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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21년만에 해외사무소...베트남 하노이에 7일 개소식

현지 진출기업에 대한 공식 업무 개시 "베트남 하노이에 중기 진출 촉매"

 

신용보증기금이 해외사무소를 21년만에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개소했다.

 

신용보증기금은 7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 25층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해외사무소는 방콕, 프랑크푸르트, 뉴욕, 도쿄애 있었으나 21년 전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때 폐쇄됐다. 그 후 21년 만에 하노이 사무소로 다시 문을 열었다.

 

최근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가 늘어 이번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송원영 국세관,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이해송 소장, 신한베트남은행 이채호 부행장 등 유관기관, 금융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보는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신남방 국가로 진출하는 한국기업에 안정적인 보증지원이 가능해지고, 베트남의 한국기업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돼 두나라 간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 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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