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민간항공국(CAAV)이 국제노선 재개를 위한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3일 보후이끄엉(Võ Huy Cường) CAAV 부국장을 인용해 이달 15일부터 서울과 도쿄, 타이베이, 광저우, 비엔티안, 프놈펜의 아시아 6개 도시와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이 계획에는 호치민시와 중국 광저우를 오가는 항공편 주 1회 운항이 포함됐다. 베트남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의 보잉787기가 운영되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오는 항공사는 추후 지정된다. 하노이-도쿄와 호치민시-도쿄 노선도 주 1회 재개된다. 하노이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이 매주 화요일 보잉787기를, 호치민시-도쿄 노선은 비엣젯이 매주 화요일 에어버스A321기를 통해 운항한다. CAAV에 따르면 서울 노선도 도쿄 노선과 마찬가지로 보잉787기를 운행하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을, 에어버스A321기를 운영하는 비엣젯이 호치민시-서울 노선에 투입된다. 이밖에 대만으로 가는 노선은 호치민시에서는 베트남항공과 퍼시픽항공이 보잉787기로, 하노이에서는 비엣젯이 에어버스A320기로 운항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캄보디아행 노선도 베트남항공이 운영하는 주 1 회 항공편을 통
베트남 청년들 사이에서 한류 원조 스타인 소녀시대 윤아의 춤을 따라하는 '윤아 댄스 챌린지'가 유행을 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7월 초 베트남 관광홍보 모델인 윤아에게 발랄할 춤과 함께 한국관광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베트남 젊은 층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자, 한국관광공사가 윤아 춤 따라하기 온라인 행사를 개최하며 열풍은 더 거세졌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현지 네티즌이 많이 이용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과 틱톡을 통해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윤아의 춤을 따라 하는 영상 1300여 개가 등록됐으며 전체 조회수 역시 6000만회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동 기간 ‘#한국관광’ 해시태그 또한 8000만개 넘게 달리며 한류를 재점화 했다. 이 챌린지는 군인부터 아이가 포함된 가족까지 베트남의 다양한 연령층에서 유행 중이다.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인기 가수 에이미(Amee)가 윤아 댄스 챌린지에 참여한 것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에이미는 올해 초 베트남 ‘징 뮤직 어워드(ZMA)’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발매곡마다 베트남 유튜브 조회수 1위를 기록 중인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베트남-말레이시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진출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말레이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는 인천서구 기업 12개사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현지바이어 41개사가 참가하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1층 화상상담장에서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기업들에게도 상담장 방문 없이 자사 회의실 등에서 화상 수출상담회에 접속하도록 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 일상에서는 변화된 방식의 해외수출 마케팅이 필요하며,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가 관내 기업들의 어려움과 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가 2주 이하 단기방문 목적의 외국인을 위해 ‘패스트 트랙’을 도입한다. 2일 베트남 현지 일간 뚜오이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주 이하 단기 방문 목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패스트 트랙(시설격리 의무 면제)’을 도입한다. 물론 관광 목적이 아니라 사업, 직장 근무, 외교 등 특정 업무를 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에 한해 한정적으로 적용한다. 외국인 중 투자자, 숙련 노동자, 기업관리자 등 기업이나 지방자치 단체의 초청을 받은 전문가를 포함 외교·공무 수행 관료들은 시설격리 의무 절차를 면제받게 된다. 14일 동안 지정 시설에서 격리되지 않고 베트남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단기입국자는 ▲투자자 ▲전문가 또는 숙련공(엔지니어 포함) ▲기업 관리자 및 그 가족과 친척 ▲양국이 합의한 자 ▲외교 및 공무 목적 입국자 ▲외교, 공무, 기업인 등의 수행원 ▲베트남에서 노동허가를 가진 자 등이다. 방문 중 외국인을 초청하는 지자체나 기관 혹은 단체들은 시설격리가 면제된 외국인들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열, 기침, 인후통 또는 호흡 곤란 증상 중 하나가 있을 경우에 관리기관과 지방 의료기관에 보고해야 한다. 방문에 대한 제반 비용은 해당 외
"바닷속 석유를 캐기위해 서울시 면적 1.5배 넓이 정밀기술 조사 중입니다. " 지난 7월 베트남 해상광구 운영권을 획득한 SK이노베이션이 본격적인 광구 기술조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최근 일부 외신은 SK이노베이션이 노르웨이 국적의 해양 지구물리탐사 전문업체인 '셰어워터 지오서비스'와 계약을 맺고 베트남 쿨롱 유역 16-2 광구의 신규 3D 탄성파 취득 작업(New 3D Seismic Acquisition)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 지역의 넓이는 총 910㎢로, SK이노베이션이 내년에 진행 예정인 탐사 시추를 앞두고 보다 정밀한 기술조사작업을 벌이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취득중인 이 광구의 서쪽 지역에 대한 새로운 3차원 탄성파 탐사 자료와 중앙 및 동쪽 지역의 기존 자료를 재처리한 후 종합 분석해 가장 유망한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대해 업계는 엄정한 실증조사를 통해 유망 석유부존 구조를 규명해 탐사 시추 확률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3차원 탄성파 탐사 기술은 탄성파로 지층을 해석해 석유를 만들어내는 근원암과 석유가 부존돼 있는 저류암을
서울시는 1만 1000여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15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G밸리의 대표 축제 ‘G밸리 위크(Week)’를 9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3일간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한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다. 과거 섬유, 봉제 등 노동집약적 제조업체들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IT벤처기업, 애니메이션 제작사, 온라인 게임기업 등 첨단 IT밸리로 변모하였다. 서울시는 옛 ‘구로공단’ 이미지가 남아있는 G밸리를 첨단IT밸리로 브랜딩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통합했다. 그리고 G밸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G밸리 Week’로 운영하고 있다. ‘G밸리 비대면 위크’는 산업행사(40개 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회, 창업경진대회, 50개 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80개 VC·엔젤투자자 참여 데모데이)와 문화행사(구로공단 노동자생활 체험관 특별전, 게임대회, 영상문화제)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에게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상담회가 비대면 방식으로 3일간 진행된다. 인도, 베트남, 인도네
“한국 기업인과 교민 897명, 호치민 첫 예외 입국합니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로 외국인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가운데 호치민 공항을 통한 한국인 예외입국을 31일 첫 허용했다. 또한 응웬 쑤언 푹(Nguyen Xuan Phuc) 베트남 총리가 한국 및 일본과의 국제선 상업운항 조속한 재개를 지시했다. 호치민한인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인과 교민 등 897명이 호치민시 떤선녓 공항을 통해 특별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인천발 티웨이항공 전세기편으로 선발대 135명이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9월 중순과 10월 중순에는 각각 300명 규모의 예외 입국이 허용된다.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한 예외 입국자들은 호치민 시내 5성급 호텔에서 14일간 격리한 뒤 각자 거주지나 근무지로 이동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부터 5000명이 넘는 한국 기업인과 가족 등의 예외 입국을 허용했지만, 호치민 공항을 통한 대규모 예외 입국을 허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푹 총리는 베트남의 최대 노동수출국인 한국과 일본으로 노동자들을 파견하기 위한 상업운항 항공편을 즉시 마련할 것으로 지난 29일 교통운송부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 JB금융그룹은 최근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마무리 하였다. 새롭게 출범하는 ‘JBSV’는 광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으며,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등 유망한 투자기회를 발굴하여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 등 투자금융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두윤 JBSV 신임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투자금융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그룹 차원의 수익원 다변화를 도모하는 한편, 그룹 내 계열사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JB금융그룹의 첨병 역할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