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하나은행이 놀(NOL)유니버스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여행 관련 금융 신상품은 물론 신규 제휴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로 대표되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중심의 여행・문화 특화 플랫폼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 등 여가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야놀자(Yanolja)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티메프’(티몬・위메프)사태 여파로 인해 순익에는 악영향을 미쳤다. 큐텐그룹(Q10 Group)으로부터 인터파크커머스 매각대금을 받지 못하면서 대부분의 금액을 대손상각비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31일 야놀자는 연결 기준 지난 2024년 매출액 9,245억 원, 영업이익 49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2%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모두 커지면서, 글로벌 통합거래액은 27조원으로 전년대비 약 186% 늘어났다.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하면서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약 1782% 늘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고 글로벌 트래블(GGT),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 등 멤버사를 앞세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매출은 2926억원으로 전년대비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6억원으로 약 454% 성장했다. 야놀자의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컨슈머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6712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여행시장이 위축되는 대
지난 3월 19일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 등 자사 운영 플랫폼의 회원・포인트를 결합한다고 밝혔다. 결합 작업이 완료되면 사용자는 놀유니버스에서 운영하는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트리플을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각 플랫폼의 포인트는 ‘NOL 포인트’로 전환돼 놀유니버스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회원・포인트 통합 작업은 오는 4월 중순 완료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여가・여행・문화 관련 상품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교차 판매를 포함해 취향과 여정에 맞춘 개인화 상품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사용자와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데이터를 정교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등 맞춤형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놀유니버스 배보찬 공동대표는 “데이터는 놀유니버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와 여가 경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여가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 혁신과 사용자향 서비스,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놀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은 4월 중순부터 ‘NOL’, 인터파크 티켓은 ‘NOL 티켓’, 인터파크
아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가 호텔 컨설팅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출시한다. 숙박업계 운영 효율화를 지원하며 동반성장에 나섰다. 지난 12월 8일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호텔 브랜드 ‘란타나’(LANTANA)‘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텔 콘셉트를 다양화해 컨설팅을 세분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란타나’는 도심 출장 고객과 단기 여행객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다. 비즈니스 호텔의 특성을 갖추면서도 편의 시설과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쉼’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고스펙의 가구, 휴식에 최적화된 인테리어 등을 활용했다. 비즈니스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들을 위해 객실 및 복도 공간에 ‘시그니처 미니바’도 설계한다. 호텔 구축 시 투입되는 비용도 합리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미니멀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채택했다. 공간의 불필요한 장식을 줄이고 간결한 디자인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가격 경쟁력을 통해 고객 록인을 꾀할 복안이다. 파트너 호텔이 초기 투자 부담을 덜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일부 비용도 지원한다. 파트너 호텔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설계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간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호텔야자 ▲호텔얌 ▲
지난 11월 22일 여행・숙박 플랫폼 ‘야놀자’가 자회사인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오는 12월 27일 합병법인 ‘놀(NOL) 유니버스’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야놀자는 11월 11일 인터파크트리플 임시 주주총회에서 양 사 간 합병을 승인 받았고, 그 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 결합 신고 승인을 받았다. 지난 8월 야놀자는 동일하게 숙박과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 회사 통합을 통해 ‘메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야놀자플랫’폼은 국내외 숙박, 항공권, 여가 상품 등을 중개 판매하는 업체이며 ‘인터파크트리플’은 숙박 및 항공권, 여가 상품 및 각종 공연과 운동경기 관람권 등을 인터넷으로 판다. 중복되는 사업 영역이 많았던 만큼 합병을 통해 양 사의 일부 중복 사업을 하나로 합쳐 효율화하고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측은 “양사는 합병으로 각기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 노하우 등을 결합,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해 급변하는 여행 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놀자가 외식업 디지털전환(DX) 솔루션 사업을 접는다. 주요 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의 행보다. 야놀자(Yanoja)는 자회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과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재팬’ 사업을 올해 내 중단하고 매각할 계획이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외식업소의 고객 관리와 식당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웨이팅 솔루션 ‘나우 웨이팅’ ▲픽업・키오스크・태블릿 주문 솔루션 ‘ya 오더’ ▲고객 마케팅 솔루션 ‘도도포인트’ 등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2024년 들어 실적이 악화되면서 야놀자가 매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지난 2023년 연말 순손실은 약 82억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액 또한 2022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매출채권은 약 7억 원으로 전기말 14억 7,000만 원에서 줄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악화됐다. 전기말 약 33억 7,000만 원에서 이번 분기 약 5억 원 가량으로 대폭 감소했다. 사업을 통해 발생한 채권을 받았음에도 현금 흐름이 악화된 것으로 치열한 시장 경쟁의 영향으로 보인다. 애초 시장을 선점했던 티오더가
