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일 롯데멤버스(대표 김혜주)는 롯데카드(대표 조좌진)와 함께 롯데그룹 통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롯데멤버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멤버스 카드’와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은 롯데그룹에 특화된 첫 PLCC 상품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마트 등 20여개의 롯데멤버스 브랜드를 이용할수록 엘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당월 기준 1~2개 이용 시 1%, 3~4개 3%, 5개 이상은 5%가 특별적립된다. 월 최대 특별적립 한도는 롯데멤버스 카드 5만 포인트, 롯데멤버스 카드 프리미엄 10만 포인트다. 또한 롯데 계열사 외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엘포인트(L.Point)를 제공해 이용금액의 각 0.5%, 0.7%를 한도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 15만원이다. 롯데멤버스 카드 2종 모두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충족 조건에 한해 엘포인트가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롯데멤버스 카드 결제 시 롯데호텔 객실 최대 50%, 롯데월드 최대 35%, 롯데백화점 최대 10%, 세븐일레븐 최대 5% 등의 추가 할인 프
지난 1월 13일 롯데(Lotte)가 설 명절을 맞아 11,067개 중소 협력사에 6,863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함이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참여 계열사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26개사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협력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는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돕고 있다. 롯데지주를 포함해 홈쇼핑, 마트, 코리아세븐, 하이마트 등 8개 계열사는 지난 2024년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2024 대한민국 동행축제 위드 롯데’를 개최했다. 롯데는 중소・소상공인 80개사와 베트남 현지 유통기업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1,2
롯데가 최근 롯제케미칼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은행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1월 21일 롯데케미칼은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미준수해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했고,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해 해당 특약 사항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보강을 목적으로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이자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장 우려를 불식시키고 롯데케미칼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담보 제공은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강력한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담은 실질적 대책이다. 롯데는 최근 불거진 위기설에 대해 그룹이 직접 나서 책임지고 이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특약 사항이 수익성 관련 지표로서 발행회사의 상환능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중은행 보증을 통해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도가 높아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10월 기준 롯데케미
롯데그룹은 그룹 총 자산이 139조 원으로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그룹 전반에 걸쳐 자산 효율화 작업 및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진행한다. 지난 11월 21일 롯데지주는 설명 자료를 내고 “롯데그룹의 지난달 기준 총 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롯데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 10월 평가 기준 56조 원이며,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 4,000억 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지주는 이날 설명자료에서 롯데케미칼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서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회사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2013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발행한 회사채 14개에 기한이익상실 원인 사유가 발생해 사채권자들과 협의를 통한 조정에 나섰다. 지난 9월 30일 연결 기준으로 사채관리 계약상 유지해야 하는 재무비율 중 3개년 누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5배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지주는 “2018년 이후 화학산업은 신규 증설
롯데그룹(Lotte Group)이 ‘디자인경영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출신의 배상민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9월 14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배상민 사장은 레드닷(독일), iF(독일), IDEA(미국), 굿 디자인(일본) 등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에서 40회 이상 수상한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가다. 1998년 27세로 동양인 최초・최연소 파슨스디자인스쿨의 교수가 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05년 한국으로 돌아와 카이스트 사회공헌디자인연구소를 설립, 디자이너 제자를 양성해왔다. 롯데는 최근 그룹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 배 사장의 영입은 디자인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함으로, 디자인경영센터는 제품이나 서비스에서의 디자인 혁신은 물론, 창의적인 조직문화 강화 및 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롯데지주 내에 신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강화한 뒤,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헬스케어팀, 바이오팀 신설하고 40대 상무급 임원들을 팀장으로 임명했다. 헬스케어팀을 이끄는 우웅조 상무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헬스 서비스 및 플랫폼 업무를
롯데쇼핑이 온라인‧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을 지난 4월 28일 출범해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온은 고객 개인 개인을 위한 쇼핑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행동과 상품 속성을 400여가지로 세분화하고 롯데멤버스를 통해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 추천과 상품 예측 제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급자들을 위해 이마켓 플레이스(e-market place) 시스템을 도입해 자유롭게 상품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온 픽(On Pick) 지수’도 도입해 판매자들을 관리하고 상품 평가 기능을 통해 종합지표를 제공하고 구입한 상품의 교환, 환불에 대한 기준까지 지수가 반영해 우수 판매자의 상품은 최상단에 노출시킨다. 입점 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엑셀러레이터와도 협업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거나 인공지능(AI)이 분석한 구매 트렌드 데이터도 판매자들과 공유하는 등 플랫폼과 공급자들이 상생하는 모델도 도입했다. 또한 롯데 그룹이 보유한 1만 5000여 개 매장과 연동해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데이터도 분석해 고객의 맞춤형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단골 매장 혜택을 모아보는 ‘매장on’을 별도 메뉴로 마련했다
지난 11월 21일 롯데그룹이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주식 중 약 25%에 달하는 1,165만 7,000주 소각을 의결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 ▲4조 5,000억 원 규모의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으로 전환 등을 의결했다. 앞서 롯데지주는 지주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지분율 약 39.3%에 달하는 약 4,576만 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는 이의 ¼에 해당한다. 이번 감자에 따라 롯데지주의 자본금은 235억 1,077만 2,000원에서 211억 7,937만 2,000원으로 줄어든다. 발행 주식 수 역시 1억 1,656만 6,237주에서 1억 490만 823주로 감소하게 된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7년에 지주사로 전환하면서 주주권익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자기주식을 통한 자본의 감소로 기존 주주의 주당순자산가치 및 순이익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