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외교안보분과(분과장 홍현익)는 6월 23일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재외동포청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동포정책 현안과 향후 이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주요 업무 현안 및 추진 정책과 함께 소관 공약들의 이행 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재외동포청은 신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동포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통합과 성장’을 목표로 ①동포사회 핵심민원 적극 대응 ②동포역량을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 기여 ③역사적 헌신‧희생 동포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확대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 공공외교 추진 △국내체류 동포 전담조직 신설 △동포사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한 보다 구체화되고 발전된 이행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동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과 적극적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동포청이 컨트롤타워로서 동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계 최초로 전자여권과 해외 체류 정보를 이용한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 개발했어요.” 재외동포청이 해외 체류 재외국민의 국내 디지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재외국민 인증서 발급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제 재외동포들은 신한은행, 비바리퍼블리카 앱에서 인증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 안에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에서도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들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재외국민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디지털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재외동포인증센터 서비스 개시는 국내의 발달한 IT를 행정에 접목시킨 좋은 사례다. 재외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민원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거주 동포들은 그동안 국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원거리 재외공관을 방문하고 국내 휴대전화를 개통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3월 관계부처들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기관 간 실무협의, 민간 사업자 대상 사업설명회 등을 통하여 전자여권을 기반으로 한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시스템(재외동포인증센터)를 마련하였다.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고상구)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2024 공공외교활동’ 사례를 오는 11월 20일(수)까지 모집한다. 공공외교활동 사례 모집은 세한총연이 12월 9일 개최 예정인 ‘2024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의 발표 대상을 위한 절차로 대상 사례는 문화공공외교, 지식공공외교, 정책공공외교, 나눔과 사회공헌, 한인의 인권 및 지위향상, 연대활동, 기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인 사업 등을 한인회가 진행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매년 개최하는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의 각종 공공외교활동을 소개, 공유함으로써 세계 한인들의 공공외교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활성화하는 한편, 한인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다. 응모방법은 모집기간 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 신청하여야 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례는 12월 9일(월)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개최되는‘2024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세한총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세한총연은 전세계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현직 한인회장들로 구성되어 있는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2023년은 재외동포청이 발족되고 재외동포기본법이 제정되는 등 재외동포정책 추진체계가 대폭 정비되어 재외동포사회는 모국의 이러한 노력에 환영의 뜻을 표한 바 있다”며 말했다. 이어 “이제 모국 정부가 새롭게 정비된 정책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재외동포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숙원사항 해소와 모국과 재외동포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실 것을 기대”했다. 정부에게 몇가지 건의도 했다. 우선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외국인근로자 유입 확대 등 여러 가지 노력에 대한 것이었다. 사회통합 차원에서 우리 말과 문화에 익숙한 재외동포 인력을 확대 유입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복수국적 대폭 허용 및 체류자격 개선, 일자리 등 안정정착 지원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 다음으로는 투표방법이 불편해서 포기가 많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문제의 해결을 요청했다. 현재 방문투표 만을 허용하고 있어 낮은 재외선거인 등록률과 투표율를 기록하고 있다. 우편투표 등 다양한 투표방법을 도입해달라고
“미얀마 한인사회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 15일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서원호 전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장에 대한 대통령상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서 회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를 비롯해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금구 대사는 “서원호 회장의 이번 대통령 표창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호 전 회장은 성공한 한인 기업인 중 한 명이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뿐만 아니라, 미얀마 한인회 및 한글학교에도 많은 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기간동안 한인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이처럼 미얀마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호 전 회장은 “이번 수상은 본인이 아닌,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한인들을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얀마에서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7월 17일 재외동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간 정부포상 후보자는 총 149명(단체 포함)이지만, 10월 6일 정부포상자 명단에 오른 사람은 91명이다. 정부는 외교부는 750만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을 정립하고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해마다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있다. 지난 10월 5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년도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은 배효준 일본 브릿지아시아파운데이션 이사장(국민훈장 무궁화장), 오유순 밴쿠버 무궁화재단 이사장(국민훈장 모란장), 임호성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수석부회장(국민훈장 동백장), 김계수 파독광부기념회관 명예위원장(국민훈장 목련장) 등 재외동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했다. 아세안의 재외동포들의 수상은 ▲서원호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고문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가 대통령상, ▲사공경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 ▲ 임홍순 괌한인회 회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정부는 동포들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다음은 2023년도 후보자 명단.(
전 세계 63개국 350명의 한인회장들이 참가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폐막했다.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막된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10월 3~6일) 및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막을 내렸다. 특히 5일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동포 여러분의 초기 해외진출은 고되고 미미하였지만, 여러분의 각고의 노력으로 위대한 한국인의 이민사, 경제사를 써내려 오셨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시작된 120년 이민의 역사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전 세계 동포 여러분들을 더욱 꼼꼼하게 살필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750만 동포 여러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오후 열린 개회식 및 기조강연에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는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 사회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재외동포정책 핵심목표”임을 밝히며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10월 2일(월) 14: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10월6(금) 15:30~19:30,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을 개최한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발전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현재 기여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소개한다. 한국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세한총연과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한인회 등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모국기여 현황 사례 발표하는 한인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회총연합회,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미국 북앨라마바한인회, 미국 피츠버그한인회,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캄보디아 이엠립한인회, 일본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등이다. 또한 ‘세한총연 회원
9월 7일 경산시는 지난 9월 5일 미국 현지에서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경제‧문화‧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와 경제‧문화‧교육 교류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원사의 경산 진출과 지역기업의 대미 수출확대, 경산 출신 크리에이터의 국제문화예술활동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서를 교환했다. 경산시는 2023년 6월에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통해 730만 재외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을 하고,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 상생협력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다. 2023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
“세계 한인의 모국을 기여하는 사례를 찾아주세요.”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세계한인 모국 기여 사례’를 오는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세한총연이 9월말 개최 예정인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 대상작 선정을 위한 절차다. 대상 사례는 독립과 건국 기여, 경제적 기여, 정치외교적 기여, 영사조력 기여, 사회문화적 기여, 기타 모국 위상을 높인 기여 등에 한인회가 함께하거나 관여한 활동이며,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세한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 세미나’는 세계 한인회가 모국의 독립과 건국, 산업화 및 민주화 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공공외교 등 모국을 돕기 위한 각종 노력을 취합하여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다.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재외동포들에게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응모방법은 모집 기간내에 참가신청서와 관련자료를 세한총연 이메일(info@waka2021.org)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사례는 ‘세계한인 모국 기여 현황 발표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9일 외교 소식통을 통해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외무고시 11회 출신인 심 전 의원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보·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2015년 새누리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내며 재외국민의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국회의원 재임 당시 ‘원스톱’으로 재외동포의 행정 민원을 해결하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약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첫 청(廳)급 기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차관급인 청장을 비롯해 15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날인 8일 발표한 바 있다. 외교부
730만명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재외동포청’의 소재지가 인천으로 낙점되었다.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5월 8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국민의힘와 함께 세 차례의 당정협의를 통해 청 소재지 문제를 논의했다. 재외동포의 ▲편의성·접근성 ▲업무효율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소재지 상징성 등에서 재외동포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과 인천 두 지역으로 후보지를 압축해 최적의 입지를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본청을 ▲편의성-접근성 ▲지방균형발전 ▲행정조직의 일관성 측면에서 인천에 두고,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들의 업무효율성을 고려해서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를 서울 광화문에 설치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에서는 동포 대상 국적-사증-병역-세무-보훈-연금 등 각종 행정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인천시,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재외동포청의 구체적 입지 선정과 인프라 마련 등에 돌입하고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75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