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강금구 대사 "서원호 회장 '대통령상' 너무 존경스럽다"

14일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서 시상식...한인단체장 및 관계자 참석

 

“미얀마 한인사회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 15일자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에서 서원호 전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장에 대한 대통령상 시상식을 14일 개최했다”고 전했다.

 

재외동포청이 제17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을 10월 6일 발표했다. 서 회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를 비롯해 한인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강금구 대사는 “서원호 회장의 이번 대통령 표창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한인들을 보면 놀랍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서원호 전 회장은 성공한 한인 기업인 중 한 명이다. 미얀마한인봉제협회뿐만 아니라, 미얀마 한인회 및 한글학교에도 많은 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기간동안 한인들의 보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이처럼 미얀마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전세계 한인사회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원호 전 회장은 “이번 수상은 본인이 아닌, 미얀마 한인사회에서 활동하시는 모든 한인들을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미얀마에서 활동하는 한 계속해서 미얀마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 표창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강금구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강금구 대사님과 공관원 모두와 함께 추천서를 준비하신 재미얀마한인회 이병수 회장님께도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유공 정부포상자 명단 중 아세안 국가에서 활약하는 인물이 서원호 미얀마한인봉제협회(KOGAM)의 전 회장이다. 서 회장 외에 아세안 재외동포 수상자는 ▲필리핀 중부루손 한인회가 대통령상, ▲사공경 인도네시아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 원장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 이후 서 회장은 코로나 대응 TF팀으로 활동했던 팀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호인터내셔널 대표이기도 한 서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13, 14, 15대 봉제협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9년부터 17, 18대 회장직을 맡았던 한국 미얀마봉제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적인 ‘봉제업계 리더’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