7월 26일 야놀자(Yanolja)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받지 못한 금액이 일부 있다고 밝혔으나 재무 상황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야놀자의 재무 건전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입장문에 밝혔으며, 2024년 1분기 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약 7,400억 원 가량을 보유 중이다. 현재 자본 총계는 1조 4,000억 원으로 다른 국내 여행업자들과 비교해도 13~32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이 야놀자의 자금 운용과도 무관하고 선을 그었다. 지난 2023년 4월 ‘인터파크커머스’의 쇼핑‧도서 부문의 지분 전량을 큐텐(Q10)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고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1,680억 원에 이른다. 야놀자는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 원 가량의 담보를 인터파크트리플 명의로 설정했다. 야놀자는 “인터파크커머스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전혀 없다.”면서 “따라서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17일 해외여행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야놀자가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 ‘야놀자’(Yanolja)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에 이어 해외 숙소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12월 글로벌 항공·해외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거래액 역대 최고 기록인 24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3년 11월 대비 178% 성장한 수치로 야놀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통해 대표 해외여행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항공 거래액은 서비스 론칭 이후 월평균 25%씩 성장해 왔다. 야놀자는 해외 출발 항공의 검색・예약 기능을 도입하고 국제선 추천 정렬 기준을 개선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항공편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파격적인 고객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도 해외여행 수요 견인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야놀자 이철웅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리오프닝 이후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선보인 결과,
지난 11월 17일 ‘야놀자클라우드’(Yanolja Cloud)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법인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Yanolja Cloud Partner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호스피탈리티 사업자들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500여개 호텔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호스피탈리티 사업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야놀자클라우드코리아 브랜드호텔 사업을 총괄해 온 윤현재 실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브랜딩・디자인・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야놀자클라우드파트너스는 중소형 호텔 사업의 시작, 기존 호텔 리모델링 등을 위한 가이드와 노하우를 지원한다. 입지・자본・운영 방향 등을 고려한 시공, 비품 구성, 공급, 고객 관리 등 맞춤형 전문 서비스를 통해 각 사업자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는다. 다양한 호스피탈리티 공간을 활용하는 여행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프라인 컨설팅 범위도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운드 더 캠프’는 호텔 중심의 컨설팅 영역을 럭셔리 글램핑, 캠핑장 등으로 확장해 야외형 숙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야놀
지난 10월 6일 야놀자가 코레일유통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야놀자 배보찬 대표와 코레일유통 김영태 대표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야놀자는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한다. 야놀자 앱을 통해 역사별 주요 부대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철도 이용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직영 커피점에서 야놀자 회원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협업도 추진한다.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경제활성화와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민간기업, 지자체 등과 협업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철도여행 활성화의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동남아시아의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카(Traveloka)와 손잡고 해외여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로카는 2012년 항공권 검색 엔진으로 시작해 현재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1억 2,200만 건 이상의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최대 여행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숙박, 교통, 지역 및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백만 공급자와 연동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트래블로카가 보유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약 6만 개의 해외숙소의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해외숙소 선택의 폭을 넓혀 엔데믹 이후 폭발하는 중‧단거리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함이다. 또한, 야놀자의 독보적인 국내 숙소 인벤토리를 트래블로카에 연동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들에게 국내 여행상품을 소개해 인바운드 고객 유치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야놀자는 여행ㆍ여가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전략과 자체 보유한 국내 최다 여가 관련 인벤토리를 다양한 플랫폼에 제공하는 채널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부문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채널링 서비스는 21년 대비 112% 이상 증가해 플랫폼
지난 5월 11일 트러스테이(대표 김정윤)가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 플랫폼 ‘홈노크(HomeKnock)’의 신규 서비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트러스테이는 부동산 추가 투자를 준비 중인 앱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도 기반의 ‘내 주변 부동산 찾기’ 기능을 선보였다. 간편한 설정으로 관심 매물을 등록하고, 추가 탐색 과정 없이 관심 목록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트러스테이에서 자체 개발한 부동산지도 서비스 기능에 전국의 약 600만 건 이상의 부동산 데이터를 연동해 지역 내 관심 물건, 유사 매물 등에 대한 보다 정확한 시세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면적과 연식 등 각 물건의 기본 정보와 실거래가, 공시가격, 인공지능(AI) 기반 추정시세 등을 함께 제공해 부동산 투자를 지원한다. 트러스테이는 아파트ᆞ오피스텔ᆞ다가구ᆞ빌라 등 주거용 매물 정보를 시작으로 상가, 사무실 등 수익형 부동산 물건으로 정보 제공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산 보유자가 직접 자산을 관리하기 어렵거나 가족 간 위탁 관리하는 등의 다수의 사례에 착안해 부동산 자산 관리자 등록 범위도 확대했다. 한편, 트러스테이는 홈노크 사용성 개선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