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1일 ‘더존비즈온’은 ‘삼일회계법인’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솔루션 ‘옴니이솔’(OmniEsol)의 사업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옴니이솔의 시장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맞춤형 구축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옴니이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삼일회계법인에 제공한다. 삼일회계법인은 옴니이솔 도입・운영에 관한 자문을 수행하며 진단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삼일회계법인은 자체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감사 업무 효율화 프로그램에 옴니이솔을 연동해 업무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성을 높여 효율성을 개선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ERP사업부문대표(사장)은 “삼일회계법인과의 전략적 협업 시너지를 토대로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하겠다.”면서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AX 혁신으로 기업고객 관리의 고도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FIN:NECT 이노베이션 스쿨’은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관련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23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카카오뱅크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본 프로그램은 업력 제한 없이 모든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 범죄 예방, 금융 소외 계층 개선, 금융 안전망 강화, AI 금융 인프라 조성, 기타 등 5개 분야에서 10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카카오뱅크 협업 제안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별도 심사를 통해 총 2억 원의 직접 투자도 연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 진단 및 성장 전략 수립 핀테크 특화 교육, 전문가 오피스 아워, 오픈이노베이션 및 자금 조달 워크숍, 알럼나이 네트워킹 등 단계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건 이사장은 “역량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안전한 금융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핀
NH농협은행이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상 금융지원에 나선다. 지난 3월 11일 NH농협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NH농협은행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신규 대출을 제공한다. 일반 기업과 개인 사업자에게는 최고 2.0%포인트(p), 농업인에게는 최고 2.6%p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자 납입, 할부 원금 납입 등도 각각 유예하기로 했다. 잠정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올해 말까지다. 앞서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IBK기업은행 등도 저마다 비슷한 내용의 홈플러스 협력업체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월 11일 NH농협은행은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기업은행은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홈플러스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5억 원 범위 내에서 물품대금 결제, 급여 등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3%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대출만기 시 원금상환 없이 최대 1년 이내 만기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상환을 유예한다. 이 밖에도 기업은행은 홈플러스 매출채권 결제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협력기업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중소 협력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협력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7일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이하 ‘월그린스’)가 사모펀드에 지분을 팔고 비상장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월그린스는 연말 거래 종결을 목표로 미국 사모펀드인 시카모어 파트너스에 지분을 주당 11.45달러에 매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매각가를 적용한 기업가치는 약 100억 달러(원화 약 14조 5,000억 원)라고 보도했다. 2015년 1,000억 달러(원화 약 143조 원)에 달했던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10분의 1로 감소했다. 1901년 시카고에서 설립돼 124년의 역사를 지닌 월그린스는 전 세계에 12,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미 최대 약국 체인이다. ‘월그린스’(Wallgreens)는 핵심사업인 약국 부문의 실적 악화와 전자상거래 성장에 따른 오프라인 소매 부문의 부진으로 점포 폐쇄 등 구조조정을 해왔다. 1927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월그린스는 지난 2024년 2월 미 증시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이하 다우지수)에서 아마존에 자리를 내주고 지수에서 제외됐다. 사모펀드 시카모어의 인수로 월그린스는 상장 1998년 만에 비상장 주식으
교보생명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와 싱가포트투자청(GIC)과 지분 매각에 합의했다. 일본계 금융그룹 SBI그룹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측의 우호 세력으로 새롭게 등장하면서 빅딜이 성사됐다. 이번 거래로 교보생명은 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으며 동시에 신창재 회장의 지배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7일 교보생명은 어피니티가 보유한 지분 9.05%, GIC가 보유 중인 지분 4.50%를 신한투자증권 등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2012년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하기 위해 구성된 어피니티 컨소시엄은 4개 펀드 중 2곳이 엑시트(Exit)를 결정하면서 컨소시엄은 사실상 해체됐다. 이에 따라 각 지분 5.23%씩 보유하고 있는 IMM PE와 EQT만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FI)로 남게 됐다. 교보생명은 이들과도 지분매각 협상에 나서 풋옵션 분쟁을 완전히 종결짓겠다는 입장이다. 어피니티와 GIC는 주당 23만 4,000원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지난 2012년 투자원금(24만 50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본 계약서에는 신 회장이 투자원금 이상으로
지난 2월 28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업부 근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매장을 방문하여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고객이 미리 결제한 후 추후 방문해 소비하는 방식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안정과 소득증대를 돕는 착한 소비운동이다. NH농협은행 김동규 부장은 “지역거점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Kakao Pay)가 그동안 해외여행객에게 제공해 온 출국 전 환전 서비스를 6년 만에 종료한다. 해외에서도 환전 없이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가 활성화되고 있고, 그동안 환전 서비스를 지원해 온 은행 측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어갈 이유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3일 조선비즈는 카카오페이가 오는 4월 1일 자로 해외 출국 전 환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금까지 환전 서비스를 협력해 온 KEB하나은행과 제휴가 종료된다. 4월부터는 신규 환전과 환전 선물하기, 목표 환율 도달 시 자동 환전하기 서비스의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미 환전을 신청한 외화를 원화로 바꾸거나, 외화 계좌이체 등은 이용할 수 있으나, 차례로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의 환전 서비스는 2019년에 처음 시작됐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외화 환전과 보관, 재환전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나은행과 협력해 시작한 서비스다. 당시 환전 서비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거래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면서 은행은 기존에 은행과 거래가 없던 고객도 하나은행과 접점을 만들고 핀테크사와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