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6일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마일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타다 이용자는 탑승 시마다 요금 1,000원 당 1 아시아 마일즈(Asia Miles)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항공권 예약, 좌석 승급, 호텔 숙박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타다와 캐세이의 프리미엄 서비스가 조화를 이뤄 성사됐다. 타다 넥스트는 최대 5인까지 탑승 가능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대용량 수하물 적재가 가능해 가족과 단체 여행객의 공항 이동에 적합하다. 타다는 호출 시 가장 가까운 차량을 자동 배차하고 기사에게 목적지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아 탑승 거부가 없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방문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타다 관계자는 “캐세이와의 협업으로 타다 이용자에게 더욱 특별한 이동 경험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타다와 캐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강달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달러를 매도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12월 9일 대형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이제는 팔아야 할 시간’(Time to sell)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미국 달러의 미래 가치가 지나치게 낙관되고 있다. 지금은 달러를 팔아야할 때.”라고 권고했다. 모건스탠리는 달러 매도 권고 이유로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이 지나치게 강한 달러화를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모건스탠리 데이비드 아담스(David Adams) 연구원은 “달러에 대한 좋은 소식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달러화 가치의 강세를 주도하는 미국 예외주의도 시장에 내재화됐다.”며 “유로화에 미칠 악재 역시 이미 유로화 약세에 반영이 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보편 관세 도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지나친 달러 강세를 불렀다고 모건스탠리는 진단했다. 투자자들이 트럼프 집권 2기에 시행할 정책의 속도와 폭, 규모를 과대평가했으며, 트럼프의 새 무역정책은 상대적으로 빨리 나올 수 있지만 시행은 예상보다 느리고, 중국에 집중된 방향으로
지난 12월 10일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기부금 3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볼보코리아는 ‘인간 중심’ 철학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8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2024년 올해 기부금 지원을 통해 누적 기부금 23억 원을 돌파한 가운데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74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여 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및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사회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더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이동의 자유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두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가 호텔 컨설팅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 숙박업계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나섰다. 지난 12월 8일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호텔 브랜드 ‘란타나’(LANTANA)‘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텔 콘셉트를 다양화해 컨설팅을 세분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란타나’는 도심 출장 고객과 단기 여행객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다. 비즈니스 호텔의 특성을 갖추면서도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고스펙의 가구, 휴식에 최적화된 인테리어 등을 활용했다. 비즈니스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들을 위해 객실 및 복도 공간에 ‘시그니처 미니바’도 설계한다. 호텔 구축 시 투입되는 비용도 합리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채택했다. 공간의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가격 경쟁력을 통해 고객 록인을 꾀할 복안이다. 파트너 호텔이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도 지원한다. 파트너 호텔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설계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호텔야자 ▲호텔얌 ▲
지난 12월 5일 ‘KB금융그룹’은 자사 콘텐츠 플랫폼 ‘KB의 생각, KB Think(이하 KB의 생각)’ 누적 조회수가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의 생각은 생활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KB금융그룹의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금융 콘텐츠 플랫폼이다. 경제・부동산・증권・보험 등 전 금융 분야에서 전문가 250여 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매일 30여 개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행한다. 지난 2월 오픈 이후 누적 발행한 콘텐츠만 3만여 개이며 월간 조회수는 상반기 평균 8만회에서 성장을 거듭하여 지난달 기준 100만회를 기록했다. KB의 생각은 ▲다양한 분야와 고객층을 위한 금융 정보 ▲KB 금융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금융사기 예방, 청소년 금융 교육 등 사회에 공헌하는 ESG 콘텐츠를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KB금융지주와 5개 계열사(KB국민은행, KB증권, KB라이프, KB캐피탈, KB저축은행)에서 제작한 콘텐츠와 공공기관에서 발표한 주요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 시장 및 환율 동향 ▲기업・산업별 투자 리포트 ▲새로운 부동산 정책과 투자 정보 ▲거시 경제 심층 분석에 이르기까지 금융 정보를 폭 넓게 다룬다. 재테크 경험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인상 및 감세 정책으로 인해 2025년 미국 달러의 강세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2월 2일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트럼프 당선인이 제안한 관세 인상 조치가 이전보다 약 2배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적인 인상 위험도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으며 지난 11월 마지막 주에는 중국, 멕시코, 캐나다를 대상으로 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예고했다. 주말에는 브릭스(BRICS)에게 달러(USD)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에 더해 기업 등에 대한 감세 정책이 시행될 경우, 미국의 단기 경제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트럼프의 정책 조합이 달러 상승세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초기 관세 발표는 추가 세금과 조사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조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시장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 “그 결과, 달러의 상승 모멘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복권기금’을 활용해 대입진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인 송지원(가명, 20대)씨는 서울청각장애인학습센터가 제공하는 대입진학지원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2021년 3월에 서울 서대문구 소재 대학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송씨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불안하고 막막했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청각장애인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에 입학해 배우고 싶던 언어 공부와 희망하는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송 씨가 지원받은 이 프로그램은 청각장애인의 학습 기본권 보장을 위해 2015년부터 복권기금이 투입됐다. 올해는 약 7억 4천여만 원의 기금이 청각장애인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쓰이고 있다. 진학지원 사업의 경우 1인당 4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하고, 진학 상담 2회와 모의면접 1회를 제공한다. 시험대비 지원사업을 통해 매주 특수교사와 1대1 맞춤 수업, 검정고시 등 각종 시험 준비에 필요한 교재비도 같이 지원한다. 한국생활 적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농인’ 지원을 비롯해 아동학습지원, 자격증대비지원, 온라인 학습반 등에 복권기금이 쓰이고 있다.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복권기금 지원으
지난 11월 19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경환)는 교내 취창업관에서 ‘경상북도 특성화 분야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과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행사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방문했다. 박람회의 목적은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HK이노엔㈜ ▲국민건강보험 ▲평화홀딩스㈜ ▲씨아이에스㈜ ▲㈜세원물산 ▲㈜한중엔시에스 ▲㈜세신정밀을 비롯하여 ▲경북대학교치과병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국의학연구소 대구검진센터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함장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2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여하였다. 참여 기업들은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기업 소개 및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미지메이킹을 통한 퍼스널 컬러 찾기, 청년고용정책 및 진로 취업 서비스 안내, 진로취업 현장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경환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의 우수성과 좋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