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 5% 경제 성장률 달성 ‘내수 위기에도 생산 늘어’
지난 2025년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였던 중국이 계획대로 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내수와 고정자산 투자의 성장률은 부진한 경향이 보였지만 수출과 관련 있는 산업생산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발표에서 물가 영향을 배제한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40조1879억위안(약 2경9643조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성장률(5%)과 같고 중국 정부가 지난 2025 3월 발표한 5% 안팎 목표에 부합하는 수치다. 월가와 유럽의 전문가들이 예측한 수치는 4.9~5%였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 2025년 4개 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각각 1분기 5.4%, 2분기 5.2%, 3분기 4.8%, 4분기 4.5%로 연말에 가까워지면서 떨어졌다. 물가 변화가 반영된 명목 GDP 성장률은 지난해 4%로 2024년(4.2%)보다 떨어졌고 3년 연속으로 실질 GDP 성장률을 밑돌았다. 이는 지난 2025년 중국 내 물가상승이 미약했으며, 중국 경제가 여전히 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디플레이션)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의미로 추정된다. 침체 위험은 내수와 투자 부분에서 드러났다. 백화점 및 각종 소매점 판매를 종합한 연간