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8월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불룸에서 베트남 호치민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온라인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개최했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한국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진출이 활발했던 국가 중 하나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마감한 중진공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모집은 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BI 온라인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사가 참여했다. 또한 호치민BI에서 발굴한 현지 대형 유통업체, 산업․원자재 업체, 창업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유관기관 등 70여개 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온라인 입주기업의 사업계획과 제품 정보를 제공 후 관심있는 기업과 매칭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수출 및 투자에 관해 심도 깊은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호치민BI에서는 행사 이후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SNS 홍보페이지 운영, 샘플 물류 대행 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실제 수출
시노펙스가 베트남 현지에서 신규 공장을 인수해 FPCB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추진한다. 시노펙스는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에 위치한 구 플렉스컴1공장에 대해 우리은행베트남(부동산) 및 베트남 TP은행(TP Bank, 설비)과 자산 양수도 계약을 지난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베트남 내외의 각 기업들을 대상 자산 경매방식의 입찰이 진행됐으며, 그 결과 시노펙스베트남이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대상 자산은 내부 설비 포함 부지면적 약 1만평(33,000㎡)에 2개 층의 건물 5,333평(17,631㎡) 규모의 사업장이다. 시노펙스는 신규 사업장을 활용하여 FPCB 및 PBA 설비 확충과 고도화를 통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의 배터리 및 디스플레이용 FPCB 등의 분야로 부품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내에서의 추가 고객사들을 위한 각종 IT 및 전기차 부품뿐만 아니라 필터사업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여 사업 다각화 및 고도화를 병행해 나갈 전략이다. 사업장은 고객사와 불과 1~2분 정도의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과 하노이 및 박닌성 등 인근 지역에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추억의 젤리 '마이구미'와 '왕꿈틀이'가 한국뿐이 아닌 중국과 베트남에서도 'K-젤리'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리온은 ‘마이구미’와 ‘왕꿈틀이’, ‘젤리밥’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며 중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올해 7월까지 누적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이상 상승한 것으로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것. 오리온 젤리는 2016년부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중국 시장에 2016년 왕꿈틀이(현지명, 뉴뉴따왕 扭扭大王)를 출시한 이후 젤리밥 (현지명, 요요따왕 游游大王)과 마이구미(현지명, 궈즈궈즈 果滋果姿)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에서도 '마이구미'를 내놓으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현지 젤리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특히 마이구미가 2018년 출시 이후 매년 60%이상 크게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풍부한 과즙 함량과 진짜 과일을 씹는듯한 식감,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에 힘입어 2030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왕꿈틀이와 젤리밥도 새콤달콤한 맛과 귀여운
용인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용인상공회의소 세미나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10사가 참여하는 ‘2020 용인시 베트남 언택트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실제 개척단을 파견하려던 것을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국가 간 이동에 제한이 있어 직접 대면을 피하는 화상상담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용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이번 화상상담엔 스마트 하수구 시스템 업체인 한국융합아이티, 주방용품업체인 제이엠그린, 화장품 업체인 한랩 등 각 부문의 중소기업 10사가 참여해 3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간 용인시 기업들은 용인상공회의소에 설치된 컴퓨터로, 베트남 기업들은 자사 컴퓨터로 각각 상담에 임하게 된다. 참가기업의 한 관계자는“코로나 사태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상상담은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상담을 통해 바이어와 소통하고 신뢰를 쌓아 수출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방식으로 수출지원에 힘써 수출강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
"베트남서 돌아왔네. 정글보이 '공룡알'로 한국 출시했어요" 오리온은 공룡 모양 스낵 신제품 ‘공룡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룡알은 공룡에 열광하는 어린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과거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을 스낵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주 고객층인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35년 고래밥 제조 노하우를 담아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9가지 공룡 모양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냈다. 강력한 공룡 이미지에 맞춰 바삭한 식감을 강화하고, 캠핑장에서 구워 먹던 친숙한 소시지 맛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펀(fun)’ 콘셉트를 반영하여 공룡알 모양의 마시멜로 캔디도 담았다. 패키지에도 공룡 만화 시리즈 및 공룡별 상세 정보, 빙고판을 안팎으로 삽입해 다양한 재미도 제공한다. 공룡알은 오리온 글로벌 연구소가 개발한 글로벌 제품이다. 지난해 9월 베트남에 ‘정글보이’(Jungle Boy)라는 이름으로 먼저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공룡 캐릭터를 수집하는 등 어린이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공룡 캐릭터 선호 현상에 착안해 국내에도 출시하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공룡알은 공룡 모양 외관과 공룡알 모양 마시멜로 캔디에서 오는 시각
한국과 아시아가 '케이(K)-방역 보건의료-산림' 상호협력을 첫발을 뗐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국에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이후시대 보건의료-산림 국제협력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산림청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추무진, 이하 의료재단),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첸초 노르부) 3개 기관이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선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sian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AFoCO)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부문에서의 기후변화 영향 대응을 실현하기 위하여 검증된 기술 및 정책을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실천하고 지역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보건의료와 산림분야 간 상호 정보공유, 융합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구축, 신규사업 발굴, 공동조사 및 연구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방역과 의료체계가 취약한 개발도상국
정읍시의 특산품인 고품질 ‘정읍 배’가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는 25일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베트남에 ‘정읍 배’ 수출을 축하하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기원하기 위해 베트남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정읍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고품질 정읍배 상차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배 공선회 참여 농가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읍시는 올해는 약 28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1차로 16톤 약 3400만 원에 이르는 배를 수출한다. 이번 수출로 정읍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가격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마케팅을 통한 판촉 행사를 했다. 정읍 배는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은데다 엄격한 선별에 따른 고급화로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읍 배는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과 공동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수출물량과 수출국가가 크게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티비 그룹의 모토는 사람을 살리는 기업이다.” 김석환 비티비 메디컬 그룹 대표가 ‘코로나19’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베트남 다낭에 마스크 10만장과 방역용품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이번 기부는 베트남에서 받은 사랑은 보답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다 같이 힘을 모아서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다낭 종합병원 국제부 의사 하잉박사(hanh)는 “밀려드는 코로나 환자로, 마스크를 비롯해 보호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김석환 대표의 마스크와 방역장비 기부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팜 응옥 쮜엔(phan ngoc truyen) 다낭 교통총국장도 “귀중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비티비 메디컬이 베트남에서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다낭에서는 지난달 25일, 100일 만에 베트남에서 최초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자 도시가 봉쇄되었고, 감염자도 계속 나오고 있는 상태에서 의료도 불안한 상태다. 연간 한국 관광객이 100만 명이 찾아와 ‘경기도 다낭시’로 불렸던 다낭은 남아 있는 한국인은 10분의 1 이하로 감소하면서 귀국행렬도 이어졌다. 비티비 메디컬 그룹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