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입국자 격리기간을 14일에서 7일로 완화한다. 프리말레이시아투데이(freemalaysiatoday)에 16일자에 따르면 현재 14일인 입국자 격리기간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10월 18일부터 7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아코브 총리는 “10월 18일부터 완전 백신을 접종한 밀접 접촉자와 국제 입국자에 대한 검역 기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카예리 자말루딘 보건부 장관은 “완전히 백신을 접종한 접종자, 국제 입국자, 현재 입국자 등에 대한 검역기간이 월요일부터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격리되어 있고 적어도 7일 이상 이수한 사람들은 RT-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미완료자의 경우 7일이 아닌 10일의 격리가 필요하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76차 유엔 인권이사회(UNHRC)에서 말레이시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임기로 유엔 인권이사회 회원국으로 선출됐다. 말레이시아 외무부는 성명문을 내고 말레이시아가 선거를 통해 183표의 표를 받아 신규 이사국이 됐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선거가 인권의 건설과 증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정과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으며, 이 분야에서 계속해서 적극적인 기여를 보여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은 지리적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그룹별로 선출된다. 이날 투표에선 미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감비아 △베냉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파라과이 △온두라스 △룩셈부르크 △핀란드 △몬테네그로 △리투아니아 등 13개국이 신규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압둘라 말레이시아 국왕이 20일 새 총리로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61) 부총리를 지명했다. 무히딘 야신 총리가 코로나19 150만 명 감염의 ‘방역 실패’ 등 책임을 지고 이달 16일 사퇴하자 압둘라 국왕이 사흘만에 새 총리 지명을 한 것이다. 왕궁은 “이스마일이 의원 222명 가운데 114명의 지지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은 21일 총리 취임식을 가진다. 하지만 같은 내각에서 국방부 장관과 부총리를 지낸 인물이 총리직을 넘겨받자 반대 의견도 쏟아졌다. 대표적인 것이 이스마일의 ‘공동 책임’을 물어 총리 지명을 반대하는 온라인 청원에는 34만 명이 넘게 서명했다.
“국가비상상태는 8월 1일에 예정대로 종료한다.” 압둘라 리야투딘 알 무스타파 빌라 샤 말레이시아 국왕이 각 주의 주지사 등과 협의를 거친 결과 현재 선포된 국가비상 상태를 예정대로 오늘 8월 1일에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트레이트 타임즈(NST)에 따르면 양디페르투안 아공(Yang di-Pertuan Agong) 압둘라 국왕이 통치자 회의에서 여러 정당들의 의견을 들은 후 이러한 의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치자 특별회의는 궁전인 이스타나 네가라에서 약 2시간 동안 열렸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열린 두 번째 회의다. 첫 번째는 지난해 10월 25일에 열렸다. 압둘라 국왕은 “코로나19의 하루 확진자 수가 줄어들기를 희망하다. 백신 접종 과정이 국내 감염 사슬을 억제하는 유일한 '출구 전략'이다. 예방접종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여 80%의 집단면역 목표를 조속히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는 탄 스리 모히드 주키 알리 정부 수석비서관, 탄 스리 이드루스 하룬 법무장관, 탄 스리 이드루스 하룬 보건국장, 탄 스리 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국장 등도 참석했다. 말레이시아 국왕 양디페르투안 아공은? 양디페르투
“6월 1일부터 2주간 국가전역을 전면 봉쇄하겠다.” 인도네시아 한인신문 ‘한인포스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가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8000명대를 넘어서자 28일 ‘국가 전면 봉쇄 조치’라는 초강수를 두었다. 무히딘 야신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국가 전역에 전면 봉쇄 조치를 실시한다. 필수 업종을 제외한 모든 사회·경제 부문의 운영·영업도 중단된다”고 발표했다. 인구 규모 3200만명의 말레이시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났다. 최근 4일간 신규 확진자가 지난 25일 7289명에서 26일 7478명, 27일 7857명에 이어 28일에는 8290명을 발생하면서 신기록 세우고 있다. 이번 봉쇄조치는 치료할 전국 병원 수용 능력이 제한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현실을 반영했다. 국공립병원의 중환자실 병상 이용률이 90%를 넘고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자 컨테이너를 개조한 임시 병상을 투입하고 있다. 이번 봉쇄 조치로 확산세가 완화되면 비필수 업종 사업장 운영을 다시 재개할 방침이다. 하지만 만약 2주간 봉쇄 이후에도 확산이 이어지면 약 4주간 봉쇄를 연장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9514명, 누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57명을 기록한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백신접종 ‘노쇼’에 대해 벌금부과를 검토하기로 했다. 말레이메일(Malaymail) 5월 27일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장관은 “7개 주 5만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노쇼’로 접종 약속을 어긴 보고를 받았다. 이후 이 문제에 대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많은 수의 발생하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변종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인들의 최대 명절인 5월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 연휴 이후 기록적인 감염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하리 라야 아이딜피트리는 이슬람법에 따라 한 달 간 금식하는 라마단이 끝나는 일이다. 애덤 박사는 나이지리아, 영국, 남아프리카,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변종들이 이미 이 지역사회에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들은 이 백신이 무료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벨기에 소재한 자체 공급업체에서 화이자, 시노박-아스트라제네카도 조달한다. 6월과 7월에 더 많은 백신이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용 외교장관은 5월 25일 히샤무딘 후세인(Datoʹ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말레이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나라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양국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건ㆍ의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를 위해 긴밀히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신속통로 추진 등을 통해 인적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얀마 정세 관련, 양 장관은 폭력 중단 및 모든 당사자 간 건설적 대화 개시 등 4.24.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말레이시아가 지속적으로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당부하였다.
말레이시아 민간항공청(CAAM)이 농업용 드론(Drone) 판매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더 스타' 26일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민간항공청(Civil Aviation Authority Malaysia)은 농업용 드론의 판매 및 운영에 관한 3대 지침을 발표해 사용 원칙을 명확히 했다. 농업 드론에서 규제는 중요하다. 농약과 비료 살포시 무게가 16~20kg에 육박해 훈련이 안된 사람이 운반할 경우 위험성이 크다.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많이 규제가 필요하다. 발표된 3대 지침은 인증과 교육기관 등에 관해 명확히 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CAAM은 3월 1일부터 현재 드론 조종사 또는 운영자들은 교육을 제공하는 모든 아카데미와 조직이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체스터 부(Chester Voo) CAAM CEO는 “말레이시아의 개인 또는 회사에 대한 무인 항공기 시스템-승인된 교육 조직 라이선스를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누구도 무인항공기 운영자 면허를 발급할 권한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CAAM 승인 교육 기관으로 인정받으려는 모든 조직은 그러한 교육을 제공하는 조직을 규제하려는 CAD 6011 Part 1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