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총리를 위한 ‘몸풀기’인가?” 더 네이션 7일자에 따르면 태국의 집권여당 프어타이당(Pheu Thai) 차기 대표로 유력한 탁신 전 수상의 막내딸 ‘패통단(37)’이 또 국가 고위 정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스레타 타비신(Srettha Thavisin, 60) 총리는 패통단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을 자신이 직접 이끄는 국가보건체계개발위원회의 부위원장을 지명했다. 23명으로 구성된 국가위원회에는 관계부처 장관, 방콕 주지사, 공중보건부 상임비서, 국가경제사회발전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부위원장 임명은 패통탄이 핵심 멤버로 있는 두 번째 국가 패널이다. 그녀는 스레타 총리가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태국 정계 소식통들은 “패통탄이 미래의 총리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통탄은 5월 14일 총선에서 프어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당은 8월 22일 의회 투표를 위해 스레타를 지명하기로 결정했다. 프어타이당 분위기는 “촐난 스리카이우(Cholnan Srikaew)를 대신해 패통탄이 차기 당수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촐
NHN에듀가 인도네시아의 한글 전도사로 나선다. 지난 10월 6일 NHN에듀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과 함께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인도네시아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사랑해요, 한국어’(I Love Korean, 이하 ‘IL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LK 과정은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형 동영상 강의다. 누구나 재미있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학습자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번역한 자막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에 출시되는 ILK 과정은 NHN에듀의 현지 합작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PT. IAM EDU NETWORKS)에서 인도네시아어로 번역을 도맡아 더빙과 자막을 입혔다. 기존 ILK 과정에서 제공되던 다국어 자막과 별도로 현지 학습자들을 위한 자막과 더빙을 추가로 제작하고 지원한 것이 특징이다. ILK 과정은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와 아이엠에듀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원격 교육훈련 플랫폼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Makara UI Academ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마카라 우이 아카데미 내 한국어 교육 프
“한국 미얀마봉제산업 산증인인 서원호 회장이 대통령상 수상했어요.”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지난 7월 17일 재외동포청 홈페이지에 올라간 정부포상 후보자는 총 149명(단체 포함)이었다. 10월 6일 발표된 정부포상자는 91명이다.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중 아세안 국가에서 활약하는 인물이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의 전 회장이다. 서 회장 외에 아세안 재외동포 수상자는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가 대통령상, ▲사공경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서호인터내셔널 대표이기도 한 서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3, 14, 15대 봉제협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17, 18대 회장직을 맡았던 한국 미얀마봉제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적인 ‘봉제업계 리더’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 소속 한인 봉제공장들은 미얀마에서 25%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1990년대 대우와 세계물산이 미얀마에 진출
전 세계 63개국 350명의 한인회장들이 참가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폐막했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10월 3~6일)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 특히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동포 여러분의 초기 해외진출은 고되고 미미하였지만,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 여러분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750만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개회식 및 기조강연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 사회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임을 밝히며
AGF글로벌은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의 초대 할랄청장 현 국립 브라위자야대학(Brawijaya University)의 교수인 수코소를 사장으로 내정하고 인도네시아법인 ‘PT.HALAL THOYYIB SAINS CENTER’를 설립했다. PT.HALAL THOYYIB SAINS CENTER 법인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절차등의 실무를 수행하는 법인이다. AGF글로벌은 수코소 교수와 함께 HALAL THOYYIB SAINS CENTER, BPJPH, 국립 브라위자야대학에 방문하여 향후 신청 수속에 필요한 인프라 정비 확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기업의 상품의 할랄인증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먼저 설립한 당사 자회사인 ‘PT.AGF GlOBAL INDONESIA’의 사무소가 완성되어 완공식도 개최했다. AGF글로벌 관계자는 “2024년 10월 17일부터 인도네시아에 들어오는 모든 제품들은 의무적으로 할랄인증을 받아야만 한다.”라며 “먹는 것(음식), 음료, 의약품, 화장품이 우선적으로 적용될 것이며, 식음료 외의 다른 제품 (의료기기, 건강식품, 의약품 등)도 향후 순차적으로 할랄인증을 의무가 될 것이다.”라고 말
인도네시아가 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최초 고속열차인 ‘후시’(Whoosh) 운행을 시작했다. 후시는 수도 자카르타와 인기 관광지 반둥의 142.3km 구간을 오가는 고속철도(KCJB)다. 이동 시간이 3시간 3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열차의 최대 운행 속도는 시속 350km이다. 고속 열차의 떠도는 소리에서 영감에서 이름을 붙였다. 209m 길이의 열차에는 601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식에서 운행 시작을 알리며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으로 대중교통의 현대화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후시의 개통은 인도네시아가 고속철도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또한 이 구간을 따라 경제 발전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지로 잘 알려진 서자바주 주도 반둥은 ‘인도네시아의 실리콘 밸리’로 도약을 꿈을 꾸고 있다. 이 고속철도는 제2 도시인 수라바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후시는 당분간은 무료로 운영되고 10월 중순께 티켓 가격이 확정되고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편도 티켓 가격이 2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에서 35만 인도네시아 루피아(약 2만2000원~3만500원)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소형차 부문에서 다섯 번째 전기 자동차인 VF6 크로스오버를 출시했다. 기본 가격은 6억 7500만 VND(2만 7800달러)다. VNEXPRESS에 9월 30일자에 따르면 기본 주행 381km에 비해 399km의 범위를 제공하는 플러스 버전의 가격은 7억 6500만 VND이다. 배터리 가격은 각 버전당 9000만 VND이다. 배터리를 구매하지 않는 고객은 월 180만 VND에 배터리를 임대할 수 있다. 월 최대 거리는 1,500km이다. 판매는 10월 20일부터 시작되며, 배송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다. VF6의 가격대는 현대 크레타(6억 4000만 VND부터), 기아 셀토스(5억 9900만 VND부터)와 가격대가 같다. B 세그먼트(유럽 분류에서 가장 작은 자동차 카테고리)는 더 큰 점유율을 추구하는 일본, 한국, 독일 및 중국 브랜드의 제품 덕분에 베트남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빈패스트와 BSAQ의 스팩합병 이후 미국 증시 우회상장한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 회장은 재산 160억 달러(약 21조 320억 원)의 세계 500대 부호에 올랐다. 빈패스트는 25억 달러(약 3조
“인도네시아-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환영한다.” 축제는 끝났다. 여운도 길다. 한국 민족대명절 ‘추석’ 하루 전인 9월 28일과 29일 서울 수도 중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얘기다. 한국 거주 인도네시아인 1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왔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반갑게 만났다. 이틀동안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 예술 및 요리 작품과 전통에 대해 즐겨본 시간이었다. 간디 솔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황금 용이 새겨진 붉은 색 인도네시아의 전통의상 ‘바틱’을 입고 일일이 손님들을 응대했다. 인도네시아 전통무용과 음악 공연에 빠졌고, 태권도 시범에 가슴을 조렸다. 전통악기 가믈란 선율은 아직도 귀에 흘러다닌다. 주한 인도네시아인들끼리 고국의 음식도 나눈 시간도 정다웠다. 모두 축제에 푹 빠져들었던 시간은 추억이 되었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2023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이틀간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 피아노와 바이올린, 전통춤과 패션쇼 ■ 가을밤을 설레게 한 아이돌 그룹과 인기 밴드 공연 어깨춤 들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