도 도입에 대해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티디아이(TDI)는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빅4 카드사의 기기 설치수를 분석한 결과 연초 대비 5.5~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기설치수 추이는 ▲신한플레이 874만 대 → 954만 대 ▲삼성카드 840만 대 → 886만 대 ▲현대카드 768만 대 → 812만 대 ▲KB Pay 615만 대 → 704만 대로 나타났다.. 매월 추이를 살폈을 때도 각 앱 모두 증가세가 지속됐다. 연초 대비 KB Pay는 무려 14.5% 늘었다. 이어서 신한플레이(+9.2%), 현대카드(+5.7%), 삼성카드(+5.5%)가 뒤를 이었다. 설치수 대비 MAU는 ▲신한플레이 50% → 53% ▲현대카드 53% → 50% ▲KB Pay 36% → 46% ▲삼성카드 50% → 44% 등이었다. 증감률을 살피면, KB Pay가 +10%p로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한플레이는 3%p 늘었다. 현대카드와 삼성카드는 감소했다. 현대카드의 경우 애플페이의 도입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애플페이의 설치가 카드의 발급수로 이어질 전망으지, 기기의 앱 설치로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SK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3기 운영사에 선정됐다. 지난 12월 26일 SK증권에 따르면 스케일업 팁스(Tech Investor Program for Scale-up)란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출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기업선별 ▲연구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SK증권은 6년 연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되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공급(투자 및 주선), 시장조성, 중개 등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한편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는 2021년 4월 설립 이후 총 투자 규모 약 2,530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특화된 딥테크 전문 국내외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